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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에서 문전박대...

.....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9-01-05 11:20:27

신촌에 ㅋㅇㄴㅂㄱㄱ 식당에 갔어요.

웨이팅이 조금 있어서 맛집이구나 싶어서 한 30분 기다렸어요.

테이블은 많이 남아있는데...일하시는분이 좀 느리셔서 치울떄까지 기다리는데...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와 합석하라고 해서

저는 조금 더 기다렸다 먹겠다고 했더니

저한테 막 머라고 하더라구요.

할아버지는 4인석에 앉아계시고

2인테이블 자리가 2테이블 비워져 있었는데 치워지지 않은 상태여서

그 자리 치워지면 앉아서 편하게 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 뒤에 웨이팅 1분 계셨는데 그 분이 먼저 드셔도 ... 그분도 불편하셨을듯

딱 붙어서 마주보고 먹기도 불편하고 옆에서 같이 나란히 먹기도 불편하고

아무튼 아주머니가 너무 머라머라 그러셔서 저는 그냥 저 테이블 치워지면 먹을께요.

했더니

그럼 주구장창 기다리시던지.

아주 많이 기다리실꺼에요.

그러면서 테이블을 끝까지 안치워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상태에서 10분정도 기다리다 나왔어요.

저 뒤에 사람도 없었고....

치워주셔도 될꺼 같은데..

그 집 독거노인 후원한다 그래서 들어간것도 있는데 진짜 다시 가고 싶지 않네요.

IP : 175.213.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사
    '19.1.5 11:26 AM (203.226.xxx.68)

    진짜 장사 할 줄 모르는 거죠
    원칙도 없고 지 맘 내키는 대로
    저도 혼밥 잘 하는 사람인 데
    식장엘 갔어요
    전 합석도 잘 해요
    아주 얼굴이 두껍 거든요
    그런데 자리가 있는 데도 예약석이라고(그 집이 비싼 집이
    아니고 먹고 바로바로 회전율 높은 시락국집)
    이었는 데
    예약석이라고 팻말 올려 두는 곳도 아닌 곳인 데
    예약석이라고 못 앉게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기다리게 하지 말고
    먹고 가라 하라고
    언제 올 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기다리냐면서
    뭐라고 하니
    일 하는 아줌마 들이 궁시렁 거리면서
    합석시켜 앉게 하더라는
    그래도 전 꿋꿋히 먹고 나왔어요 ㅎㅎ

  • 2. 원글
    '19.1.5 11:31 AM (223.38.xxx.139)

    웨이팅이 저 뒤에 1분 그럼 2인 두 테이블 치우고 각각 앉게 하면 되는데... 구지 4인석에 같이 ... 그리고 다 드시고 나가는 분도 있구요. 아주 오래 기다리시던지 그러면서 테이블 안 치워주는거는 나가란 말이죠.

  • 3. ...
    '19.1.5 11:33 AM (49.172.xxx.25)

    아이랑 식당 갔는데. 한참을 서도 자리 안내를 안 해 주길래
    얼마나 서 있었냐면요, 앉아서 밥 먹는 사람들이 쳐다 볼 정도의 시간이었어요. -_-
    그래서 대충 빈 자리가 찾아서 앉았더니
    거기 자기들 좀 있다가 점심 먹을 자리라고 일어나래요.
    그럼 서서 기다릴때 자리 없다고 하던가, 아님 예약석 팻말이라도 올려놓던가...
    기분 나빠서 나와서 다른 식당가서 밥 다 먹고 카페가서 차까지 마시고
    그 가게앞 지나면서 보니까 그제서야 직원들 식사하더라구요.
    우리가 앉아서 먹고 나왔어도 충분한 시간이었던거죠.
    기분 나빠서 담부터 절대 거기 안가요.

  • 4. 원글
    '19.1.5 11:38 AM (223.38.xxx.139)

    진짜 그런집은 망해야 되요. 서비스업인데... 그런마인드로... 가서 갑질한것도 아니고...

  • 5. ..
    '19.1.5 11:41 AM (223.53.xxx.53)

    장사 엉망으로 하네요

  • 6.
    '19.1.5 11:52 AM (180.230.xxx.96)

    무슨 그런 감정적으로 손님을 대하나요
    참나..
    원글 댓글집 모두 어딘지 알고 싶네요
    그런집은 피해가게요

  • 7. 도대체
    '19.1.5 11:55 AM (122.38.xxx.224) - 삭제된댓글

    오느 동네에요? 대구 가니까 가는 곳 마다 딱 저런 식으로 삐딱해서 깜짝 놀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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