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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우 엄마들 질투 장난아니네요

..... 조회수 : 11,863
작성일 : 2019-01-04 21:57:01
자식이 뭐길래 남의 자식 잘난꼴을 못보네요 공부잘하고 좋은 학교가니 더 길게 봐야한다며 서울대 나와 고시패스했는데 불구되어 사람구실 못하는 지인 얘기하는 사람보고 소름 돋았어요 정말 특출나게 잘난 아이 꼴을 못보고 깍아내리네요 왕관을 쓴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IP : 112.187.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사자앞
    '19.1.4 10:00 PM (112.152.xxx.82)

    자식 대학 잘간사람앞에서 한말은 아니겠죠?

    그런식 얘기는 대학실패한 사람 앞에게
    위로하느라 많이 하는소리죠ㅠ

  • 2. 궁금하다
    '19.1.4 10:00 PM (121.175.xxx.13)

    인간들이 원래 그래요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되구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되고

  • 3. 정말
    '19.1.4 10:01 PM (223.39.xxx.184)

    소름돋아요ㅎㄷㄷ

  • 4. 그래서
    '19.1.4 10:02 PM (1.231.xxx.157)

    애들 공부잘하는 엄마들 겸손하게 처신하려 노력하는거죠

  • 5. 악마 아닐까요?
    '19.1.4 10:04 PM (101.169.xxx.123)

    인간관계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남의 자식 학교 잘 가는거 보고 나 아는 누구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 가서 졸업하고 잘 안 풀린 이야기를 실실 쪼개면서 하는데 악마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반응을 안 보이니 만날때마다 하는데, 총 네번을 반복하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던 엄마인데, 실실 쪼개며 이야기하는거 보고 악마다 싶었어요.

    아, 교회 열심히 다니니 사탄이라고 해야겠네요.

  • 6. 저도..
    '19.1.4 10:08 PM (211.177.xxx.36) - 삭제된댓글

    어떤 미친 사람이 생각나네요.. 본인은 딸을 낳고 싶은 아들 둘 엄마인데 제가 딸을 낳으니 딸은 키우면서 성폭행당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덕담을 하길래 저도 아들 키우다 싸움나면 칼맞을수 있으니 조심히 키우라고 조언했던 기억이 나네요..

  • 7. ..
    '19.1.4 10:18 PM (112.150.xxx.66)

    남의 자식 의대 합격한 것 보고 그 앞에서 s대 입학해서 사고나서 죽은 애랑 자살한 애 이야기를 하더군요. 또 다른 사람은 그 앞에서 의사들 예전같지 않다고 얘기하고요.
    전에도 두 사람 인성 알고 있었지만 그뒤로 더 맘 속에서 지웠네요.
    그리고 남들 좋은 일 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해줘야지 하는 다짐을 했네요.

  • 8. 자기 얼굴에 똥칠
    '19.1.4 10:29 PM (122.31.xxx.235)

    자기 얼굴에 똥칠하는 거인 것을 왜 모를까요.
    저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너무 추접스럽던데...

  • 9. 헐 ㅠ 잔인해
    '19.1.4 10:31 PM (112.152.xxx.82)

    첫 댓글 썼어요
    실제 당사자앞에서 저런말 하는사람도 있군요

    전 아이 대입실패하고 나니
    저런식으로 위로하는말 많이 들었어요ㅠ

    이래서
    합격증사진 함부러 카톡올리고 하는건 안되나봐요

  • 10. 그니깐
    '19.1.4 10:43 PM (180.69.xxx.242)

    여기 학군 별로인 곳인데도 전교 1등 아이에 대한 깍아내리기 장난 아니에요 .
    전교 1등하는 누구누구는 공부만 잘하면 뭐 하냐 친구가 없는데 이 래퍼토리를 매년 전교 1등 한테 한다는..
    친구가 없는게 아니고 전교일등이 우리애들이랑 수준이 안맞아 못논거란 생각은 안하는지ㅋ
    자사고 특목간 전교일등들 거기서 너무 재밌게 생활하고 말 통하는 친구들 많아 좋아한다는 얘기듣고 그럼그렇지싶더군요.
    저도 아이가 일등 못하는 평범이지만 엄마들 참 정신 승리하나 오지다 싶어요ㅋ

  • 11. 96345
    '19.1.4 10:51 PM (222.100.xxx.125)

    어찌그리 못된심보인지
    여자애가 공부잘하면 여자는 외모가 우선이지,
    공부잘해도 취직못한다고,
    남자애가공부잘하면, 남자는 리더쉽, 키가커야한다,
    별의별 이유로 깎아내리고.
    자기들자식 자랑하느라 정신없어요.

  • 12. 남이라도되지
    '19.1.4 11:57 PM (223.62.xxx.9)

    시어머니 우리아들 성적잘나왔다고 기쁜소식전해드리자 당신앞에서 자랑질 하지말래요. 그옆에 시누듣고 있었는데 시누는 당신 분신이고 외손주들은 자기손주이상 자식이라고생각하는데 며느리자식인 친손주 잘난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자랑질이라고받아들여요. 이해할수있습니까? 며느리가 나은 친손주가 뭐잘하는골도못보는데 하물며 생판 남의자식은요..?

  • 13. 정말
    '19.1.5 12:01 AM (223.62.xxx.9)

    나도여자라 남의자식 차분하니 말 잘듣고 성실하고잘난거보면 부럽고 속으로 좀 시샘도나긴하지만. 진짜..거기까지거든요. 근데대부분의여자들이 하물며 저렇게 대입결과도 아닌 학교 단원평가같은 시시한것에도 비교하며 독을품고 경쟁적으로 깍아내리더라구요. 샘많은엄마들 진심 토할거같아요

  • 14.
    '19.1.5 2:03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는 애 사람들이 칭찬하니까 그게 대수냐 취직하고 경혼 잘하고 집안이 좋아야 한다던 대기업사장을 아버지로 둔 여자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그학교에서 잘버틴다던 엄마도.. 다들 그렇게 자기 속마음이 드러난다는거 모르나봐요

  • 15. 맞아요
    '19.1.5 2:05 AM (223.62.xxx.36)

    욕하더니 죄다들 울애가 가는 길 궁금해하고 그거 따라하느라 정신없어요 그러면서 따라하는거 아니래서 이젠 아무말도ㅠ안해줘요 그랬더니 욕 쳐하고 이간질하더군요 남 잘되는거 좋아하는 사람 찾아볼수가 없어요

  • 16. ..
    '19.1.5 3:40 AM (107.77.xxx.5) - 삭제된댓글

    머리 나쁜 여자들이 질투심은 많아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하는 말이면 그래 알겠다 하시고요.
    알 거 다 알면서 일부러 사람 마음 긁으려고 하는
    여자면 악마구나 하고 안 만나시면 됩니다.

  • 17. 위로도 위로 나름
    '19.1.5 4:53 AM (59.6.xxx.151)

    그 사람 면전에서 하는 것과
    위로 받을 사람에게 하는 것의 차이는 단지 사회생활 스킬의 차이고요
    위로 한다고 다른 사람 까내리는 사람은
    내가 잘 되면 똑같이 합니다
    그 글의 상대엄마는 욕 먹어 마땅하지만
    모든 질투가 겸손하지않아 받게 되는 건 아니에요

  • 18. 내경우..
    '19.1.5 6:37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딸이 인서울 의대 갔는데, 아무에게도 말 안했어요.
    한 두명 물어서 그냥 이러고 말았거든요. 그랬더니 그 후 아무도 묻지않고 여러 해 지나
    결혼식 끝나고, 주례사를 열심히 들은 사람들 몇 명이 전화하여 묻더군요.
    의사냐고. 떠드느냐고 주례사 잘 안 들은 사람들은 지금도 잘 몰라요.
    들은 사람들도, 그 집 딸 의사래 라고 소문도 안 내더라구요.자기만 알고 있구요.. 샘이 나나봐요.
    뭐 그런 일도 있었다구요.
    일체 모임에서 자식 얘기 안 합니다.

  • 19. //
    '19.1.5 6:51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자식일에는 남자들도 평정심을 잃는걸 얼마전에 목격했어요
    아이가 공부잘해서 전문직이되니
    질투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남편도 너무 당황해서 저더러 질투하는거보단 질투받는게 더 낫다고
    우리 부부 궁합에 자식이 잘된다고 나오긴해요
    자식 잘된 부모가 마음을 다스려야하는 세상이예요
    우리 부모세대는 질투하는걸 좀 부끄럽게 여기면서 자제하는 분위기던데 사람들이 악해진건지 잘된사람한테 당해봐란식으로 왕관의 무게를 이겨란식으로 강요하는 분위기예요

  • 20. 위로
    '19.1.20 11:19 AM (220.88.xxx.67)

    모든질투가 겸손하지않아 받는다는말.
    그래도 속으로나 그렇지 대놓고 저리씹는건 천박해요.
    자기수준 내놓는거죠

  • 21. 어떻게
    '19.4.22 1:12 PM (65.93.xxx.203)

    사람 면전에다 대고 그런 소리를 하는지...
    그런 사람 인격이 의심스러워요.
    저도 좋은 일 생겨 밥까지 샀는데도 축하는 커녕
    질투에 앞에 대놓고 그런 비슷한 말했던 사람에게
    당신 인격이 의심스럽네요 라고 말해줬어야 하는데
    매너 지킨다고 참았던게 너무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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