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가르쳐요, 공부잘하는 집 특징이 있어요,
악기선생으로 아이들을 오래봐왔어요,
학구열 높은지역이고,
공부잘하는 아이들 많이 가르쳤어요,
과학고 , 서울대 ,,,
뭐 그런 부류로 진학하는 아이들
어릴때부터 가르치고 주욱 봐왔는데,
그들 집안 공통점이 있어요,
시간을 참 잘지킵니다,
학교에 운동회가 있거나 현장학습이 있거나
내일 시험이 있더라도 빠지지 않고
시간을 지키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아이들 습관이 어릴때부터,
이런저런 사정으로 학습을 미루고 빼거나
시간 옮기는 것이 그들 생활 매뉴얼에 있지 않아요,
그들에게 보충은 몇박 여행갈 때나 있는 일이라
평소에는 그냥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에가서
성실하게 지냅니다,
어릴때부터 시간을 들쭉날쭉 안지키는거
집에서 개의치 않아하고
아이가 조금 피곤하다하면 맘대로 쉬라고 하고
엄마사정으로 시간을 이리저리 옮겨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학년때는 잘 안나타나는데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지구력을 발휘해야할 시점에 생각이 딴데로 갑니다,
힘들때 이핑계 저핑계 해야할 일들을 자주 미룬 아이들이 진득하지도 않고 늘 편하게 도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나요,
자기 하려는 일에 성취욕도 좀 떨어지구요,
어릴때부터 대학생 지난 아이들을 주욱 보니
그런 경향이 있는걸 아주 확연히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님이 시간 관리 깔끔하게 하는 집들을 보면
아이들이 참 복이 있다는 생각도 가끔합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분들이 저같은 생각하시는 분들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1. ᆢ
'19.1.3 9:2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시간준수 중요한데요
이글은 과외샘 입장에어 쓰신것 같아요
시간잘지키고 보충안하는게 선생님은 젤 좋겠죠
저도 시간지키는 강박이 있는데 엄마가 동동거려서 되는 아이가 있고 안되는 아이도 있네요2. 윗님동의
'19.1.3 9:22 PM (124.54.xxx.150)같은 엄마인데 한아이는 잘하고 한아이는 안하네요...
3. ㅇㅇ
'19.1.3 9:25 PM (112.238.xxx.207)어느정도 공감합니다
4. 지니지니
'19.1.3 9:25 PM (110.70.xxx.21)시간 잘지켜요 저. 한아이는 잘하고 한아이는 못합니다 쌍둥이에요
5. 이런거 이해되요
'19.1.3 9:2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이게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해진 시간표 대로 아이를 무조건 돌린다는게 아니고
시간을 지킨다. 계획대로 산다는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지요6. 한 부모인데
'19.1.3 9:31 PM (122.37.xxx.188)다른경우가 분명히 있어요,
부모님이 그런 생활태도를 잡아주려는건
아이가 못따라가도 충분히 느껴진답니다,
가르쳐보면 아이들 기질은 금방 알거든요,
제 글은 그런 예가 아니라
엄마가 시간에 대해 가지는 태도가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거에요7. 공감해요
'19.1.3 9:33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시간잘지키면 공부잘하는 게 아니라
공부잘하는 애 중에 시간 잘 지키는 경우가 많은거죠.
시간개념이 공부하는 데 필요충분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데 이런 글들이 아이 키우는 엄마들한테는 과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시간관리 잘 하는 것, 공부 잘 하는 것 거의 다 타고난 성향이자 재능이잖아요. 그런데 마치 엄마인 내가 이런 성향이라서, 이런 환경밖에 못만들어줘서 애 성적이 그닥이라는 해석을 하게 하니 좋은 분석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지는 듯 합니다.8. 기본이죠
'19.1.3 9:34 PM (211.46.xxx.42)시간 지키는 건 기본이죠
회사에서도 일 칠칭 맞게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늘 지각해요
그것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만큼..어휴..9. 그거야
'19.1.3 9:34 PM (220.85.xxx.184)이런 경우, 저런 경우,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어요.
오히려 너무 틀에 박혀 스케쥴대로 움직이는 것보다
때로는 공부를 접고 놀기도 하고 몸이 안 좋으면 쉬기도 하는 것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 주기도 해요.
교육이 왜 어려운데요. 한 가지 답만 있는 게 아니라서요.10. ——
'19.1.3 9:35 PM (175.207.xxx.108) - 삭제된댓글전 대학교수고 공부 잘했고 대부분 학계에 친구들이 있고 주변사람들이 원글님이 말씀하신 학력이랑 비슷하거나 높은데요, 다 다른것 같네요. 지금 학과엔 반은 시간을 잘 지키고 반은 아닙니다.
보통 mbti 같은 분류 보면 p 형이
미루는 스타일이고 j 형이 판단형으로 시간 잘 지키고 정리 잘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p가 j 보다 머리가 일반적으로는 좋다고 하네요.
주변에 비슷한 학력 친구들 보면 p형이 머리가 좋거나 창의적이고 j 형은 평범한데 노력형이 더 많은듯. 과외선생님은
아무래도 평범한 스타일 애들을 더 많이 봐서 그럴꺼에요.11. //
'19.1.3 9:38 PM (222.120.xxx.44)공부하려는 동기가 충분하고 기억력도 좋아야 하지만 , 우선은 체력이 되어야 공부도 하는 것 같아요.
지구력도 체력이 밑받침이 돼야 발휘되겠지요.12. ㆍㆍㆍㆍ
'19.1.3 9:40 PM (1.241.xxx.152)성실함이 몸에 배어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13. 시간약속은
'19.1.3 9:42 PM (1.231.xxx.157)모든 것의 기본이죠
약속 깨는 사람 젤 싫어해요14. ——
'19.1.3 9:43 PM (175.207.xxx.108) - 삭제된댓글그리고 저도 한 10년 넘게 애들 가르쳐보니 둘 다 두 부류에요.
a 시간 잘 지키는 애들:
1. 미리미리 잘 하고 철저한 애들
2. 마감의 긴장을 참지 못하고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어 미리 하는 애들
b 시간이 잘 늦는 애들
1. 게으른 애들
2.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멀티태스크형, 완벽주의자 형, 마감의 긴장감에 좀 더 창의력이나 기지를 발휘하는 스타일15. 공감
'19.1.3 9:43 PM (116.45.xxx.45)시간 약속과 레슨비 날짜 칼같이 지키더군요.
그만큼 아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거겠죠.16. 이건
'19.1.3 9:46 PM (122.37.xxx.188)블랙이냐 화이트냐,,
그런 내용은 당연히 아니죠,
집안의 가풍이 대체로 그렇더라는겁니다,
제가 악기를 하기때문에 좀 여유로운 시각으로 보는걸요,
아이들이 어릴때
지나치게 휘둘려버리는 부모님들을 적잖게 보거든요,17. 흑백논리
'19.1.3 9:50 PM (219.254.xxx.15) - 삭제된댓글이런글 정말싫타
나랑 내친구 시간약속 엄청잘지킨다. 초중고 다 개근이며
약속 시간칼이다. 학원또한 가서 공부를 안해서 그렇치 엄마가 가라하면 가방들고 왔다갔다 잘하는데 공부못하는건 어찌 설명할건가?
인성과 생활방식의 차이가 아닌가?
꼭 공부잘하면 시간약속잘지키는건가?
공부못하면?
공부잘하고 못하고는 유전입니다요18. 흑백
'19.1.3 9:51 PM (219.254.xxx.15)이런글 정말싫타
나랑 내친구 시간약속 엄청잘지킨다. 초중고 다 개근이며
약속 시간칼이다. 학원또한 가서 공부를 안해서 그렇치 엄마가 가라하면 가방들고 왔다갔다 잘하는데 공부못하는건 어찌 설명할건가?
인성과 생활방식의 차이가 아닌가?
꼭 공부잘하면 시간약속잘지키는건가?
공부못하면?
공부잘하고 못하고는 유전자 혹은 노력입니다요19. 글쎄
'19.1.3 9:59 PM (118.33.xxx.66) - 삭제된댓글제 주위는 너무 칼같이 시간 약속지키고
남이 시간 조금이라도 어기면 못봐주는 스타일은
그냥 손해보는 거 질색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공부랑 상관없이요..
과외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돈 아까우니 꼭 지키고
철두철미한 인상을 줘서 과외쌤도 지각 못하게 하려는...
오히려 머리 좋고 영재 수준의 애들은
집중력이 좋아서 뭐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지각도 자주하고 그랬네요...20. 원글님 동의
'19.1.3 9:59 PM (125.177.xxx.47)한번 정해 진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합니다. 핑계가 없어요. 근데 공부를 등한시 하는 애들의 공통점은 핑계가 있고. 하다 안하구. 목표를 잃어 버려 완성도가 떨어져요
21. 흑백님
'19.1.3 10:02 PM (122.37.xxx.188)열폭마시고
공부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그만한 성실함이 있으면 뭘해도 잘합니다~22. 위에
'19.1.3 10:02 PM (118.33.xxx.66)한번 정해진 일을 끝까지 하는 거랑
정해진 시간에 꼭 그 일을 하는 거랑은 전혀 다릅니다.23. 아!
'19.1.3 10:07 PM (1.225.xxx.151)일견 동의해요. 이게 약속시간을 칼같이 지킨다는 의미라기보다는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을 변명거리를 안 만든다는 의미도 되겠네요. 물론 약속 시간도 지키는 편이고요. 애들 어릴때부터 아예 시간이 불가능한 경우 빼고는 학원 빼주지 않았어요. 예룰 들어 수학여행갔다가 4시에 귀가하는데 학원이 7시다 이런 경우엔 무조건 학원 가게 했거든요 평소에 학원에 지각하지 않는 것도 물론이구요.
24. ...
'19.1.3 10:11 PM (180.151.xxx.204)전 다른 개념의 시간관념을 얘기하고 싶은데..
자기 스케줄을 모르는 애들이 많아요
어떻게 자기 학원 시간표도 모르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어쩌다 한번 학원을 가는게 아닌데요25. ..
'19.1.3 10:12 PM (1.227.xxx.38)고액과외 강사하는 친구도 같은 말 하던데..
꼭 철두철미 지키라는게 아니라 시간약속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말하는거죠.26. 보통
'19.1.3 10:18 PM (115.136.xxx.173)범생이들이 룰 어기는 거 싫어하죠.
27. 저는 동의
'19.1.3 10:24 PM (218.101.xxx.241)시간을 지키는 것은 계획에 대한 실행이고, 그 지킴이 계속될 때 일이나 공부의 흐름이 순탄해지고 가속도가 붙고, 시간을 지키는 것은 절제가 필요하고 자기관리가 된다는 얘기죠.
그러한 본인의 습관과 환경 (시간과 약속을 지키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이 일관성, 지구력, 행동력, 책임감 형성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특성은 성실성과 연결되고 무거운 엉덩이로 대변되는 지구력과도 상관있죠.
이런 것들을 갖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기가 더 어렵죠.
물론, 각종 변수는 많고, 선천적인 면이나 유전자의 힘도 무시 못하고, 중고등 시절에 공부 잘하는 것은 대학 이후의 공부와는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을 교사가 시간 잘지키는 집을 좋아한다거나 이분법으로 해석하는 댓글들이 저는 신기합니다 @@28. ..
'19.1.3 10:27 PM (180.66.xxx.74)수학 영어도 아니고 악기...
그냥 취미로 가르치니까 칼같이 안시키는거 아닌가요29. ㅇㅇ
'19.1.3 10:30 PM (121.168.xxx.41)시간 약속, 타인과의 약속 강박일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애들은 그렇지가 못해요
공부를 못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수업시간에 늦게 가는 걸 용납하기 힘든 성격인데
애들이 안따라줘요 또 아프다고 하면서
수업 빠질 때 모질 게 못하겠어요
과외샘은 숙제를 못했을 때 아프다는 핑계를 댄다고 하는데
저는 번번히 속아요 애가 진짜 아파서 아프다고 하는 것 같아서요
애 키우기 힘들어요30. 케바케
'19.1.3 10:30 PM (182.222.xxx.70)아뇨 무조건 머리요
타고난 머리가 바탕이 되어야 합디다
제가 그런 스타일 엄만데
시간 엄수 수업 빼는거 질색 수업 한번 시작함
이년 이상 하는데
애들은 중상 정도예요
타고 태어난 머리 좋은 녀석에겐 안되더라구요31. 저도
'19.1.3 10:35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저는 학습을 가르칩니다.
미리미리 숙제 안시키고
애 놀고 싶으면 놀고 싶다는대로
다 하게 해놓고
이젠 하다하다
답도 대신 써줬더라구요.32. 반반
'19.1.3 10:38 PM (121.145.xxx.125)초3인데
정말 가기 싫어서 몸을 비트는 날은
영어.수학 두 타임 중 한타임 빼기도 하고.
피아노는 한시간 할거 삼십분만 시켜주기도 해요.
소풍날.방학식날 이럴 때는 그냥 하루 빼주기도 하고요.
또 어떨땐 시리즈 만화에 푹 빠져서 뒤가 궁금해 발이 안떨어지는 날은 이번뿐이다 하고 생색 좀 내고 학원 빼주고
학원도 중요한데. 사실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하잖아요.
지금 안 쉬면 자기 평생에 언제 땡땡이 치겠어요.
옛날 아이템플 힘들어 하던 시절 생각해봐요.
그래서 내가 이러고 사나 ㅎㅎ33. ..
'19.1.3 10:41 PM (123.214.xxx.109)초6이랑 초4아이 키우는데 가끔 힘들어보이면 그냥 쉬라고 해요
음.. 성적이나 공부는 그렇게 지키고 밀면 시키는대로 크기야하겠죠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다만 전 좀 더 자유롭게 살기바래요
지켜야한다는 무의식의 압박감을 심어주기가 싫었어요
실패나 쉬어가기를 주저하는 아이가 되지않기를 바랬어요
공부든 공부외든 자신이 열정을 바칠만한게 나타나면 열심히 하겠죠
넘 태평인가요
그냥 아이들이 여유있고 긍정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가진 사람으로 컸음 좋겠어요 ㅎ
약속은 도덕적 인성으로 지켜지는게 맞는것같아요34. ᆢ
'19.1.3 10:55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악기는 무슨..
과고 서울대 보내셨음
수학쌤이네요35. 음
'19.1.3 11:06 PM (118.43.xxx.200)제가아는 한분이 정말멋진분이신데
해외에서 유학할때나 한국에서레슨받으실때나
단한번도 레슨에지각한적없으시고
십분전에 벨을 누르셨대요
.....제가다부끄럽습니다
저도 지키고싶지만 잘안될때가많거든요
ㅠ36. 타고난
'19.1.3 11:13 PM (223.38.xxx.250)오늘 미술 끝나고 피아노 가는 길에 핫도그 사주는데
피아노 늦을까바 걱정하는 딸을 보며
그것도 타고난게 아닌가 싶어요.
전 애 살찌우는게 제 1목표로 육아합니다.37. 333222
'19.1.3 11:15 PM (223.62.xxx.58)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38. 제가
'19.1.3 11:20 PM (118.32.xxx.187)그런 엄마라고 자부합니다.
저 공부 잘했고, 시간 약속 정말 칼같이 지키고 돈 내는거 밀린적 없는 사람이었어서...
아이 키우면서도 수업 미루거나 늦지 않게 하고, 수업비 늦은적도 없네요.
하지만 다른 사람한텐 관대해요. 맨날 늦는 사람한테도 별말 않고, 수업 펑크 내는 선생님한테도 싫은 소리 해본적 없구요..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 빡빡한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사람도 있다는데 놀라고 갑니다....39. ㅡㅡ
'19.1.3 11:40 PM (116.122.xxx.28)학군지역 사는데 엄마들 대부분 시간을 비롯한 약속 철저해요. 그런데 애들 성적은 다 달라요.
40. ㅇㅇ
'19.1.3 11:55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시간을 지키는 것은 계획에 대한 실행이고, 그 지킴이 계속될 때 일이나 공부의 흐름이 순탄해지고 가속도가 붙고, 시간을 지키는 것은 절제가 필요하고 자기관리가 된다는 얘기죠.
그러한 본인의 습관과 환경 (시간과 약속을 지키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이 일관성, 지구력, 행동력, 책임감 형성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특성은 성실성과 연결되고 무거운 엉덩이로 대변되는 지구력과도 상관있죠.
이런 것들을 갖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기가 더 어렵죠.
물론, 각종 변수는 많고, 선천적인 면이나 유전자의 힘도 무시 못하고, 중고등 시절에 공부 잘하는 것은 대학 이후의 공부와는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것을 교사가 시간 잘지키는 집을 좋아한다거나 이분법으로 해석하는 댓글들이 저는 신기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41. 강사
'19.1.4 12:27 AM (1.251.xxx.46)80% 원글님의견에 맞다 봅니다
경우따라 다르지만, 상위권학생의 대부분은 그렇더군요.42. 당연할 것 같아요
'19.1.4 12:28 AM (122.44.xxx.155)제가 약속은 잘지킵니다만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상황을 못견뎌하는 편이라
아이들에게도 늘 편하게만 해줬더니
역시 머리로만 안되는 게 성적이더라구요
엉덩이 힘이 필수인 것 같아요
후회합니다만
제가 견디지 못하는 성격을 아이에게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를 못하겠어서
이만큼 사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도 그냥 편하게 사는게 좋다고 해요
스트레스에 취약해서인지 그냥 이정도로 만족하고 욕심도 없고
자기 밥벌이는 하지만 그다지 열정도 없어요.
자기 능력의 반만 발휘하고 살지만 불만도 없다는데 뭘 어쩌겠냐구요?43. 의아하지만
'19.1.4 12:43 AM (122.37.xxx.188)이 글을, 시간을 잘 지키면 반드시 공부를 잘한다고 이해한 분들이 계시는가보네요,
누구든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초보라고 생각해요,
열댓명 키우는게 아니라
한집에 3명이라 하더라도
첫째 아이는 물론 처음일거고
둘째 아이 또한 처음인거에요,
둘째는 첫째랑 또 많이 다른거 아시죠??
이런 일에 일률된 사고를 적용할 순 없어요,
시간에 대한 예절은 피할수없이 관찰할 수 밖에 없는 사항이에요,
아이들의 성향에 부모가 휘둘려 끌려다니는 모습도 있지만
부모가 제공하는 생활의 프레임이 확실히
아이들의 장래에 큰 영향을 줘요,
제가 아이들 아웃풋을 본다는게 대입까지의 프로필이라
공부로 이야기를 쓴거죠,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좀 더 안정감이 있어요,
1분 1초가지고 쪼잔하게 동동거리는 시각의 의미가 아니고
시간에 대한 가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교육시킨다는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댓글 중에, 제가 악기선생이라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스케줄 펑크내는 일이 잦은거 아니냐는 말씀이 있었잖아요,
아무래도 없진 않지만 그런 입장이라
시간을 지키는 사람들의 특징을 더 와닿게 느끼기도 한답니다,44. 공감합니다.
'19.1.4 12:45 AM (121.132.xxx.204)시간약속 지키는 건 기본이죠.
하다 못해 친구사이에도 저러면 신뢰 떨어져요.
선생님과 수업약속 하나 제대로 못 지키면서 무슨 공부를 할까요.45. ᆢ
'19.1.4 12:46 AM (182.228.xxx.16)좋은글이에요
감사합니딘46. 완전
'19.1.4 1:08 AM (175.223.xxx.2)공감합니다!!!!
특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릴때부터 시간을 들쭉날쭉 안지키는거
집에서 개의치 않아하고
아이가 조금 피곤하다하면 맘대로 쉬라고 하고
엄마사정으로 시간을 이리저리 옮겨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학년때는 잘 안나타나는데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지구력을 발휘해야할 시점에 생각이 딴데로 갑니다,
힘들때 이핑계 저핑계 해야할 일들을 자주 미룬 아이들이 진득하지도 않고 늘 편하게 도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나요,
자기 하려는 일에 성취욕도 좀 떨어지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 진짜 정답이예요!!!!!47. 원글 동의
'19.1.4 1:17 AM (125.252.xxx.13)이것을 교사가 시간 잘지키는 집을 좋아한다거나 이분법으로 해석하는 댓글들이 저는 신기합니다 33333
48. ㅋㅋ
'19.1.4 1:27 AM (175.223.xxx.204)발끈하는 댓글들 웃겨요.
이 글이 그렇게 이해가 안되요?
82엔 머리나쁘고 독해력 떨어지는 여자들
은근 많은듯.
엄마가 저모양이니
애들도 공부못하겠지.
그러니 이런글 올린 원글한테 짜증내고
열폭하지ㅋㅋㅋ
여기서 발끈하는 여자들은
지능의 문제임.ㅋㅋ49. 대딩 엄마
'19.1.4 1:51 AM (183.103.xxx.157)원글님이 무슨 의도로 쓰셨는지 다 파악했고 많이 동의해요.
댓글들 보니 참.... 지능 떨어진다 싶은 댓글들도 있고
맞아요. 시간을 잘 지키고 그걸 늘 유지할려고 하고 절제력있게 사는 그런 태도를 말씀하신것 같은데 아주 중요한 포인트예요.
전 시간 약속 잘 안지키는 사람들과는 거래 안합니다.
뭐든지 나중에 보면 비틀어지기 때문이죠.50. 저도
'19.1.4 2:07 AM (222.235.xxx.45)아이 가르치는 일 30년 째.
95퍼센트 정도가
아이와 학부모가 한 세트입니다.51. ...
'19.1.4 2:12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학교에 운동회가 있거나 현장학습이 있거나
내일 시험이 있더라도 빠지지 않고
시간을 지키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아이들 습관이 어릴때부터,
이런저런 사정으로 학습을 미루고 빼거나
시간 옮기는 것이 그들 생활 매뉴얼에 있지 않아요,
그들에게 보충은 몇박 여행갈 때나 있는 일이라
평소에는 그냥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에가서
성실하게 지냅니다,
ㅡㅡㅡㅡㅡㅡ
글쎄요
학원 수업 있다고 할아버지 생신에 빠지는 경우
시간 약속을 잘 지킨다고 칭찬해야 하는지
학교 시험이 끝난 날 친구들과 노는 것 보다 과외수업을 택한 게
성실하다고 좋아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선생님 말고 부모의 입장에서요52. ...
'19.1.4 2:16 AM (180.230.xxx.161)공부는 그냥 재능 아닌가요?
53. ...
'19.1.4 2:21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학교에 운동회가 있거나 현장학습이 있거나
내일 시험이 있더라도 빠지지 않고
시간을 지키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아이들 습관이 어릴때부터,
이런저런 사정으로 학습을 미루고 빼거나
시간 옮기는 것이 그들 생활 매뉴얼에 있지 않아요,
그들에게 보충은 몇박 여행갈 때나 있는 일이라
평소에는 그냥 자신들이 있어야 할 곳에가서
성실하게 지냅니다,
ㅡㅡㅡㅡㅡㅡ
글쎄요
같은 반 친구들 다같이 모여 운동회 연습해야 하는데
혼자 학원 수업 때문에 빠지는 걸
시간 약속을 잘 지킨다고 칭찬해야 하는지
학교 시험이 끝난 날 친구들과 노는 것 보다 과외수업을 택한 게
성실하다고 좋아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선생님 말고 부모의 입장에서요54. ㅋㅋ
'19.1.4 2:27 AM (175.223.xxx.233)윗님 제대로 난독증이네.
같은 반 친구들 다같이 모여 운동회 연습해야 하는데
혼자 학원 수업 때문에 빠지는게 아니라요
운동회 연습해서 피곤해도
학원수업 과외수업 등등을
안 빼먹는다고요..
이해되세요?ㅋㅋㅋ
미치긋따.ㅋㅋ55. 자식
'19.1.4 2:59 AM (124.111.xxx.235)자식들 아롱다롱 공부~나름이더라구요.
56. 동감
'19.1.4 2:59 AM (125.177.xxx.106)공부도 공부지만 제가 보기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시간 관리가 안되면 공부도 잘하기 힘든 거같아요.57. ....
'19.1.4 3:05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저도 과외경험으로 1000%동의해요.
머리 좋은 아이들도 가르쳐봤지만 진짜 축복받은 건 성실성이에요.
본인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해야할 사소한 하루하루의 일들을 하는것
거기에 대해서 핑계대거나 이리저리 우선순위에서 옮기는 것이 아예 옵션에 없는 것
이런 성실성이랄까 항상성이 너무너무 중요해요. 이건 사실 학교때 성적 몇점 더 받는것보다도
인생 전체를 살면서 거의 항상 나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고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능력인거 같아요.
정해진 걸 좀 우습게 여기고 그런걸 효율적이라든지 융통성으로 착각하는 게 위험한 발상이고
조금씩 잠재력을 갉아먹어요.
효율성이나 융통성을 따질 급은 제가볼땐 천재급 상위 0.1%나 해당되는 거 같고
공부머리 당연히 재능이지만 어느정도 이상만 충족하면 그 뒤로는 성실성 싸움이에요. 영재급 아이들 가르쳐보니 성실성 없으면 영재성은 의미가 없어요.58. 시간
'19.1.4 4:31 AM (107.77.xxx.2) - 삭제된댓글안 지키면 조직 생활 못 해요.
아무리 똑똑해도 결국은 조직 생활이거든요.
조직 생활 안 시키고 개인으로 하겠다.
그것도 결국 시간약속이에요.
시간 안 지키고 할 수 있는 일이 세상에 몇 개나 될까요. 혼자 그림 그리거나 혼자 작업 하는 예술 쪽 빼고 없어요. 교수가 좀 고립적인 직업인데 그것도 그래요. 강의시간 안 지키면 안 되죠.59. 오
'19.1.4 6:04 AM (38.75.xxx.70)좋은 원글 및 강사 선생님들 댓글 감사합니다.
60. 시간
'19.1.4 6:23 AM (58.227.xxx.228)시간 지키기도 어렵긴 해요
61. ..
'19.1.4 6:34 AM (116.37.xxx.118)공감이 가는 좋은 글이네요
성공의 열쇠..
즉, 가장 큰 덕목은 성실성...
깊이 와 닿는 글 남겨주신 몇몇분들 감사드려요62. 000
'19.1.4 7:12 AM (121.182.xxx.164)공감가는 글입니다...
어떤 의미의 글인지 알겠어요...
성실..약속...이런게 나중에 사회생활에서도 밑거름이 되지요...63. ..
'19.1.4 7:45 AM (223.131.xxx.192)감사합니다. 방학이라 지치려고 했는데..
부모가 일관성을 가지고, 또 성실하게 생활하도록 지도하는것이중요하다는 것을 또 깨닫네요.64. 맞아요.
'19.1.4 7:47 AM (180.68.xxx.22)저도 공감해요.
좋은 학교일수록 좋은 습관을 몸에 붙인 아이들이 많더군요.
예를 들면 식사 후 이 닦기 같은 거요. 특목고에 이 닦는 아이가 일반고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위에 단세포들은 이 닦는게 공부랑 뭔 상관이냐 이럴텐데요. 이 닦기, 시간 지키기, 할 일은 미루지 않고 하기가 모여 성실이 되고 건강이 되고, 실력이 된다는 의미로 하신 말이라는 걸 외면하고 싶은 거겠지요.
기본 생활의 습관은 모조리 부모탓이니까 피하고 싶을 겁니다.65. 그렇긴 한데
'19.1.4 8:15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저도 시간은 칼이고 9시 출근을 늘 7시반에 하고
애들도 그렇게 자랐지만
한 아이는 공부도 뭐도 잘하는데 둘째는 놀기만 하고 공부는 뒷전이고 성적도 하위.
성적과 직결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인성에 바탕이 되리라 생각해요.66. 소나무
'19.1.4 9:10 AM (220.123.xxx.166)동의해요.
아이 어린 부모님들 새겨들을 이야기라 생각합니다.67. ....
'19.1.4 9:22 AM (203.233.xxx.130)성실함이 바로 공부 잘함으로 100프로 가는건 아니죠.
하지만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거의 다 성실하죠.
저도 한성실합니다만 공부 그닥이였어요 ㅎㅎ68. Dd
'19.1.4 9:25 AM (122.36.xxx.71)백퍼 동의해요 근데 이 말은 다른 엄마들도 많이 하는 말이에요 성실함. 정해진 시간에 할일 하는것. 아주 어릴때부터 제 성격이 그러니 아이도 그걸 당연하다 생각하고 학원도 늘 미리 가 있고 학교도 일찍가서 그날 할거 보고 합니다. 제가 시킨게 아니고 어느새 몸에 베었어요. 공부 잘하고 여부를 떠나 일단 부모를 힘들게 안하니 전 그것만해도 감사합니다. 학원을 가네마네 울고불고 힘들어하느니
69. ..
'19.1.4 9:49 AM (211.46.xxx.253)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반대로, 아이가 악기를 배웠는데 선생님이 항상 10분씩 늦으시길래 바로 그만뒀어요.. 줄리아드 갈 것도 아니고 어릴때 악기 실력보다는 항상 늦는 게 당연하다는 느낌을 심어줄까 서둘러 그만뒀네요. 시간을 잘 지키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시간을 잘 지키면 무조건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공부 잘하는 애 중에 시간 안 지키는 애는 없다고 생각해요.
70. 음
'19.1.4 9:58 AM (122.37.xxx.188)시간에 대한 것을 성실성으로 이야기 해주시니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서 좋으네요,
사실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왔어서 아마 이런 연구논문도 있지않을까하고 확실히 유의적인 결과를 얻었을거라고 혼자 생각하곤 했답니다,
사실 저러는 가정들이 노는것도 화끈해요,
각각 해당되는 시간의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공부할때도 흐지부지 집중하는지 마는지 하는 아이들과는 다른거죠,
대문글에 있던 집처럼 자유시간에 평소 못보던 책을 옴팡 보는 것도 아주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는거구요,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교수님이 두 분이 계세요,
예술계에서도 성공하셨고 악기로 가진 업적이나 소질은
부럽다 못해 경외하는 그런 분들이신데,
한낱 대학 공부하는 학생 개인의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주셨었는지...
예술은 전공 선생님과 1대 1이니까
시간이 정해져 있어도 개인 사정으로 많이들 변경하고
예술하는 또라이(?)들이라 펑크도 내고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그 두 교수님이 어찌나 시간을 빼지 않고 정확하게 지키셨는지...나중에 제가 힘들더라구요,
위인전 보면 예술가들이 무척 자유분방한 것 같아도
자기 음악에 몰두하는 것 처럼 뭔가 지켜야 할일에
무섭게 성실하답니다,
조수미씨도 아버님 소천하신 당시에 그날
프랑스에서 연주회 하고 들어오셨죠,
아버지 부음에 취소한들 큰 결례가 아니었을텐데,
어머님께서 연주회를 하도록 바라고 지지하셨다고 했었더랬죠,
신영옥씨도 그랬었던것 같은데 기억은 희미하네요,
저도 일하느라고 약속이 좀 있는 편인데
될수있으면 시간 약속 늘 늦거나 잘 못지키는 사람과는
멀리 지내고 먼저 일하자고 나서지 않아요,
제일 기피하는 대상이죠
내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그런 행동을 통해 제가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아 멀리합니다.
too much....죄송;;;;71. 참...
'19.1.4 10:03 AM (122.37.xxx.188)시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도 공부는 최상위권이 아니었어요.
말씀드린대로 시간을 잘지키는 모~든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는 아닙니다^^
그리고, 시간을 못지키는 모~든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한다,,,,이 것도 아닙니다^^72. 저는 동의
'19.1.4 10:10 AM (218.101.xxx.241)맞아요.
타인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건 나에게 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무섭도록 잘 알기 때문이죠.
타인과의 약속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거든요.
나 자신에게 성실하고 진실한 사람이고픈거죠.
이런 사람들이 힘을 지녔다고 보고요.
지금은 다 커서 제 갈길 가고있는 아이들에게도 말못하는 아기 때부터 명심하고 염두에 두고 지키려 노력한 부분입니다.
원글님 덕분에 오늘 좋은 생각 나누었네요.
감사합니다^^73. ...
'19.1.4 10:19 AM (203.233.xxx.130)맞아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시간엄수는 꼭 하라고 합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위해서요
그리고 성실함 시간엄수가 꼭 성적으로 직결되는건 아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삶에 대한 태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건 맞아요.
공부는 상은 아니였지만 성실함으로 지금도 살고있어요.
내 아이도 성실한 아이였으면 좋겠답니다.74. ..
'19.1.4 10:39 AM (116.122.xxx.28)시간관리는 기본중의 기본이라 공부 잘하는 가정의 공통점이 될수 있어도 시간관리 잘하는 부모를 둔 가정의 모든 아이들의 학습력을 보장해주진 않아요
여기 강남인데 부모들 시간관리 엄수 모두들 철저하지만 모든 자제들이 공부를 잘하진 않아요 너무 기본이라 그 이상이 필요해요75. ...
'19.1.4 11:14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평생 시간엄수에 정확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저 역시 나한테 이득이 있던 없던, 회사건 엄마들 모임이건
정확히 시간 지키는데 (친한 사람들은 정떨어진다고 할 정도로 정확)
애는...공부 못하네요..얘도 시간은 잘 지켜요 ㅋㅋ76. 시간
'19.1.4 11:26 AM (223.62.xxx.131)시간을 잘 지킨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닌거 같긴 한데 좀 고지식함이나 고루한 사람들이 성실하고 공부를 잘하는거 같아요.
저는 시간 잘 지키는데 공부는 잘 하지 못했어요.
비슷하게 공부한 친구는 늘 저를 오분십분 기다리게 해요.77. ...
'19.1.4 11:34 AM (223.62.xxx.152)대체로 그런 상관관계가 있어요.
부모가 당연히 제공하고 가르쳐야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두 아이 키워보니 그 또한 타고나는 부분의 영향이 크다는 생각도 들어요.78. 저도 같은일
'19.1.4 11:39 AM (221.159.xxx.208) - 삭제된댓글시간.. 그렇군요. 전 정리된 집안 분위기랑 아이가 안정되고 편안한 모습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론 시간이란 관점에서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가르쳐본 아이중 가장 최상위 영재 아이 엄마는 칼같이 시간을 운용한다기보다.. 아이가 잠을 못잤거나 아파서 힘들어하면 과감히 레슨 중간에 중단 시켰어요. 보통은 어거지로 시간 채우게 하는데.. 할때 안할때 확실히 정하는 결단력이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신기하게 그집은 아이 물건이 많아 어수선 했는데, 어수선해서 정신사나운게 아니라 편안했어요. 정리는 물건이 많아 손 못댔지만 청소는 열심히 하셨던듯.
엄마가 항상 자애롭고 부드러운 모습이셨어요. 아이도 모난데없이 둥근둥글 따뜻하고~
정리보다 청소가 중요하고 엄마의 편안한 모습이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시간 칼같이 지키고 집안 깨끗하고 물건들이 각잡혀 있는집도 있었는데 이 집은 엄마도 최상위 아이도 최상위 였네요. 이 집에 레슨갈땐 기분이 좋더라구요. 쾌적해서요.
그러고보니 이집 아이가 피곤한 기색이었던 모습이.. 기억이 없네요.
정말 원글님 글처럼 시간을 관리한다는게 중요한가봐요.
배우고 갑니다~**79. ㅇㅇ
'19.1.4 11:53 AM (123.111.xxx.90)시간약속은 잘지키는편인데
아이들에게 하기로 한 계획, 같이해보자했던것들
모두다 지키시나요? 작심삼일이 정말 애한테도 적용돼요
이것또한 아이에게 학습이 되었을것같아 미안해요
그런데, 안그런 부모님들 계신가요? 그니까 안그런 부모님들은 안그러신다는거죠?80. 어휴답답
'19.1.4 12:02 PM (121.175.xxx.200)원글님 글 백번 동감합니다. 시간약속 잘지킨다- 무조건 공부 잘한다. 이뜻이 아니잖아요.
대부분의 덧글님들이 공감해주셨지만, 비아냥이나 이런글 써야되냐는 일부 덧글은 뭔가요?
저도 가르치는 일 하지만, 진짜 학부모중에서 페이 늦게부는 부모나 시간약속 번복하는 사람들 가끔
덧글 "니네가 가르치는 입장이니 이런글 쓰지" 이러면서 빡빡하게 몰아가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들 페이 미뤄지면 난리칠꺼면서.... 더불어 교사 글에도 매번 악플 달려요. 자기들도 힘들다 하면서
그러면 교사 하지말라는둥...진짜 말 뱉기가 쉽죠. 그런게 다 죄짓는지 모르고..81. 다른얘기
'19.1.4 12:10 PM (175.213.xxx.34)성적말고 인생이 목적일때...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엄수 성실에 태생이 맹목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공부는 최상은 아니여도 괜찮았고
사회에서도 성실성으로 신뢰받고..
그런데 살아갈수록 아니다 싶어서요
사실 성실한 사람들은 성실히 사는게 힘들지 않아요
너무 당연해서...
그런데 문득 왜 나는 아픈데도 학교에 가야된다고 생각했었는지..
너무 좋은날은 친구랑 놀러가도 된다고 생각 못했는지..
인생을 더 유도리있게 즐기지 못했을까 싶더라구요
지금은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기도 하면서 편히 잘 지내요
여전히 성실이 병이라 남과의 약속은 칼같이 지키고..
아이들은 편하게 키우려 했는데 애들도 성실이 병인양 모두 잘 지켜요
반전은 공부는 잘하진 않네요
모든 교사 어른들게 칭찬은 받는....
그것이 자랑스러울때도 있고 답답할때도 있고..82. ㅇㅇ
'19.1.4 12:15 PM (223.33.xxx.62)시간잘지키는게 모든 성실함의 기본이니
공부도 잘할수있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
공부잘하는 집의 특징이 될순 없다봅니다
공부는 진짜 정답이 없어요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을 어디까지 잡느냐부터
문제죠
그리고 공부를 잘했다가 못하는 애들은 공부를
잘하는건가요 못하는건가요
한집에서 똑같은 부모한테 똑같이 배워도 애둘이
다른 집이 거의 대부분이예요
공부잘하는 집의 특징같은건 없다고 봅니다83. Jl
'19.1.4 12:15 PM (58.104.xxx.194) - 삭제된댓글공부 잘 하는걸 무언가 학습하는 능력으로 보는게 아니고
과제 수행 잘 마치고 높은 성적 받아내는 결과로 본다면
1) 머리도 따라주고 공부 의욕있음 = 성적 높음
2) 머리 따라주고 공부 의욕 없음= 성적에 파도가 있음. 아주 낮아질 수도 있음
3) 머리 아주 좋은데 공부 의욕 아예 없음 호기심 왕성= 성적 평균에서 평균이상 혹은 아예 정규수업 커리큘럼 자체에 흥미 없음. 비상 비버 동시에 듣고 삼.
예) 그날 시험보는 과목이 뭔지도 모르고 성적 들쑥날쑥하다 대학교 자퇴했다는 멘사회원 아이
4) 머리 나쁜데 공부의욕 있음 시간 관리 철저 = 의외로 평타는 치는 애들 많음. 일상에서 머리 비상한 티가 난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본 적이 없지만 무난하게 빠릿빠릿 살아서 오히려 위에 애들보다 머리도 좋아보이고 대체적으로 주위에서 그렇게 평가받기도 함. 그러나 한계를 부딪혀봐서 본인이 잘 알음.
5) 머리나쁜데 공부 의욕 없음 시간 관리 철저= 최악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인정하고 다른 길 빨리 찾아 자기 갈 길 찾아가는 경우가 있음.
6) 머리 나쁜데 공부 의욕 없고 시간 관리 못함 = 공부 쪽은 아님. 다른 경우에도 게으른걸 머리로 커버하기 힘듬.
학습 능력 빠르고 문제해결 높고 이런게 생각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커버하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다 좋지는 않음.
머리는 보통인데 블라블라..
이렇게 단순하게 나눠도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이유가 다양하고
공부을 잘한다는 개념 조차도
성적 시험을 말하는건지 학습능력 속도를 말하는건지 그저 사회적 성공인건지 창의적 능력인지도 모호함.
시간관리 잘함 = 공부 잘함
공부 잘함은 곧 사회적 성공
이 루트 이하로 사고가 단순해 보이셔서 공감이 안되요.
하지만 시간관리 철저하고 성실하면 공부쪽은 아니더라도 뭐라도 밥벌이 할 가능성은 아주 높다는거.
시간관리 잘하고 숙제 잘해서 머리 유전 상관없이 다들 공부를 잘하느라 공부쪽으로 나가는것도 이상하고 그럴 필요가 있나요? 고시원만 박터지게.84. 성실함
'19.1.4 1:18 PM (61.82.xxx.218)성실함이 기본이란 소리겠죠.
저도 사교육시장에서 18년간 일해봐서, 아이의 성실함이 부모의 습관인집이 많아요.
절대 시간 안바꾼다가 아니라, 웬만하면 학원, 과외시간에 다른일 안만들고.
꼭 가야하는 자리만 양해를 구해서 시간표 바꾸고 참석하고
애가 어느정도크면 애는 안데려가고 공부하라고 합니다.
부모가 성실하니 애도 성실하게 키우죠.
공부습관도 부모가 공부해봤던 사람이 아이들도 비슷한방식으로 습관 잡아주고 그렇더라구요.
대체적으로 자식은 부모 따라 갑니다.
난 공부 잘 했는데 내 아이는 공부 못한다고 하소연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성실함이 있다면 뛰어나진 않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85. 그렇담
'19.1.4 1:22 PM (220.118.xxx.92)아직 우리 애가 공부 쪽으로 특출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제 지론과 원글님이 칭찬하는 부분이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교육 한번 시작하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웬만해서는 이유없이 관두지 않습니다.
보강도 어쩔 수 없는 경우에나 하고 가족 여행 스케쥴 잡을 때도 과외나 학원 스케쥴 고려해서 잡습니다.
간혹 주변에 보면 엄마가 도저히 라이드 해줄 수 없어서(애초에 왜 시작했나 의문), 컨디션 안 좋고 엄마나 아이 사적인 스케쥴 때문에 학원 미루거나 중지하는 애들 보면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감기로 열 있고 컨디션 도저히 안 좋음 안하는 게 맞죠.
집으로 오는 선생님이면 적어도 당일 오전까지는 연락 드립니다.
저는 제가 하듯이 선생님이 시간 약속 칼같이 지키는 거 기본으로 생각해요. 학습지 선생님도 5분 이상 늦는 거 어쩌다 한 번이면 몰라도 매번 그러면 용납 안합니다.
학원 종류나 시간대 잡을 때 당연히 아이 컨디션과 성향 전부 면밀히 고려해서 잡는 게 기본 같은데 즉흥적으로 누가 그 반에 있으니까, 누구 선생님이 좋다 하니까 무리해서 시간 잡아버리고 나중에 감당 못해서 중단하는 애들이 생각보다 꽤 있더라구요.86. 저장합니다
'19.1.4 1:34 PM (115.137.xxx.76)공부잘하는집 특징 저장합니다
87. Dd
'19.1.4 2:18 PM (119.204.xxx.146)글쎄요
물론 게으르거나 시간 못지키는건 문제가 있으나 공부와 상관관계는 아니라고봅니다
주변에 그런 성향인데 좋은대학 좋은 직업이 아닌 분들도 심심찮게 보거든요88. ...
'19.1.4 2:27 PM (59.6.xxx.30)시간약속은 최소한의 기본입니다
근데 최소한의 기본도 안지켜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의외로 사람들이 시간약속을 하찮케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약속 잘지키는 사람들 보면 일단 기본을 지키는거고 신뢰가 가는건 사실입니다
시간 칼같이(?) 지키는 사람보면 뭘해도 믿을 수 있겠다 싶은게 있어요89. 시간
'19.1.4 2:40 PM (175.113.xxx.77)무시못할 일이죠
시간내에 뭔가를 해내야하는거요
근데 공부를 잘하는 애들 중에서는 그냥 자기 시간대로 운용하는데 아주 뛰어나게 공부 잘하는애들이
있긴 해요90. 무엇이든
'19.1.4 2:45 PM (125.177.xxx.106)예외는 있죠. 간혹 예외적인 경우를 들어 아니라고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대부분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는데 동의들 하잖아요.
약속 중 시간 약속이 기본이고 공부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죠.
예외적으로 그렇지 못한데 공부 잘하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원글이 100%는 아니다 라는 말을 덧붙였나보네요.
그렇지만 예외를 가지고 전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91. 시간 약속을
'19.1.4 2:57 PM (122.37.xxx.188)아플때나 컨디션이 바닥일 때도 맹목적으로 지키게 하는건 지향하는 바가 아니구요,
그 시간에 무얼 하고자 집중시켜주는 환경의 아이들이
뭘 공부해도 남는게 많더라,,,하는 결론을 얻은거죠,
그런 아이들이라도 100% 공부머리가 있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그럴경우 공부가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만났을 때, 성실함을 발현하겠죠,
그런 성실한 습관이 당연한 아이와 아닌 아이의 살아가는 과정은 차이가 좀 있어요,
가시적으로 큰 차이가 나타나는 때가 사춘기 시작할 때에요,
친구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같이 노는 그룹에서 혼자 도태(?)될까봐 아이들이 조바심을 내는 때가 오거든요,
그 때 생활 환경이 확~한 번 요동을 쳐요,
그럴때 성실함이 배어있는 아이들이 요동이 훨씬 덜합니다,
무슨 비약이 그렇게 심하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실제로 목격을 해요,
제가 놀라는건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의 경우,
엄마가 부득이하게 시간이 힘들어 픽업을 못하면
아버지가 나타나십니다,
자녀가 즐거이 배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이런 안정감이(꼭 아버지까지 아니고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충분해요)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가 하는 일이 존중받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걸 환경으로 체득하는거죠,
그게 학과 공부든 운동이든 예술이든 ,,,다 마찬가지 아닐까합니다,92. 에어콘
'19.1.4 3:08 PM (122.43.xxx.212)아니, 이런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글에도 반박이 달리네요. ^^ 찔리는게 있는 건지?
93. 오
'19.1.4 3:33 PM (218.145.xxx.189)공부 잘하는 집의 특징. 시간개념 철저히 지키고 성실성이 바탕...
다양하고 오랜 방문레슨 경험에서 나온 글이라 더욱 신뢰가 가고 인상적이네요.
원글도 댓글들도 다 좋아서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하고 지우지 말아주세요.94. ..
'19.1.4 3:55 PM (39.7.xxx.76) - 삭제된댓글악기는 영어수학 아니고 취미라서 널널하게 시키는거 아니냐는 댓글 있는데..
취미든 뭐든 설렁설렁 할거면 안하는게 돈과 시간 굳는거고
성실하고 기본자세 된 집은 취미는 설렁설렁 해도 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요.95. ...
'19.1.4 3:56 PM (39.7.xxx.76)악기는 영어수학 아니고 취미라서 널널하게 시키는거 아니냐는 댓글 있는데..
취미든 뭐든 설렁설렁 할거면 안하는게 돈과 시간 굳는거고
성실하고 기본자세 된 집은 뭔가를 설렁설렁 해도 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요.96. 완전동감
'19.1.4 4:12 PM (125.177.xxx.202)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시간을 잘 지킨다는 건, 단순히 시간약속을 지킨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실성의 문제라고 하셨는데...맞는 말 같아요.
제 경험을 예로 들면,
예컨데 오후에 아이 과외나 학원이 잡혀 있다면, 그 예정된 스케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거에요.
어쩌다 친구 엄마가 전화해서 같이 놀러가자거나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면, 당연히 과외 다음으로 잡거나 그게 불가능하다면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당연한걸 안지키는 집이 의외로 많아요.
늘 그 '갑자기'생긴 약속을 이유로 수업을 취소 하는걸 당연 하게 생각하는 거에요.
그런 엄마의 태도는 자라면서 아이에게 수업은 최우선이 아니고 언제라도 제낄수 있다는 걸 은연중 가르치게 되는거죠.
아이는 잡혀 있는 스케줄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건줄 알아야 해요. 예외란 없다는 것을요.
물론, 그 스케줄(과외나 학원이나 학습에 관련된 것)이 절대 과하지 않아 아이가 소화하면서 무리가 없다는 전제겠지요.97. ..........
'19.1.4 5:11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요점은, 약속을 잘 지키고 예외사항을 잘 만들지 않은다는 건데
다짜고짜 시간을 잘 지킨다고만 쓰셔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네요.
근데 대체로 악기 전공하신 분들이 논술이 약하시더라구요..98. .........
'19.1.4 5:12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요점은, 약속을 잘 지키고 예외사항을 잘 만들지 않은다는 건데
다짜고짜 시간을 잘 지킨다고만 쓰셔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네요.
악기 전공하신 분들이 대체로 논술이 약한경우가 많긴하죠99. ...
'19.1.4 5:18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iskin=coc&p=11&l=112887...
100. ............
'19.1.4 5:23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요점은, 약속을 잘 지키고 예외사항을 잘 만들지 않은다는 건데
다짜고짜 시간을 잘 지킨다고만 쓰셔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네요.
근데 이런 기본사항을 애써 학업성적이랑 연결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요.
전 악기전공자들이 논술에 약하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굳이 그걸 입밖에 내거나 공론화시키긴 싫거든요.
참고로 정말 뛰어난 아이들은 남에게 피해 안가는 선에서 시간활용이나 규칙같은 부분에 무심한 경우가 많아요.101. .............
'19.1.4 5:25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요점은, 약속을 잘 지키고 예외사항을 잘 만들지 않은다는 건데
다짜고짜 시간을 잘 지킨다고만 쓰셔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네요.
근데 이런 기본사항을 애써 학업성적이랑 연결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요.
참고로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닌 뛰어난 아이들은 남에게 피해 안가는 선에서 시간활용이나 규칙같은 부분에 무심한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102. .......
'19.1.4 5:27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요점은, 약속을 잘 지키고 예외사항을 잘 만들지 않은다는 건데
다짜고짜 시간을 잘 지킨다고만 쓰셔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네요.
근데 이런 기본사항을 애써 학업성적이랑 연결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요.
참고로 그냥 잘하는 정도(과고 서울대 입학)가 아닌 정말 뛰어난 인재들은 남에게 피해 안가는 선에서 시간활용이나 규칙같은 부분에 무심한 경우가 오히려 많습니다.103. .......
'19.1.4 5:29 PM (1.241.xxx.214)그러니까 요점은, 약속을 잘 지키고 예외사항을 잘 만들지 않은다는 건데
다짜고짜 시간을 잘 지킨다고만 쓰셔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거네요.
근데 이런 기본사항을 애써 학업성적이랑 연결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요.
과고생 서울대생도 그 안에서 편차가 얼마나 심한데요.
그 안에서도 뛰어난 애들은 시간활용이나 규칙같은 부분에 무심한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아요.104. ...
'19.1.4 5:50 PM (183.97.xxx.89)a 시간 잘 지키는 애들:
1. 미리미리 잘 하고 철저한 애들
2. 마감의 긴장을 참지 못하고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어 미리 하는 애들
b 시간이 잘 늦는 애들
1. 게으른 애들
2.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멀티태스크형, 완벽주의자 형, 마감의 긴장감에 좀 더 창의력이나 기지를 발휘하는 스타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원글보다 이 댓글에 더 공감합니다.105. 아니
'19.1.4 6:28 PM (59.6.xxx.30)이런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글에도 반박이 달리네요. ^^ 찔리는게 있는 건지? 2222
그렇게 이해가 안되시나 아님 우기는건가 이해력이 아쉽네요106. ...
'19.1.4 7:15 PM (116.33.xxx.3)시간 잘 지키는 것과 공부 결과의 상관성은 당연히 유의미하다고 보고요.
부모가 원글님이 말씀하신 환경을 제공해도 모든 아이가 그걸 잘 따르며 자라나는건 아니란거죠.107. ...
'19.1.4 7:26 PM (61.32.xxx.230)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아이 습관은 어릴적 엄마가 키워주는것이고 해야할 것 미뤄야 할 것에 대한 기준과 성실함도
그에 따라 생기는 것 같아요.108. ...
'19.1.4 7:35 PM (221.159.xxx.208)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공감이 힘드네요..
댓글님 공감하고 갑니다~
a 시간 잘 지키는 애들:
1. 미리미리 잘 하고 철저한 애들
2. 마감의 긴장을 참지 못하고 자기자신에게 자신이 없어 미리 하는 애들
b 시간이 잘 늦는 애들
1. 게으른 애들
2.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멀티태스크형, 완벽주의자 형, 마감의 긴장감에 좀 더 창의력이나 기지를 발휘하는 스타일109. 맞아요
'19.1.4 9:24 PM (116.39.xxx.49)시간을 잘 지키는 것, 즉 계획을 어기지 않는 것이 공부의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일 확률이 높다. 맞죠?
시간을 잘 지킨다고 공부를 잘 한다는 게 아니라요~~110. 아이구~와락!
'19.1.4 10:09 PM (122.37.xxx.188)맞습니다^^
111. ㄴㄴ
'19.1.5 2:57 AM (223.39.xxx.140)인사 담당자들이 학벌/학점을 보는 이유가
그게 실력 또는 성실성
둘 중 하나는 보장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와도
통하는 이야기 같네요.112. 웅하
'19.1.5 4:15 AM (121.152.xxx.132)태도와 공부의 상관관계
예를 들어 시간지키기는 곧 성실성을 의미..
성실함은 모든 태도의 기본이 된다
시간관리의 중요성..
일관성 지구력 책임감 형성..
좋은습관이 몸에 붙게끔해야한다.(어릴때부터..)
원글과 댓글들 감사해요.
스스로 반성도 되고..
아이에게 좋은습관을 가질수있도록해야겠어요113. ...
'19.1.6 11:06 AM (221.159.xxx.208) - 삭제된댓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