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때 쩝쩝 소리내는 사람들은 본인은 모르나요?
본인은 그 소리가 안들리는거죠? 그 가족들도 모르나요?
제 입맛이 뚝 떨어져 진심 토할것같아서 먹던 고구마 음식물통에 버리고 커피만 원샷하고 대피했네요.
그리고 무슨 청국장 드시던데.. 그렇게 냄새심한 청국장 처음봐요.
제가 마트에서 사다 끓이면 그 정도 냄새는 안나는데..
냄새진짜최고ㅠㅠ 진심으로 * 드시는 줄..
이만 바람쐬고 들어갑니다.
1. 도서관에
'19.1.3 2:35 PM (223.62.xxx.168)청국장을 싸오다니 미쳣네요.
2. ㅠㅠ
'19.1.3 2:36 PM (121.88.xxx.63)제 남편 늙으면서 쩝쩝거리는데 아무리 얘기해도 안고쳐요. 겸상 피하고 남편식사때 방으로 들어갑니다
3. ㅠㅠ
'19.1.3 2:36 PM (58.125.xxx.21)우리 남편이 그래요..다른 사람들하고 있을때 진심 민망해 죽겠어요... 잘 안고쳐지더라고요...지적하면 싫어라하고요...어렸을적 가정교육의 문제 같아요...우리 아들은 철저히 교육시킵니다
4. ..
'19.1.3 2:38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남편 쩝쩝대고, 난 생리전 증후군 올 때쯤 되면 진심 뒤통수를 때려주고 싶어요.
밥 안 먹고 자리 피합니다.5. .....
'19.1.3 2:38 PM (110.47.xxx.227)아삭아삭, 와그작와그작....소리나는 건 구강구조의 문제입니다.
6. ..
'19.1.3 2:39 PM (58.237.xxx.103)소리 나는지도, 소리나면 싫다는지도 모르더군요.
7. 헐
'19.1.3 2:39 PM (1.232.xxx.157)도시락으로 청국장이 더 문제네요;;
집에서도 먹고 나면 환기시키는데..8. 원글
'19.1.3 2:40 PM (183.100.xxx.8)그렇군요. 그게 고치기 어려운건가봐요.
저도 어릴때 입안에 음식있을때 씹으면서 말하는거 아니라고 부모님께 배워서 식사시간에 대화하지만 뭐넣은채로 우물우물하면서 말하진 않거든요.입에있는거 삼키고 하던가말하고 입에 넣던가. 교육이 중요하네요 정말.9. ....
'19.1.3 2:41 PM (121.131.xxx.140)초등시절 친구한명이 그래요
다른건 지극히 정상이고 성격도 좋은데
어릴때 그러더라구요 자긴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성인이되어도 여전히 그래요..
올드미스인데..소개팅이나 선볼때 그러지 말았으면 싶은데
절대 말은 못해주죠..기분상할거니까..10. ==
'19.1.3 2:42 PM (147.47.xxx.34)몰라요. 저도 쩝쩝거리며 먹는데 나중에 누가 얘기해줘서 알았네요. 입을 벌리면서 먹어서 그렇다는 건 그 후로 한참 뒤에 알았고요.
지금은 조심하기는 하는데 다 고쳐졌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남편한테 내가 이제 소리 안 내고 먹느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소리를 내면서 먹으니 잘 모르더라구요. ㅠㅠ11. ...
'19.1.3 2:43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아삭아삭, 와그작와그작은 음식의 종류 문제일 뿐이에요. 깍두기 같은 거요.
사람들이 혐오하는 소리는 쩝쩝 이에요. 입술 다물지 않고 씹는 습관이요.
다들 극도로 이기적인 성격이었어요. 남이 뭐라하든 내 맘대로 한다는 성격.12. ...
'19.1.3 2:44 PM (119.69.xxx.115)티비에서 먹방 안했으면 좋겠어요 ㅜ 특히 면치기.. 후르르 짭짭 그런거랑
13. ==
'19.1.3 2:44 PM (147.47.xxx.34) - 삭제된댓글그리고 먹으면서 말을 해서 그런 건 아니에요. 말 안 하고 먹어도 쩝쩝 소리 나거든요. 자기 귀에 들리면 고칠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으니 잘 안 고쳐지는 거죠.
14. ...
'19.1.3 2:45 P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윗분처럼 고쳤다는 분께는 성격 이야기 예외지만 다들 말해줘도 무시해요. 그렇게 먹어야 맛있다, 다들 이렇게 먹는다,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등.
15. ==
'19.1.3 2:45 PM (147.47.xxx.34)밥 먹다 말하는 거랑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 말 안 하고 밥만 먹는데 쩝쩝 소리가 나는 것이거든요. 자기 귀에 쩝쩝 소리가 들리면 고칠텐데 사실 귀에 안 들리니 고치기가 쉽지 않죠.
16. ...
'19.1.3 2:51 PM (1.210.xxx.199) - 삭제된댓글단순히 입을 벌리는 게 아니라 혓바닥을 입천장에 부딪치면서 먹어야 쩝쩝소리가 나요.
혓바닥 전체로 입천장에 묻은 양념이 느껴지면서 향이 목구멍 깊은 곳까지 돌아 훨씬 감칠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맛있게 먹으려고 저러는 겁니다.
어릴 때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영향이 가장 큰 건 당연하고요.17. ᆢ
'19.1.3 2:52 PM (61.74.xxx.48) - 삭제된댓글그게 구강구조때문에 그렇단 개소리가
진짠가 했던 적도 있었는데 보니까
입만 다물고 씹으면 그런 소리가 안들려요.
음식의 재질때문에 나는 소리가 듣기싫단게
아니쟎아요. 저같음 당장 입다물고 고치려할텐데
그걸 왜그렇게 듣기싫어하고 내맘이니 안고치겠다
고집부리는 이유를 당췌 모르겠네요.18. 맞아요
'19.1.3 2:53 PM (223.62.xxx.34)면치기 더러워요. 정말 보기 싫은데 다들 모르나봐요.
19. 원글
'19.1.3 2:54 PM (183.100.xxx.8)네 식재료 아삭아삭 와그작 소리가 아니고 쩝쩝소리요.
무나 단단한 식재료 먹을땐 아작아작 오독오독 소리 나죠.
그건 누구나 그런거 아닐까요?
암튼 덕분에? 입맛이 뚝 떨어졌네요^^;;20. ...
'19.1.3 2:55 PM (1.210.xxx.199) - 삭제된댓글단순히 입을 벌리는 게 아니라 혓바닥을 입천장에 찰싹 붙였다 떼면서 먹어야 쩝쩝소리가 나요. 젖은 입천장과 혓바닥이 넓게 붙었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죠.
혓바닥 전체로 입천장에 묻은 양념을 느끼면서 향이 목구멍 깊은 곳까지 돌아 훨씬 감칠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맛있게 먹으려고 저러는 겁니다.
어릴 때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영향이 가장 큰 건 당연하고요.21. 휴
'19.1.3 2:58 PM (103.229.xxx.4)정말이지 식당에서 한 분이 저렇게 먹으면 같이 동행한 분까지 이상해 보여서 동행자가 안됐을 정도에요.
몇년전 조용한 호텔 조식 식당에서 저렇게 드시던 남자분..같이 있던 여자분이 불쌍할 정도. 식당이 작아서 그랬나 엄청나게 울려퍼지던 쩝쩝소리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둘다 깔끔하게 차려입었었는데.22. 모르더라구요
'19.1.3 2:58 PM (121.148.xxx.118)보면 본인귀가 잘 안들리는? 가는귀먹은사람이
쩝쩝소리내고 먹는거 같아요
진심 밥맛떨어짐23. 밥상머리교육
'19.1.3 3:0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진짜 더러워서 겸상이 힘들어 좀 신경쓰고 고쳐보라고하면 버럭 성질을 성질을~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리는데 사람 먹는걸 왜 신경쓰게하냐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기초적인 가정교육을 못받고 컸구나~속으로 개무시합니다ㅡ ㅡ;24. 1210님 대단
'19.1.3 3:07 PM (211.186.xxx.126)단순히 입을 벌리는 게 아니라 혓바닥을 입천장에 찰싹 붙였다 떼면서 먹어야 쩝쩝소리가 나요. 젖은 입천장과 혓바닥이 넓게 붙었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죠.
혓바닥 전체로 입천장에 묻은 양념을 느끼면서 향이 목구멍 깊은 곳까지 돌아 훨씬 감칠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맛있게 먹으려고 저러는 겁니다.
어릴 때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영향이 가장 큰 건 당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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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최고입니다.맞아요.
더불어 식탐 강하고 이기적이고 남들시선따윈 중요하지 않고
지 맛있게 먹는것에만 관심이 있어요.
가정교육이 없었다고 봅니다.25. 에휴
'19.1.3 3:18 PM (59.31.xxx.242)남편이 엄청 쩝쩝대고 먹더라구요
항상 입을 벌리고 쩝쩝쩝쩝..
거기다 두부나 부드러운 음식먹을때는
위아래 치아가 어찌나 '딱딱딱'하고 세게
부딪히는 소리가 나던지 너무 거슬렸어요
밥그릇도 덕덕 달그락 달그락 벅벅벅..
엄청 소리내서 긁어먹고요
하....진짜 맨날 양반집안이라고 시아버지가
그러더만 밀양박씨 양반은 개뿔~
뭔 양반집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그따구로
시켰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엄청 잔소리해서 지금은 최소한 쩝쩝이는
고쳤어요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먹을때 그사람들이
얼마나 욕하는지 모르냐 하면 자기는 엄청
맛있게 먹는건데 왜그러냐고 개소리
하더만 남편보다 더한 쩝쩝이랑 밥한번 먹더니
지가 봐도 밥맛 떨어졌나봐요
지금은 입다물고 조용히 먹는데 여전히
딱딱딱 달그락은 가끔씩 하네요 에효ㅜㅜ26. 밥먹을
'19.1.3 3:2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때 쩝쩝
차 마실때 후루룩 후루룩
국수 먹을때 후르룩 쩝쩝
똥 쌀때 끙끙
걸을때 발뒷꿈치 꿍꿍.
전화기에 대고 콧바람 크 크
또 머 있나........27. ....
'19.1.3 3:56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아삭아삭, 와그작와그작은 음식의 종류 문제일 뿐이에요. 깍두기 같은 거요.
사람들이 혐오하는 소리는 쩝쩝 이에요. 입술 다물지 않고 씹는 습관이요 2222222
맞아요. 쩝쩝 얘기 나오면 저런 소리는 어쩔 수 없는데 예민하단 얘기 가끔 나오는데 저런 소리가지고 쩝쩝댄다고 하면 그건 진짜 예민하다고 생각하고요. 쩝쩝은 입 안 다물고 먹을 때 나는 소리죠.
저는 예전에 지인이 롯데리아 치즈스틱 있죠? 그걸 어찌나 쩝쩝 거리면서 먹는지;;아주 오래전 일인데도 기억이 나요.28. ..
'19.1.3 4:13 PM (107.77.xxx.9) - 삭제된댓글지적하면 싫어해요.
남들은 맛있게 먹는다 복스럽게 먹는다 하는데 왜 너만 지적하냐구요. 남이 저러면 상대 안 하겠는데 가족이 저러니 아우 진짜. 같이 돌아다니기 싫어요.29. 어후
'19.1.3 4:36 PM (49.161.xxx.193)댓글 읽다보니 정신병 걸리겠네요.
내가 안하니 그거 고치기 얼마나 쉽냐 하지만 당사자는 힘들수도 있죠. 5천만 인구에 어떻게 그렇게 입다물고 다 똑같이 먹기를 기대하는지...
참 피곤한 사람들...30. 윗분은뭔소리를?
'19.1.3 5:20 PM (59.30.xxx.248)입 벌리고 먹어서 그래요.
저는 전엔 모르다가 같이 여행간 부부가 둘다 그리 입벌리고 쩝쩝거리고 먹더라구요.
특히 본인 입맛에 안맞는거 먹을때 더 심하고요.
본인도 아는지 참다참다 흘끔 바라보니 얼른 입을 닫더니
내가 안보니까 다시 쩝쩝.....ㅠㅠ
남편한테 평소에 소리 안내고 먹어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는 남편도 저더러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은근 짜증났었나봐요.31. 어휴..
'19.1.3 8:02 PM (116.36.xxx.231)댓글들 보니 어쩜 쩝쩝이들 말하는 것까지 똑같네요.ㅠ
남편이 쩝쩝대요. 듣기 싫다고 말하면 먹는거 갖고 그런다고 맘대로 먹지도 못하냐고 ㅈㄹㅈㄹ
떡국같은 쫄깃한 음식은 소리가 더 심하구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같이 안먹어요. 노이로제 걸리겠더라구요.32. 모르더라구요
'19.1.3 8:21 PM (91.115.xxx.51)전에 미국대사까지한 사람이랑 밥먹은 적이 있는데
쩝쩝거리는게 장난아닌데 아무도 말을 못했죠.
정말 고역이에요.33. 저도
'19.1.3 10:05 PM (112.162.xxx.136)꽤나 쩝쩝대고 먹었어요.몰랐죠.남편이랑 7년연애할때도 얘기안해줬구요.몇년전부터 남편이 말해서 알았어요.시아버지가 쩝쩝대시는게 듣기싫다 생각됐는데 제가 그렇다니 당황스럽더군요.윗분 말씀대로 입을 열고 먹ㅈ고요.아주 죽이되도록 씹어요.구강면적이 작거든요.혼자 먹을땐 남의식 안하니 더 쩝쩝대구요.
그러다 티비서 누구옇던가 쩝쩝대는거 보고 진짜 많이 고쳤어요.이젠 입다물고 조용히 먹네요.ㅎ
우리 아가씨도 이글을 좀 봤음 좋겠는데 말이죠 ~~
둘다 밥천천히 먹고 식탐 없어요34. 와이
'19.1.5 1:03 PM (115.140.xxx.188)소리도 소리지만 입안에 뭘씹는지 다보여주면서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
같이 밥먹을때 입맛이 싹~달아나요..
좀 다물고 먹어줬으면...
그가족이 아닌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