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서울외지역은 다 시골인가요

[서울친구]

그냥하는소리인지
정말 뼈속까지 그런생각인지
무시하는마음인지
서울오래사신분들 그렇게생각하세요?

[아니요]

오히려 지방서 살다오신 분들이 카페서 억센 사투리로 시골시골 하는거 많이 들었어요...

[네.]

서울토박이 남편.
다 시골 취급해요. 광역시고 뭐고 필요없음.

[..]

대체로 그렇게 생각하죠
다른 데를 안가봤으니

[ㅎㅎ]

그런 사람보면 바보같아요.

[...]

제 경우는 어릴때는 서울 밖으로 나갈일이 조부모님 봬러 가는 것 뿐이라 서울 밖으로 나갈때는 무시하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시골간다고 표현했어요. 당시에 시골이란 단어는 제게 낙후지역이 아니라 고향이라는 의미였죠. 실제로 조부모님이 소키우고 도로포장 안된 시골에 사시긴 했어요. 근데 그런표현도 그냥 초딩에서 중딩까지였고 이후에는 안써요. 지역분들이 싫어하기도 하고 발달된 대도시가 많은데 시골이란 표현은 매칭이 안되죠.
서울에서 살긴 하지만 서울부심 부리는 사람들 보면 웃겨요.

[......]

서울외 지역에서 사람이 어떻게 사니 인프라 안되어있고 딸리는 지방 생각만해도 본인은 감당안되 못산다 이런분들 꽤 있어요.
이런분들은 대부분 서울에서도 도시빈민이거나 겨우 집한채가 전부인게 현실이구요. 일단 서울을 떠나면 가계경제가 크게 위협받는 계층이라 탈서울에대한 그런 두려움이 있어요.
좀 여유로워서 지방도 자주 접해보고 이런분들은
마음에 드는곳에 과수원도 사놓고 지방에 아파트나 건물구입해 화실이나 갤러리로 쓰는 부동산 대부분 있어서 지방생활에 오히려 오픈된 경향이 있구요.
지방오지로가도 경제적으로 변동이 없거든요.
여하튼 모임에서 나오는 말은 돈없을수록 일찍 서울사는게 유리하다고 하는분들이 많아요. 돈많은분들은 거주 선택지가 다양한건 만국공통이구요.

[,,,]

7-80년대는 서울외는 시골이라고 많이 표현 했는데요.
지금은 광역시나 도시는 지방으로 얘기하고요.
면. 읍단위는 아직도 시골이라고 얘기 해요.

[아무생각없이]

저는 대구가 고향인데, 결혼해서 안산으로 왔어요.
명절이나 일이 있어서 대구가요 가면 전부"시골 잘 다녀오세요"
하더라고요.. 그러면 "대구 시골아니에요. 안산이 더 시골이예요" 했어요.
어느날 지인이 고향인 전주 간다고 하길래
저도 아무생각 없이 "시골 잘 다녀오세요" 했더니
지인이 전주 시골 아니라고 해서,
아.. 사람들이 나에게 대구 간다고 해도 시골 잘 갔다오라는 말이
아무생각 없이 한 말이였구나 싶었어요..

[555]

무시하는 마음은 없는데 몰라서죠 뭐.

[ㅁㅁㅁㅁ]

촌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향이라는 뜻으로 시골이라고 많이 하죠..

근데 지방분에게 시골갔다왔어?라고 물으면 화내시더라구요
촌이라 비하한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80년대대딩때]

대전 집에 가는 친구에게 시골가는구나;;;
지방이라는 뜻이었는데 중앙 우월의식이 깔려있던 표현이죠....

[생각난다]

몇년전 서울분들 서울빼고 다 시골이라 지칭하는 뭐 그런 글에
부산도 마린시티같은곳도 있고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지만 그래도 시골이라는 글 보고 빵 터졌네요.

[서울밖을]

나갈일이 없으니
서울외는 잘 몰라서요.

커서 알았어요.
지방 부자 많다는거..
동료 엄마는 모지역에서 아침에 비행기타고 서울 와서 명품쇼핑하고 밥먹고 비행기 타고 저녁에 내려 가시더라구요.

[걍]

진짜 시골이라는 뜻이아니고 서울 아닌곳이란 의미로 쓰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지방에서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 이젠 그러려니해요. ㅋ

[..]

그니까요!!
서울 부촌에 살면 뭐 그런 갑다 하겠는데 서울근처 경기도 살면서(지하철도 없는) 광역시를 시골시골 하더라구요..

[내비도]

대부분, 지방=시골 개념을 별생각 없이 가진듯 하구요,
간혹 어줍짢은 우월의식 갖고 있는듯 해요.

[...]

서울도심에 수성구, 해운대구보다 더 시골인곳 많아요.
다 쓰러져가고 노후되고 재개발도 안되서 폐가 흉가인 집들 즐비하고 귀신 나올거 같던데
거기다 달동네도 너무 많고요.
교통도 안좋고 편의시설 생활여건 엉망인데도 서울부심 넘치고 광역시는 다 시골이라 무시하더라고요.
달동네 살면서 서울부심 뿜뿜하면서 수성구, 해운대구를 시골이라 무시하더라고요.
수성구 집값 20억 하는데.

[아몬드다]

고향이라는 의미니 그런말 하지 마세요.
시골뜻 모르시는거도 아니고

[내비도]

오히려 서울 사람들은 별생각없이 지방분들에게 시골이란 표현을 쓰고, 열등감을 가진 지방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웃긴건, 전자는 우월의식이 없을 수도 있지만, 후자는 시골에 대한 우월의식은 거의 있다라는 거죠.ㅎㅎ

저의 경험담이고 훗날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제가 촌놈^^
물론 그당시 가볍게 받아들이고 농담조로 시골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가벼운 열등감이라도 있었던 거죠.

[ㅁㅁㅁㅁ]

오히려 서울 사람들은 별생각없이 지방분들에게 시골이란 표현을 쓰고, 열등감을 가진 지방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웃긴건, 전자는 우월의식이 없을 수도 있지만, 후자는 시골에 대한 우월의식은 거의 있다라는 거죠. 222222

[지방=시골]

아무생각이없기도하고
그냥 서울 아니니까 시골이겠지 막연히 짐작하기도하고
사실
습관적으로 서울 외는 지방이고 지방은 시골이고..
그러다 막상 그 시골 한번 가보면 놀라기도하고..

[웃겨]

열등감? 우월의식?
그렇게 말하며 지방사람들 민감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본인들이 좀 낫나보죠? 어떤점에서요? 솔직히 아.. 지방에도 그런거 있어요? 하는 일부 서울토박이들 무식해보여요 자기들이 우물안 개구리인줄도 모르고..

[열등감?]

ㅋㅋ 서울이 뭐라고 열등감을 느껴요?
같잖네..ㅋㅋ

[...]

지방에서도 도시를 중심으로 외곽은 시골이잖아요.
도시에 사는 입장에서 제가 사는 곳을 중심으로 멀어질 수록 시골이라는 단순한 생각이지요.
저 어릴때 사대문 안쪽에 살았는데 외곽 친척집만 가도 시골이었어요.
기와집앞에 개울물 흐르던 기억..거기가 지금은 강남 어드메라는데.
그러니 지방은 서울과 멀리 떨어진 시골..
하필 몇없던 지방 사는 친척들은 모두 진짜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았음.
대학가서 지방 친구들이 화를 엄청내서 시골>>지방으로 말버릇 고치는데 힘들었어요.
근데 자기들도 본인 사는데 벗어난 외곽은 다 시골이라하더만.

[...]

촌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향이라는 뜻으로 시골이라고 많이 하죠..22222

[...]

한마디로 서울촌놈들이 무식해서 그런거죠.

서울 달동네나 반지하 단칸 월세 살아도
수성구 20억짜리 아파트 사는 사람들을 시골이라 내리깔고 무시해야 서울부심 생기는거니까요.

수성구 20억 동네 가보면 편의시설 인프라 웬만한 대부분의 서울보다 낫습니다. 럭셔리 브런치카페나 고급 음식점 명품관 많아요.
다들 의사같은 전문직 종사자들 대부분.
덜렁 집만 20억일수 없음. 20억 집을 살 소득수준이면 다른 소비나 문화수준도 높아요.
적어도 서울 달동네가 시골이라 깔보고 비빌 수준은 아님.

[ᆢ]

무시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서울 태생들은 지방에 관심이 없다보니 애써 구분짓지 않아서 그래요.
어린 시절 서울밖을 다녀올 일은 주로 조부모나 친척집이니까 또 그 곳들이 농촌이나 시골인 경우가 많으니 다들 그냥 시골이라 통칭해 불렀고 그게 버릇이 돼서 머리로는 부산 대구가 대도시라는걸 알지만 지방이나 고향이라는 뜻으로 시골이라 부르는거에요.
저도 초등때 할머니네 간다 하면 애들이 '오늘 시골 가는구나'했는데 할머니가 부산 도심에 사셔서 시골이란 말이 좀 어색하게 느껴졌었어요.
헌데 다들 그렇게 부르다보니 저도 지방이랑 시골을 같은 뜻으로 쓰게 되더라구요.
입에 그렇게 붙어서 그런거지 무시하려는 의도가 아니에요.

[별...]

별 생각 없으면 흑인 보고 깜둥이라고 해도 되나보네요;;;
거기에 흑인이 뭐라고 하면 본인이 열등감 가져서 기분 나쁜거군요.
그걸 말이라고... 참...

저런 여자들이 애 낳아서 키우면 사회에 쓰레기 투척하는 상황이 되는거겠죠.

[ㅇㅇ]

무시한다거나 우월의식 이런거 아니고 단순히 서울외 지역은 지방 그러니까 지방은 시골이라는 그냥 단순명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촌,시골 이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 단순명칭요

[ㅋㅋ]

꼭 이 경우가 아니더라도
무심히 내뱉은말들이 결국 본성 드러나는거죠. 무식인증?

[ㄱㄱ]

서울의 반대말이란 잘못된 언어 개념이 있어서 쓰는 걸 거예요.
서울시민의 대다수는 지방에서 이주해온 경우 다보니 서울에서 지방 집에 간다는 의미는
고향 방문으로 여겨졌던 거고
과거 고향은 시골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걸 거 같아요.
전 말씀하신 바 대로 시골이란 단어를 사용한 경우는 없지만
혹시 시골을 사용한다고 한들 서울산다는 우월감은 전혀 없어요.
만약에 우월감이 있다면 '촌'이란 단어를 사용하겠죠.

[시골취급받아]

발끈하는게 자격지심 아닌가싶어요.
지방이면 어떻고 시골이면 어때요?
서울의 반대말이 시골이라 시골이라 하는건데요.
지방이 서울은 아니잖아요.
시골이라고 했다고 발끈하는 사람들 보면 왜 저러나 싶어요.

[ㅋㅋ]

서울의 반대말이 시골이라 시골이라 하는건데요
ㅡㅡㅡㅡㅡㅡ
아..
서울의 반댓말이 시골이구나..
아..그렇구나
ㅋㅋㅋㅋㅋ

[....]

맨날 이말 나오면 서울무식쟁이들은 고향이란 의미니깐 발끈하지말래
아 맞아 무식쟁이란 말에 발끈하지마세요
저도 친근해서 하는 소리니깐요 ^^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견문이 넓은 사람 반대말이잖아요
아님 서울빈민이라던가

[....]

요새 학교폭력도 나는 아무생각없이해도 남이 싫어하면 폭력이라고 하지말라고 시키는데

머리는 목이 허전해서 달고다니는거 아니니껀
이해안가면 지방과 시골은 동의어가 아니다 외어요 좀

[그러게]

서울이 뭐라고 열등감을 느껴요, 같잖네 2222

[표준말사전에]

서울의 반의어가 시골이라 엄연히 나와있는데 뭐가 문제죠?

[아몬드다]

저..222 다시는 분들 다 무식한 사람 인증하는거네요.

시골의 반의어가 서울이거나
서울의 반의어가 시골이라면..

서울아닌 지역은 다 시골이라는 뜻이 된다고 이해하시는 건가요?

진정?

서울외 지역을 시골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시골같은 지역의 반대되는 의미를 가진 것중 하나가 서울 이라는거죠.


사랑의 반의어는 미움, 증오 라고 나와있어요.
그말은 아껴주는 마음의 반대는
파괴하고 싶거나 싫어하는 마음 이라는 뜻이죠.

님들 논리는
사랑의 반의어는 미움 증오인데

그럼.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그사람을 미워하는건가요?

사랑안하니까요!!


지금 이런 논리를 펼치고 있어요.
아주 무식하고
논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어요.


서울의 반의어에
시골, 지방 등이 있어요.
반의어는 여러가지의 단어들이 있는거지
서울 이외의 지역을 시골 이라고 부르라는 뜻이 아니예요.

이말이 이해 안되면 무식하단 증거입니다.
지나가는 타인을 사랑안하면 미워하는거 맞잖아요 이런 주장이라서
무식하다는 뜻이예요.

사전적 의미로
시골의 정의는 명사이며
1.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도시보다 인구수가적고 인공적인 개발이 덜 돼 자연을 접하기가 쉬운 곳을 이른다. ≒교허ㆍ전간1(田間)ㆍ촌3(村).시골 사람

2.도시로 떠나온 사람이 고향을 이르는 말. ≒촌3.

이라고 되어있어요.


서울은 수도이며 도시이기에
도시의 반의어인 의미로 시골이라는 거지
반의어라는 뜻이
서울외의 지역을 시골이라고 부르라는 뜻이 아니예요.
ㅋㅋㅋㅋ완전 초무식합니다..

시골의 정의중 2번째 보시면
도시로 떠나온 사람의 고향=촌 으로 되어있죠.

이말은 촌에서 도시로 떠나온 사람의 고향이라는 말입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떠나온 사람의 고향을 말하는게 아니예요.

서울만 도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인거죠.

틀린것을 틀렸다고 지적하는데
너의 자격지심이야 발끈하는거야 라고 하는 행위는

바른 지적하는 사람에게
나는 계속 틀릴거야.
엄청 예민하네?

하고 우기는 사람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