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은 뭘 조심해야하나요

ㅠㅠㅠ 조회수 : 7,656
작성일 : 2019-01-02 19:12:17
부정출혈이 있어서 병원 갔더니 초음파하고 근종이있대요
1.8cm이고 내막에가까워서 출혈이 온걸꺼라고
빈혈있을거라고 검사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빈혈은 없었고요
생리양이 안줄었고 좀 많은 편인데 주기는 변함이 없고요
40대후반이예요

6개월마다 정기검진하자하고요
미레나 할 생각있으면 고민해보고 얘기하라고 하고요
피임이 필요하진않고요
통증이나 기타 증상도 없어요
딱히 심하게 살이찌진 않았구요
말랐다가 나이먹었으니 한 2~3킬로 정도 쪘어요

나이드나싶어 이틀전부터 칡 한살림서 사다가 연하게 끓여서 물로 먹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싱크대에 쏟아 부었어요
난소에 물혹 있어서 것두 10년전에 수술했는데 ...
새해 첫걸음이 이런 소리들으러 병원에 간거네요
출근전에 병원 들렀다가 출근했는데 회사에서도 일 꼬이고
오늘은 좀 힘드네요
퇴근길에 신호 걸릴때마다 엉엉 울다 들어왔어요

뭘 먹으면 안될까요?
뭘 먹으면 좋을까요?

IP : 117.111.xxx.19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얌얌
    '19.1.2 7:13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여성호르몬 들어있는 석류 칡 달맞이유 등등 먹지 말래요
    먹으면 좋은 거는 모르겄슈 한약 먹고 없어졌단 사람도 있긴하던데요

  • 2. ...
    '19.1.2 7:15 PM (117.111.xxx.164)

    근종정도로 무슨
    암것도 아니예욧!

  • 3. .....
    '19.1.2 7:16 PM (221.157.xxx.127)

    홍삼도 먹지말래요 근종 키울 수 있다고

  • 4. 원글
    '19.1.2 7:18 PM (117.111.xxx.193)

    그쵸 자궁근종 흔한데 .... 요즘 여러가지가 겹쳐서 자꾸 절 흔드니까
    잘 버텼는데 병원거 나오는데 그냥 탁 치는 느낌이들더라구요 ㅠㅠㅠ
    엄살 죄송해요 ㅠㅠㅠ

  • 5. ㅡㅡ;
    '19.1.2 7:18 PM (110.11.xxx.8)

    세상에 울 일도 많네요. 초기암도 아니고 근종 정도로....
    대한민국 40대 이상 여자중에서 뱃속에 근종 하나도 없는 사람 없습니다.
    저는 한두개가 아니구만...

  • 6.
    '19.1.2 7:19 PM (59.6.xxx.30)

    한약먹고 근종 더 커졌다는 분 많아요
    일단 여성호르몬제 안좋은건 맞구요 한약 절대먹지 마세요

  • 7. ...
    '19.1.2 7:20 PM (117.111.xxx.164)

    타박한거 아닌데 ㅠㅠ
    힘내시라고 한거예요.
    진짜 암것도 아니니 눈물 뚝
    맛난거 드시고 푹 주무세요

  • 8. 저는
    '19.1.2 7:21 PM (121.88.xxx.63)

    계속 커져서 결국 수술했어요. 조심해도 커지더라구요. 여성홀몬 나오면 어쩔수없대요.

  • 9. 원글님
    '19.1.2 7:22 PM (221.166.xxx.92)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정도는 환자못되죠.
    섭섭하신가요?

    홍삼같은것도 근종 키운다고 들었어요.
    그냥 건강살펴서
    오래 건강하라는 뜻으로 알고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스트레스도 근종을 키우는 듯해요.

  • 10. 근종은
    '19.1.2 7:23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여성 50%가 근종있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엉엉 울정도는아니예요.기분이 좀 나쁘긴 하지만,
    저도 자궁근종 4센치 하나,
    난소에 혹 2센치 하나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수술할지 말지 저더러 결정 하라는거 ㅎ
    걍 안하고 2년째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10월에 검진 갔을땐 전보다 크기가 작아졌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는중이예요.
    작아진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다이어트해서 근종도 같이 같아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 11. 원글
    '19.1.2 7:24 PM (117.111.xxx.193)

    정말 잘 안우는데 넘 안울었더니
    울라고 뺨쳐준건가봐요 병원 갔던게 ㅜ
    여성호르몬 관련된거 조심할게요 !!
    미레나는 안해도 되는거죠?

  • 12. 원글
    '19.1.2 7:25 PM (117.111.xxx.193)

    117.111님
    알아요 타박 아니신거 ^^

  • 13.
    '19.1.2 7:27 PM (118.221.xxx.165)

    20대 미혼일때 혼자 수술받았어요
    4일 쉬고 멀쩡히 퇴원하고 출근했네요
    근종은 넘 흔하기도 하고
    크기 커져도 수술도 간단합니다

  • 14. 저는
    '19.1.2 7:28 PM (223.39.xxx.59)

    다발성 근종이라고 근종이 주렁 주렁 있어요. 빈혈도 심해서 수치 5까지도 가봤고 갑상선 암 수술도 했고 폐에 결절도 있고 가슴에도 혹있고 다른것도 안좋은거 많아도 울일이라 생각 해본적 없는데 원글님 정도면 아무 걱정이 없겠네요

  • 15. 경험자
    '19.1.2 7:30 P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몸에 좋다는 보약 종류 절대로 드시면 안돼요.영양이 근종으로 가나봐요.
    비타민 E 들어간거 절대로 안되고,
    달맞이유, 오메가3, 칡즙, 석류즙 드이면 안돼요.

  • 16. 원글님
    '19.1.2 7:30 PM (122.37.xxx.75)

    넓은범위의 근종인
    자궁선근증 진단받았고,미레나했는데(피임목적도
    겸할겸)여러모로 만족도높고
    얼마전 초음파 해보니
    자궁모양이 많이 좋아(정상화)졌다네요.
    달맞이꽃종자유 및 베리류(여성홀몬촉진)
    영양제 피하시고
    미레나도 잘은모르지만 함 고려해보세요.

    이런저런 상황이 겹치고 심난해서
    울고싶은데 뺨 맞은격이라
    눈물이나셨겠죠..그죠?
    저도그럴때 많아요ㅋ
    위로드려요.
    위중한병이아님에 감사할따름이죠
    기운내세요 홧팅

  • 17. 힘내요
    '19.1.2 7:34 PM (121.141.xxx.138)

    힘내요~
    근종이 작아도 위치에 따라 부정출혈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구, 홍삼 석류 자몽 등 여성호르몬 유발(?)음식 드시지 마세요~ 병원에 따라 상관없다는 분도 계시긴 한데.. 대부분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전 다발성근종(20여개)에 선근증으로 석달전에 적출했어요. 후유증 없이 잘 회복했구요~
    님은 관리 잘 하셔서 안커지고 쭉~ 완경까지 가시길 바래요~

  • 18. 원글입니다
    '19.1.2 7:45 PM (117.111.xxx.193)

    여러분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그냥 이런 저런 얘기가 듣구 싶었나봐요
    애정어린 야단도 편들어주는 말씀도 ^^
    감사해요
    새해엔 좋은 날이 훨씬 더 많기를 바라요!!!!!

  • 19.
    '19.1.2 7:45 PM (175.117.xxx.158)

    보신용음식이요ᆢ흑염소 이런거 훅 키운다네요

  • 20. 크리스티나7
    '19.1.2 7:54 PM (121.165.xxx.46)

    원래 사십넘으면 근종은 서너개씩 다 있어요. 폐경되면 줄어요.

  • 21. ...
    '19.1.2 8:05 PM (92.12.xxx.195)

    전 이혼하자마자 유암종 발견돼서 떼어내고 2년있다가 근종이 크다고 얼른 수술하래서 했는데..그게 뭐 울 일인가요?암껏도 아니에요.사람한테 배신당해서 인생 헛살고 이제 늘그막에 빈털털이 된거에 비하면요.이런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 22. 40대 후반이시면
    '19.1.2 8:21 PM (42.147.xxx.246)

    얼마있으면 폐경이 오면 근종 걱정은 끝입니다.
    저는 근종이 있거나 말거나 홍삼을 많이 먹었는데 크지는 않았어요.
    홍삼하고 근종 관계를 잘 몰라서 먹었지요.

    빈혈이 없고 출혈이 없으면 폐경 때 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 23. ...
    '19.1.2 8:33 PM (175.223.xxx.6)

    환경 호르몬 피하는것도 도움 돼요.
    플라스틱, 향료, 파라벤 무조건 아웃시키시고
    주 2~3회 정도 땀이 날 정도로 운동, 매운 채소(양배추, 겨자잎 등) 섭취 하세요.

  • 24. 원글
    '19.1.2 8:48 PM (117.111.xxx.193)

    감사합니다!!!!
    달맞이꽃종자유 및 베리류(여성홀몬촉진) 영양제
    보신용음식 흑염소
    환경 호르몬피하기
    운동 매운채소(양배추 겨자잎)
    홍삼 베리류 자몽 석류 칡 한약 먹지말기!!!!


    기억할게요

  • 25. ...
    '19.1.14 12:50 PM (202.156.xxx.46)

    제가 몸이 힘들어서 작년 6월에 건강 검진 했는데 근종이 1.9cm이라 했어요. 몸이 너무 힘들고 생리전으로 머리도 아프고 해서 홍삼 젤 좋은거 달맞이유 약(면세점) 사서 먹었어요. 다른 큰 변화는 이거 아침마다 꿀에 타서 먹고 달맞이유 1알씩 3개월 먹고 12월에 검사 했는데 뜨악 ㅎㅎ 다른쪽에 6cm커졌고 기존에 크기도 살짝 더 켜졌다네요 ㅎ 아무리 생각해도 홍산 달맞이유가 상승 작용 한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676 경제 위기라며 볼멘소리를 하던 국내 재벌들이 알고 보니 2018.. 3 ㅇㅇㅇ 2019/01/04 1,058
890675 교육대학원 졸업식 안가면 후회할까요? 3 졸업식 2019/01/04 1,852
890674 개 짖는 소리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ㅠㅠ 9 ㅇㅇ 2019/01/04 2,620
890673 피자집 남자가 건물주 아들이란거 맞는거에요? 37 ㅁㅁ 2019/01/04 17,920
890672 전문대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8 정시 2019/01/04 2,024
890671 만두 따뜻하게 가져가려면.. 3 ㅁㅁ 2019/01/04 1,244
890670 조선일보 기자 "현재 임금으론 취재 전념 불가".. 49 뉴스 2019/01/04 2,882
890669 공기청정기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건가요? 6 가스레인지 2019/01/04 1,336
890668 한.일 투표전 입니다. 투표해주세요. 7 ㅇㅇ 2019/01/04 526
890667 나조넥스. 비염스프레이 매일 3-4년 사용해도 되요? 5 궁금 2019/01/04 2,334
890666 2019년에 바뀌는 것들 보셨나요? 48 돼지토끼 2019/01/04 9,121
890665 2년째 층간소음.. 어떻게 해볼까요? 6 해결방법 2019/01/04 1,947
890664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좀 봐주세요.. 7 건강검진 2019/01/04 6,059
890663 점자도 수화쳐럼 나라마다 언어가 다르겠지요? 1 ... 2019/01/04 457
890662 소고기 찬물에 녹혔더니 핏물 다빠졌어요ㅠ 어떻게 하죠?? 23 ... 2019/01/04 8,018
890661 호빵은 왜 냉장유통이 아닐까요 5 ㅇㅇ 2019/01/04 1,849
890660 생리 시작했으면 5 타이밍짱!!.. 2019/01/04 1,423
890659 저혈압은 건강관리 어떻게 하나요 / 4 *** 2019/01/04 1,802
890658 냄새가 지독한 된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된장 2019/01/04 869
890657 패딩이 60만원이면 비싼 편인가요? 13 모르겠네 2019/01/04 3,909
890656 아파트 분양 추가 옵션 선택이요~ 14 궁금 2019/01/04 3,307
890655 1월5일 문파 라이브에이드합니다. 4 구경오세요 2019/01/04 520
890654 불안과 화에 관한 책 추천 부탁해요 3 2019/01/04 1,317
890653 나이들면서 인간관계 어떻게들 하시나요? 16 인생선배 2019/01/04 6,721
890652 종합비타민 추천 해주세요. 7 ^^ 2019/01/04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