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 웃겨요 ㅋㅋㅋ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9-01-02 13:52:50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친정 어머니가 당뇨가 안 좋아지고 감기가 심하게 걸리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친정에 말티7살짜리가 있는데 혼자 두기 미안해서

제가 어제 친정에 가서 같이 잤어요.

남편은 주말부부라 어제까지 있다가 내려갔구요.

오랜만에 같이 자니 제 다리 위에서 안 내려오더라구요ㅠㅠ

암튼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애라

아침 6시 반쯤 일어났다고 끼잉 끄응 하더라구요

비몽사몽 일어나서 내려줬더니 화장실 가서 쉬하고

쉬하면 닦아줘야 해서 휴지 가져왔더니 엉덩이 내밀고^^

다시 침대에 데려와서 잤어요

그랬더니 또 7시쯤 아침달라고 끄응끄응

2차로 일어나서 밥줬어요

후다닥 먹길래 저는 한 두시간 쯤 자고 일어났는데

일어나서 친정엄마랑 통화하며

강쥐가 깨우는 바람에 못 잤다 아침에 두 번이나 깨웠다

어쩌고 저쩌고 하며 자기 이름을 얘기하니

갑자기 끼어들며 우앵앵우앵 이러는 거예요 ㅋㅋㅋ

쉬마렵고 배고픈데 어쩌냐는 말 같았어요 ㅋㅋ

어찌나 웃긴지^^

칼바람 맞으며 산책하고 간식하나 드시고 지금 주무시네요

우리 강아지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길 바랍니다^^



IP : 125.141.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19.1.2 1:5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ㅋㅋㅋ울 강쥐도 꼭 다리위나 다리 사이에 자리잡아요.
    귀여운 것, 아마 다리가 양쪽으로 몸을 감싸주니 따땃하니 좋은가봐요

  • 2. ....
    '19.1.2 2:21 PM (175.223.xxx.103)

    너무 이쁘고 똑똑한 강아지네요~~^^!

  • 3. 그만
    '19.1.2 2:23 PM (211.185.xxx.104)

    천사.
    행복과 웃음의 원천.
    울 강아지들.

  • 4. ...
    '19.1.2 2:43 PM (106.102.xxx.125) - 삭제된댓글

    자기주장 확실하고 야물딱진 강아지네요 ㅋㅋ

  • 5. 어머
    '19.1.2 3:06 PM (125.141.xxx.198)

    네 맞아요 어릴 때부터 어찌나 의사표현이 확실한지
    깜짝 놀랐었어요 ㅎㅎ
    말만 못한다 뿐이지 이제는 서로 원하는 게 뭔지 바로 캐치한달까요ㅋㅋ

  • 6. 귀요미
    '19.1.2 4:16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7살이면 사람나이로 50정도라 갸도 보통아닐거에요 이제ㅋㅋㅋㅋㅋ건강히 오래 살거라~

  • 7. kkk
    '19.1.2 5:03 PM (211.36.xxx.176)

    웅앵웅엥ㅋㅋㅋ
    웃겨요 우리집 7살 아재 강아지도 지 의사표현이 너무 확실하셔요
    자가 쉬마리면 내려가서 문앞에서 빙긍빙글
    부부끼리 시간 좀 보내려고 안방에서 내보내면 문열라고 니들끼리뭐하냐고 문앞에서 웅앵웅앵
    물그릇에 물 떨어지면 주둥이로 물그릇 톡톡 치기 ㅋㅋㅋ
    말만 못했지 속은 아주 영감이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75 빙상계 폭력얘기, 경악 그 자체네요 13 pd 수첩 .. 2019/01/24 4,789
897674 스캐 내일 결방이래요.... 4 2019/01/24 1,991
897673 헬스운동 하면 보통 몇분 하세요 7 건강 2019/01/24 1,888
897672 손혜원은 물고뜯는 자한당 왜 이재명에겐 관대할까~요? 44 웃기는거 2019/01/24 1,383
897671 how i met your mother 중학생이 시청하기 1 미드 2019/01/24 724
897670 카드회사가 돈 다버는구나 10 ... 2019/01/24 3,257
897669 예서 공부방(?) 245만원에 판매중이네요. 7 2019/01/24 3,005
897668 장자연 문건의 '조선일보 방 사장'은 누구인가? 방가방가 2019/01/24 450
897667 그랜드캐년 왜 돕나요 24 2019/01/24 5,604
897666 유리접시? ..... 2019/01/24 392
897665 play the game 퀸 8 ........ 2019/01/24 665
897664 신간도서를 중고나라에 올려 판매해도되나요? 1 ㅇㅇ 2019/01/24 808
897663 수액 3 ........ 2019/01/24 844
897662 남편이 좋아서 시댁에 잘할수도 있는거죠? 19 ㅇㅇ 2019/01/24 4,213
897661 나경원 참 딱해요. ㅜㅜ 12 00 2019/01/24 3,163
897660 다우니 파란색 첨쓰는데 향이 별로네요 7 이런 2019/01/24 2,855
897659 왜 직장 사람들은 사람을 막대할까요 8 ㅇㅇ 2019/01/24 2,293
897658 혹시 중랑구에 있었던 영화관 이름 아시는 분 2 추억극장 2019/01/24 796
897657 카페에서 옆에앉은 모녀 9 카페 2019/01/24 6,151
897656 치과문의-뉴욕치과대학 1 곰곰 2019/01/24 1,076
897655 부엌쪽 진동 소리가 들려요 4 kim 2019/01/24 1,055
897654 최배근 건설투자 급감에도 2.7% 달성…소득주도성장 일정 성과 4 뉴스공장 인.. 2019/01/24 658
897653 수학 로그에 대해서 1 .... 2019/01/24 898
897652 남편이 매 년 반지 하나씩 사 모으래요. 결혼기념일 선물로..... 16 ..... 2019/01/24 8,372
897651 이번 그랜드케니언도 개독? 참 가지가지하네요.. 2 ... 2019/01/24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