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료영화만- 유플러스 티비

오로지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9-01-02 12:13:05

며칠전에도 유플러스 영화 올리신 분 있어서 또 당신이로구나...하실까봐.. 아닙니다.

공중파 티비만 보다가 몇 달전 인터넷 티비 개통하고 오로지 무료영화만 찾아 본 공짜 좋아하는 아줌마의 관람평.


1. 도그빌

82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지요. 거부감 느끼는 소수도 있었던 걸로 기억.

저는 좋았어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니콜키드만을 보는 것으로 만족.

내용도 좋았어요. 아버지와 니콜키드만의 대화만 몇 번 돌려보면서 보기도 했어요.

글 솜씨 없어서 그냥 좋았다고만 추천.


2. 우리도 사랑일까

영화프로 소개하는 것에서 보고 개봉관을 찾아보니 개봉관이 드물어서 극장갈 엄두가 나지 않던 영화.

사랑의 열병과 권태에 대한 적나라한 영화.  젊고 늙고, 새 것과 헌 것에 대한 가차없이 뼈 때리는 영화.

가끔 82에도 올라오는 바람 날 것 같은 분위기의 알딸딸한 분들에게 정신 빡 차리게 해주는 영화 ㅎㅎ


3. 45년후

남편이 아무거나 골라잡았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남편과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주책맞은 할배요.. 그 입 다물라.. 이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재미도 있고, 연기도 잘하고...

결혼 20년 이상이신 부부가 같이 보면 더 좋을 영화.


4. 피아니스트

여자 교수와 남자 제자의 변태적 사랑..

깐느영화제 남녀 주연상 수상이더만.. 여자 연기가 좋아요.

성장과정에 따라 성격 이상하게 꼬이는 거.. 나이드니 이런 측면이 보이면서.. 변태들에 대한 이해도가 생기네요.

이것도 좋은데.. 이건 남자랑 같이 보면 아마 남편들은 영 이상한 영화라고 할 듯.


5. 그녀에게

bbc선정 100 대 영화라고 봤는데.. 재미있고 코메디 같기도 하고 아무튼 좋았습니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 중간 중간 나오는 춤 장면도 좋고.. 듣다보니 많이 듣고 비둘기 소리 흉내내는 노래가 나와서 급 반갑기도 했고..

그래 100대 영화에 추천될 만하다고 인정.


6. 뷰티풀마인드

이건 극장에서 많이 보셨을테니까 설명 생략. 제가 쓴 영화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화인 듯.





IP : 125.17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가
    '19.1.2 12:20 PM (125.177.xxx.12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박나래가 흉내낸 배우 나오는거요.
    코엔 형제 영화는 진짜 특이하고 좋아요. 저희 부부가 50대 중반, 초반 이다 보니 보고 나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어요.
    대단한 영화...이게 제일 추천하고 싶은 영화네요.

  • 2. ///
    '19.1.2 1:05 PM (49.161.xxx.226)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하신 영화 챙겨봐야겠어요.

  • 3. 행복한제제
    '19.1.2 5:16 PM (125.191.xxx.84)

    영화 챙겨 봐야 겟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68 '반지하 월세방' 모녀 숨진 채 발견.."아무도 몰랐다.. 7 뉴스 2019/01/23 5,513
897167 악몽의 그랜드캐년.. 욕밖에 안나옴.. 104 미친.. 2019/01/23 33,832
897166 미술작가 지원의 모범을 보여준 손혜원 8 ㅇㅈㅇ 2019/01/23 1,439
897165 시동생이 부를 때 형수라고 부르나요 형수님이라고 부르나요? 19 ... 2019/01/23 5,999
897164 한국청년 미국 추락사고 보고 생각났어요 98 .. 2019/01/23 24,492
897163 미세먼지에 대한 재난영화보는데 심각하네요... 2 아.. 2019/01/23 1,434
897162 스카이캐슬서 예서가 공부하는 독서실 방이요 10 ... 2019/01/23 5,785
897161 고구마 말랭이 미인 2019/01/23 950
897160 구운김도 살찌나요? 4 배고파요 2019/01/23 5,767
897159 근대화거리 일본잔재를 공산당 자손이 살린다네!! 17 근대 2019/01/23 1,397
897158 갑자기 걷는게 힘들어졌어요..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ㅜㅜ 6 그린티 2019/01/23 3,215
897157 지인 두 명 끊었어요 2 .. 2019/01/23 5,808
897156 언론 가치와 취재 관행 돌이켜보게한 ‘손혜원 보도’ 4 .. 2019/01/23 836
897155 대중탕 입수시 머리묶는걸로 부족한가요? 10 아놔 2019/01/23 3,327
897154 윈도우즈 시스템 경고메시지 스파이웨어 조심하세요 4 우리동네마법.. 2019/01/23 1,858
897153 트리원의 생각 8편..미생 사수 중에서 8 tree1 2019/01/23 1,085
897152 명절 전 사는거 얼마쯤 쓰세요? 12 2019/01/23 4,275
897151 너무 죄송한데 펑할께요 47 Dd 2019/01/23 7,693
897150 아이 개학날을 착각하고 여행예약을 했어요 30 정신나감 2019/01/23 6,057
897149 히키코모리 동생 때문에 저까지 자신이 없어요. 22 짜증나 2019/01/23 9,389
897148 축구때문에 금요일에 스카이 캐슬 결방되나요? 9 축구 2019/01/23 4,149
897147 지금의 SBS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던 유시민 2 .... 2019/01/23 2,557
897146 엄마의 끝없는 동생 걱정 9 dalgri.. 2019/01/23 2,959
897145 명상수련한다고 하니, 하느님 믿는 사람은 하면 안된다고 하는 친.. 17 명상 2019/01/23 3,281
897144 오늘 물광주사를 맞고왔는데 9 2019/01/23 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