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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40대 엄마는 70대 할머니는 올해 백수하셨네요

ㅇㅇ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9-01-02 09:39:10
엄마의 올해 소원이 할머니 편안히 돌아가시는거...
저희 세대때는 120살까지 살 수도 있다는데 너무 무서워요
장수가 축복이 아닌 세상 끔찍하네요
IP : 222.107.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 9:46 AM (175.113.xxx.77)

    과거 텃밭있고 농사짓는 자기 땅에서 건강하고 자기 할 일 하면서 백수를 누린다면 몰라도
    요새처럼 도시에서 잉여적 삶을 몇 십년 연장하면서 병원만 순례하다가 100세 시대 맞으면
    정말 너무 끔찍할거 같아요 ...
    60세부터는 그냥 남은 생을 살 거 같은 기분..

  • 2. ㅡㅡ
    '19.1.2 10:25 AM (27.35.xxx.162)

    선대에서 너무 오래 살면 아랫대 기 막는다는 얘기도 있긴 있어요.ㅡ

  • 3. 실제
    '19.1.2 10:31 AM (58.230.xxx.110)

    우리 할머니가 99세까지 사시면서
    겪은일을 보면 장수가 좋은걸까요?
    그나마 운좋게 세째아들인 아버지가
    효자라 끝까지 모신거지 울부모님 아녔음
    어쩌셨을지...
    자녀의 죽음을 너무 많이 보셨어요...

  • 4. ...
    '19.1.2 10:39 AM (119.149.xxx.248)

    백세까지 살면 자식이 먼저 죽는 리스크가 있겠네요

  • 5. ....
    '19.1.2 11:22 AM (59.15.xxx.61)

    저희 시고모님 올해 98세
    요양원에 계시는데
    면회가면 워커 끌고 걸어서 나오십니다.
    귀가 좀 안들리시는데
    그래도 사람 알아보세요.

  • 6. ....
    '19.1.2 11:28 AM (59.15.xxx.61)

    우리 시대는 의학발달로 120세 살지 몰라도
    아마 인스턴트 식품 많이 먹고
    각종 환경 오염 때문에 오래 못살지도 모른대요.

  • 7. 무섭죠
    '19.1.2 7:07 PM (125.177.xxx.43)

    장수가 본인은 만적할지 몰라도 자식들은 죽어나기 쉽죠
    70넘어 노부모 부양해야 하다니
    그나마 건강하고 돈 많으면 몰라도
    아프다 입맛없다 하며 수십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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