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혈병 임시퇴원

미소야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19-01-01 22:09:34
항암3차 마치고 4차 들어가기전 5일간 임시퇴원해서 집에 온다는데 병문안을 가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점이 뭐가 있나요
그리고 음식이나 뭐 사가지고 가도 되는지요
방문해도 된다고 허락은 받았습니다
더불어서 항암치료가 길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몹시 조심스럽네요

IP : 58.236.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9.1.1 10:18 PM (121.154.xxx.40)

    알기로는 백혈병은 주의 할게 많아서 병문안 오는걸 별로 않좋아 하던데요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감염 염려가 있거든요
    거의 다 나았나부죠

  • 2. 미소야
    '19.1.1 10:27 PM (58.236.xxx.35)

    제가님
    그래서 1~3차때도 가지 않았는데 좀 서운해 하는것 같아서요 외동이라 많이 외롭고 무서운가봅니다
    전화로 힘들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해서 저도 사실은 무서워요

  • 3. 제가
    '19.1.1 10:37 PM (121.154.xxx.40)

    가지 마시고
    돈으로 보태줄수 있으면 좀 도와 주세요
    백혈병은 아무거나 못먹습니다
    병원에서 허락 한거 외에는 못 먹어요
    무균실에 들어 가기도 하는데
    골수 이식 전인가요
    이식전이면 병문안 가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식후가 더 힘들기도 하거든요
    조카가 강남 성모병원 백혈병 투병 환자라 좀 압니다

  • 4. 미소야
    '19.1.1 10:43 PM (58.236.xxx.35)

    제가님
    댓글 고맙습니다
    고려해봐야 할것 갔네요

  • 5. 면역력이 약해서
    '19.1.1 11:05 PM (218.48.xxx.197)

    조심하셔야할듯~~저희엄마가 백혈병이셨는데 사람들이 조심스러워 방문을 어려워하니 많이 외로워하셨어요^ 혹시 그분도 외롭고 힘드실수 있으니 편하게 여쭤보세요^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음식은 대부분 끓여 드셔야하고 혹시 항암을 앞두고계시다면 추어탕같은 몸보신용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니면 구워드실 수 있는 소고기도 좋을듯~~ 원글님의 위로로 조금이라도 힘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6.
    '19.1.1 11:21 PM (218.53.xxx.41)

    우리남편 백혈병 환자입니다.이식했구요
    방문은 안하시는게 좋지만 환자가 보고싶다하면 손씻고 손소독제 바르시고요
    마스크하시고 짧게 다녀오세요 먹는것 싸가시는것보다 돈으로 드리면서 먹고픈거 먹게하는게 낫고요 돈주기 뭐하면 질좋은 한우 사가세요~

  • 7.
    '19.1.1 11:23 PM (218.53.xxx.41)

    가족중에 감기걸린 사람있거나 본인이 감기기운있으면 절대 가시지마세요
    면역력이 생각보다 많이 약하고 잘못 걸리면 위험한 상황까지 갑니다

  • 8. 소나무
    '19.1.1 11:39 PM (175.223.xxx.119)

    아이 병문안 말고. 보호자만 잠깐 밖에서 보세요. 음식은 멸균상태의 것들만 가능합니다. 음식보다는 약간의 돈이 좋을거 같아요.
    필요한 물품을 사서 쓸수있도록.

    항암 스케줄에 따라 입퇴원을 하는걸거에요.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 9. . .
    '19.1.2 12:51 AM (211.243.xxx.147)

    항암전이면 어느정도 기력이 회복돼서 면회 못할 정도는 아닐거예요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시고 준비하세요 항암기간이 늘어나는건 회복이 더뎌서 일겁니다 이기간이 정말 힘들어요 입원중 매일 피검사해서 호중구수치보고 퇴원 날짜가 정해지거든요 5일휴가 받을 정도면 수치가 좋아져서 일거예요

  • 10. 4545
    '19.1.2 1:24 AM (223.62.xxx.21)

    조혈모세포 이식 전이시면 문병은 됩니다. 이식 전 컨디션이 오히려 좋아요. 대신 방문자가 감기 안 걸린 상태에서 손 깨끗하게 씻고 뵙는게 좋아요.
    환자분은 보실 때 마스크 한 상태에서 보시고요.

    소고기나 과일(키위나 석류 한라봉)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니면 돈 좀 주시던지요.

    아버지가 이식하셨어요. 이식 후엔 방문이 3달 정도 제한이에요. 두달 되셨는데 많이 회복하셔서 친지분들 조심스레 방문하세요. 백혈병도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저흰 4차 항암했는데 병과 증상에 따라 3-8차까지도 이식 전 항암해요. 비이식군이면 9차가 넘기도 하고요. 입원해서 항암하신다니 저희랑은 종류가 다른 것 같네요.

    위로와 희망적인 덕담 많이해 주세요. 고형암보다 어려운 병이라 환자가 정신적으로 힘들거든요. 근데 씩씩한 문병자 오시면 그렇게 좋아하시네요.

  • 11. 0000
    '19.1.2 1:24 AM (219.248.xxx.196) - 삭제된댓글

    음님 말대로 하시면 됩니다.
    조리된 음식보다 질좋은 한우가 체력회복에 좋아요.
    참고로 해산물 안됩니다.

  • 12. 0000
    '19.1.2 1:27 AM (219.248.xxx.196)

    음님 말대로 하시면 됩니다.
    밖에서 조리된 음식은 못 먹습니다.
    질좋은 한우가 체력회복에 좋아 추천합니다.
    참고로 해산물 안됩니다.

  • 13. 미소야
    '19.1.2 7:26 AM (58.236.xxx.35)

    댓글 고맙습나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847 기숙사에 들어갈 물건 7 블링블링 2019/01/02 1,650
889846 (국회운영위 현안보고) 민주당 충청3인 시원한 개그 액기스, 보.. 2 ㅋㅋㅋ 2019/01/02 622
889845 일찍깨신분들 6 2019/01/02 1,339
889844 울 고냥이 20살 됐어요 25 좋아요 2019/01/02 3,920
889843 지금 달 옆에 뜬 별 무엇일까요? 19 달별 2019/01/02 7,870
889842 담낭 절제술 단일공 해보신분요 3 궁금맘 2019/01/02 1,410
889841 여행 중 친구 남편의 태도 28 연상 2019/01/02 23,408
889840 이시간까지 잠못드시는분들은 왜? 11 모모 2019/01/02 2,525
889839 이목구비 중에 어디가 제일 잘생기셨어요? 10 얼굴 2019/01/02 1,568
889838 5년만에 연락와서 보낸 청첩장 18 ㅡㅇㅇ 2019/01/02 8,881
889837 저널리즘J 경제문제에 대한 언론사 비평 좋네요. 4 권장 2019/01/02 834
889836 공대 순위 여쭈어요 12 .. 2019/01/02 4,159
889835 업무 인수인계중인데 동영상찍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2019/01/02 2,678
889834 가족여행와서 19금때문에 싸워보신분 계세요? 34 ... 2019/01/02 27,835
889833 이번에 그렌저 하이브리드 5 000 2019/01/02 1,608
889832 대치동이 직장이면 어디서 자취를 해야할까요? 11 .... 2019/01/02 2,867
889831 만두 비법을 못 찾겠어요.. .. 16 ??? 2019/01/02 4,234
889830 사사건건 나를 걸고 넘어지거나 까내리려는 친인척 왜 그럴까요? 9 익명 2019/01/02 3,138
889829 큰용기말고 1회용 쫄면소스 2 1회용 2019/01/02 1,213
889828 계약직 다니면서 정규직 면접 잡히면 7 ..... 2019/01/02 3,041
889827 이순자"전두환은 민주주의의 아버지" 10 벽두개소리 2019/01/02 1,709
889826 요새 뷔페가니 이런 장면이. 14 2019/01/02 18,200
889825 새해계획 나누기 사랑스런추억.. 2019/01/02 600
889824 스카이캐슬 탓은 아니겠지만 12 사서함 2019/01/02 7,957
889823 요즘 너무너무 건조하지 않나요? 3 아파트 2019/01/02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