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제분들 꿈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작성일 : 2019-01-01 20:32:34
2695669
아들이 지금 9학년인데 꿈이 없어요. 게임좋아하는데 게이머는 아니구요. 그림도 곧잘 그리는데 그것도 아닌것같다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전공하긴 늦었구요. 기다림 찾겠지 하는 게의른 마음에 적극적으로 찾게 도와주질 못했네요. 물론 부모가 도와줄수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제가 넘 애를 방치한것같아요ㅠㅠ. 책도 많이 안읽고 말도 많이 안해서그런지 그닥...ㅠㅠ. 그래도 자긴 좋은대학갈거라고 주변사람힌테 말하는데 뭐라 말은 못하겠고...ㅠㅠ꿈도 없으면서 막연히 잘될거라 생각하고 좋은대학나와도 보장되는게 없는판에 그렇네요. 공부도 그닥이구요. 현실을 얘기해주자니 잔인한것같고...다들 어찌 키우셨나요???
IP : 45.56.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1 8:36 PM
(221.157.xxx.127)
좋은대학가겠다는것도 꿈이에요
2. ㅇㅇ
'19.1.1 8:51 PM
(222.114.xxx.110)
꿈꾸는 삶에 비추면 현실이 잔인해 보이기도 하겠죠. 하디만 현실은 찬스이기도 해요. 더 밑으로 추락하지 않을 찬스요.
3. ......
'19.1.1 9:05 PM
(124.53.xxx.103)
-
삭제된댓글
돌이켜 생각하면 저도 그때 아이 미래때문에 걱정이 많았던거 같아요
어떤날은 걱정하다 잠을 못자기도 하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하는 자책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정확히 9학년이었던거 같아요 저희 아이랑 앞으로 하고싶은거 학교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저희는 외국에 국제학교에있었지만 한국에 고등학교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하는중이라...) 아이가 너무 아무 생각 없는거 같이 이야기해서
제가 너무 좌절감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딱 1년후에 10학년이 올라갈때에는 아이가 확실히 자신이 하고 싶은거
가고 싶은 학교가 정해져서 너무 놀랐어요
그게 너무 확실해서 10학년 마치고 학교를 옮기고 이사까지 해야 했지만...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갔고요..
아이랑 이야기 많이 하시고 가이드 해주시면서 아이를 한번 믿어보세요
4. 좋은대학
'19.1.1 9:07 PM
(221.141.xxx.186)
가겠다 하면
와 그렇구나
우리 **이는 꼭 그럴것 같아
하면서 차츰 현실화 시킬수 있는 방법들을
끌어내게 하는거죠
단 내가 먼저가 아니라
아이가 생각해서 말하게 하고
내가 부추기는정도요
파랑새는 잡았을때가 아니라
파랑새를 쫓을때 벅찬겁니다
5. ...
'19.1.1 9:08 PM
(65.189.xxx.173)
9학년 때 확고한 꿈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그냥 옆에서 보면서 지지해주면 되요.
6. 9학년??
'19.1.1 9:15 PM
(123.227.xxx.148)
-
삭제된댓글
뭐예요??
6학년?
9살??
7. ㅇㅇ
'19.1.1 9:21 PM
(112.153.xxx.46)
우라가 착각하며 사는것중 하나가 꿈이 있어야한다는거 같아요.
8. ——
'19.1.1 9:56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음... 저는 제 전공이랑 공부를 잘해서 아주 어릴때부터 당연히 그 분야랑 공부에 대해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어른들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많이 받아서 전공도 어릴때부터 정해졌어요. 꿈을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라, 글쓰는걸 좋아하는 애들은 어릴때 부모가 말려도 글을쓰고 책읽는걸 좋아하는 애들은 책을 못보게 해도 보고 운공 좋아하면 못하게 해도 시켜달라 조르거든요. 부모 착각은 이게 애들 시키고 자발적이지 않은 꿈을 떠먹여서 꿈이 생긴다는 착각 아닐까요
9. ㅇㅇ
'19.1.2 1:26 AM
(117.111.xxx.229)
9학년 = 중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98925 |
넷플릭스 킹덤 예상보다 훨씬 더 잘 만들었어요. 11 |
... |
2019/01/28 |
3,810 |
898924 |
이런 시어머니 9 |
고구마 |
2019/01/28 |
3,151 |
898923 |
공복 16시간내에 보리차,둥글레차, 허브차 되나요? 2 |
간헐적단식 |
2019/01/28 |
4,507 |
898922 |
이 친구도 정리해야하나 봅니다 8 |
결국 |
2019/01/28 |
3,512 |
898921 |
왜 저러는지 모를 성격들이 있는데요. 5 |
궁금 |
2019/01/28 |
1,151 |
898920 |
꼬치전에 어떤 재료 넣으면 맛있나요? 21 |
명절 |
2019/01/28 |
2,417 |
898919 |
재수해서 얼마나 성공하나요? 12 |
입시 |
2019/01/28 |
3,599 |
898918 |
경단녀를 보는 같은 여자들의 시선 16 |
ㅇㅇ |
2019/01/28 |
4,599 |
898917 |
황교활은 박그네정부밑에서 총리까지 했는데 5 |
조선폐간 |
2019/01/28 |
536 |
898916 |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는 앱이 있으세요? 9 |
APP |
2019/01/28 |
1,620 |
898915 |
민주당 “최교일, 서지현 검사와 국민 앞에 사과해야” 2 |
사과와사퇴가.. |
2019/01/28 |
705 |
898914 |
여권사진 찍기 두려워서 해외여행 못가고 있는 분은 없겠죠? 19 |
1 |
2019/01/28 |
4,072 |
898913 |
서울삼성병원근처 4개월 정도 임대 가능한 곳있을까요? 22 |
영스맘 |
2019/01/28 |
4,009 |
898912 |
음수 곱하기 음수는 왜 양수가 되나요? 8 |
99 |
2019/01/28 |
2,625 |
898911 |
주차관련 어플 효과있을까요? |
... |
2019/01/28 |
539 |
898910 |
여행철에 조심하세요~방금 받은 스미싱문자 1 |
나쁜연늠들 |
2019/01/28 |
1,308 |
898909 |
인테리어무식자) 거실에 커튼을 달려고 하는데요. 겉커튼, 속커튼.. 3 |
화초엄니 |
2019/01/28 |
2,293 |
898908 |
목석같은 남편에게 증명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런 말을 들었어요 15 |
..... |
2019/01/28 |
5,695 |
898907 |
주말에 영화 '극한 직업'을 봤습니다. 38 |
... |
2019/01/28 |
6,219 |
898906 |
음악 전공하신 분들은 음악이 좋아서 시작하셨나요? 2 |
ㅇㅇ |
2019/01/28 |
769 |
898905 |
이명박근혜때 중앙선관위원이 누구였는지 알아보자.jpg 1 |
ㅇㅇㅇ |
2019/01/28 |
799 |
898904 |
이해할 수 없는 친정엄마 행동 34 |
아 |
2019/01/28 |
8,343 |
898903 |
우대대대 까빠르띠야 이런 거 독일어 옹알이겠죠? 3 |
건나블리 |
2019/01/28 |
2,435 |
898902 |
대학교 합격 발표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발표 하나요?? 6 |
정시 |
2019/01/28 |
1,389 |
898901 |
'예천소송' 변호사 "징벌적 손배 뺀게 56억..200.. 6 |
헉!200억.. |
2019/01/28 |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