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제분들 꿈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ㅠㅠ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9-01-01 20:32:34
아들이 지금 9학년인데 꿈이 없어요. 게임좋아하는데 게이머는 아니구요. 그림도 곧잘 그리는데 그것도 아닌것같다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전공하긴 늦었구요. 기다림 찾겠지 하는 게의른 마음에 적극적으로 찾게 도와주질 못했네요. 물론 부모가 도와줄수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제가 넘 애를 방치한것같아요ㅠㅠ. 책도 많이 안읽고 말도 많이 안해서그런지 그닥...ㅠㅠ. 그래도 자긴 좋은대학갈거라고 주변사람힌테 말하는데 뭐라 말은 못하겠고...ㅠㅠ꿈도 없으면서 막연히 잘될거라 생각하고 좋은대학나와도 보장되는게 없는판에 그렇네요. 공부도 그닥이구요. 현실을 얘기해주자니 잔인한것같고...다들 어찌 키우셨나요???
IP : 45.56.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 8:36 PM (221.157.xxx.127)

    좋은대학가겠다는것도 꿈이에요

  • 2. ㅇㅇ
    '19.1.1 8:51 PM (222.114.xxx.110)

    꿈꾸는 삶에 비추면 현실이 잔인해 보이기도 하겠죠. 하디만 현실은 찬스이기도 해요. 더 밑으로 추락하지 않을 찬스요.

  • 3. ......
    '19.1.1 9:05 PM (124.53.xxx.103) - 삭제된댓글

    돌이켜 생각하면 저도 그때 아이 미래때문에 걱정이 많았던거 같아요
    어떤날은 걱정하다 잠을 못자기도 하고..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하는 자책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정확히 9학년이었던거 같아요 저희 아이랑 앞으로 하고싶은거 학교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저희는 외국에 국제학교에있었지만 한국에 고등학교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하는중이라...) 아이가 너무 아무 생각 없는거 같이 이야기해서
    제가 너무 좌절감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딱 1년후에 10학년이 올라갈때에는 아이가 확실히 자신이 하고 싶은거
    가고 싶은 학교가 정해져서 너무 놀랐어요
    그게 너무 확실해서 10학년 마치고 학교를 옮기고 이사까지 해야 했지만...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갔고요..
    아이랑 이야기 많이 하시고 가이드 해주시면서 아이를 한번 믿어보세요

  • 4. 좋은대학
    '19.1.1 9:07 PM (221.141.xxx.186)

    가겠다 하면
    와 그렇구나
    우리 **이는 꼭 그럴것 같아
    하면서 차츰 현실화 시킬수 있는 방법들을
    끌어내게 하는거죠
    단 내가 먼저가 아니라
    아이가 생각해서 말하게 하고
    내가 부추기는정도요
    파랑새는 잡았을때가 아니라
    파랑새를 쫓을때 벅찬겁니다

  • 5. ...
    '19.1.1 9:08 PM (65.189.xxx.173)

    9학년 때 확고한 꿈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그냥 옆에서 보면서 지지해주면 되요.

  • 6. 9학년??
    '19.1.1 9:15 PM (123.227.xxx.148) - 삭제된댓글

    뭐예요??
    6학년?
    9살??

  • 7. ㅇㅇ
    '19.1.1 9:21 PM (112.153.xxx.46)

    우라가 착각하며 사는것중 하나가 꿈이 있어야한다는거 같아요.

  • 8. ——
    '19.1.1 9:56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음... 저는 제 전공이랑 공부를 잘해서 아주 어릴때부터 당연히 그 분야랑 공부에 대해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어른들 선생님들 친구들에게 많이 받아서 전공도 어릴때부터 정해졌어요. 꿈을 억지로 만드는게 아니라, 글쓰는걸 좋아하는 애들은 어릴때 부모가 말려도 글을쓰고 책읽는걸 좋아하는 애들은 책을 못보게 해도 보고 운공 좋아하면 못하게 해도 시켜달라 조르거든요. 부모 착각은 이게 애들 시키고 자발적이지 않은 꿈을 떠먹여서 꿈이 생긴다는 착각 아닐까요

  • 9. ㅇㅇ
    '19.1.2 1:26 AM (117.111.xxx.229)

    9학년 = 중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506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2 ㅇㅇ 2019/02/01 827
900505 서초역 8번 출구 교대역 11번출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1 노랑 2019/02/01 622
900504 우리 문통 국민을 너무 사랑하시네요 5 ㅇㅇ 2019/02/01 1,271
900503 홍콩매체 "美, '5G 선두주자' 화웨이 견제에 군사적.. 2 뉴스 2019/02/01 636
900502 아파트한채남기고가셨는데 2 재산상속 2019/02/01 3,322
900501 제대로 만든 집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 2019/02/01 1,817
900500 tree1...본문 첫줄에 닉을 쓰면 어떻겠습니까 42 tree1 2019/02/01 2,482
900499 행성에서 명왕성이 빠졌네요? 10 상식 2019/02/01 2,152
900498 코스트코에서 양념 찜갈비를 사왔는데... 3 아웅 2019/02/01 2,672
900497 [단독] '사법농단 연루' 징계 판사들, 줄줄이 재판 복귀 4 무소불위 2019/02/01 1,293
900496 아파트는 매매가 바로바로 되나요 9 ㅇㅇ 2019/02/01 2,923
900495 대중이 김경수 재판에 분노하는 이유- 두 눈 뜨고 바라봐야 하는.. 5 ㅇㅇㅇ 2019/02/01 1,316
900494 와 쓰앵님 패션센스 29 우와 2019/02/01 6,004
900493 안희정도 징역 3년 6개월...법정구속 63 N n .. 2019/02/01 7,375
900492 안희정 전도지사 2차공판이네요 1 사법적폐 2019/02/01 776
900491 사법부가 복수하는 거죠? 1 .... 2019/02/01 772
900490 시댁에 시누가 아들만 놓고 가는데 11 ... 2019/02/01 5,701
900489 김경수 관련 모금이나 후원회 모두 가짜입니다 2 ㅇㅇ 2019/02/01 1,569
900488 아이들과 부산구경 딱 한군데만 추천해주신다면??? 5 ^^ 2019/02/01 1,528
900487 대통령은 도시락 배달 중 21 봄은 곧 2019/02/01 2,974
900486 한국당 이장우, 대전역 인근 상가 매입 후 예산 투입 논란 3 ㅇㅇㅇ 2019/02/01 991
900485 냄새나는 묵은쌀로 떡하면 13 ㅇㅇㅇ 2019/02/01 5,674
900484 금방 두시의 데이트 들으신분!! 3 배꼽잡아 2019/02/01 2,819
900483 혹시 항우울제가 식욕억제를 하기도하나요? 10 2019/02/01 2,884
900482 아직도 용서가 안된거라면 1 000 2019/02/01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