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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살기좋나요?

.. 조회수 : 5,905
작성일 : 2019-01-01 12:32:24
영어 배우는 미국인(백인)이 있는데
베트남 오래 살다오셨거든요 근데 베트남 그립다고
다시 가신대요.. 따뜻하고 습한건 알겠는데
물가가 싸서? 좋은가요?
IP : 180.66.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9.1.1 12:38 PM (180.81.xxx.136)

    사람 나름이에요. 저는 중국 살던 몇 년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불편함도 물론 있고요

  • 2. 윗님
    '19.1.1 12:40 PM (210.100.xxx.153)

    저두요~~중국살던 몇년이 젤 행복했어요
    그때당시 물가싸고 집에 일하는 사람들 있고 그랬던때라
    하루하루 여행하는것처럼 살았어요
    베트남도 제 사촌은 일땜에 가있는데 넘 싫다고
    제 친구는 좋다고 하네요
    가면 자기와 맞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일꺼에요

  • 3. 희한하죠
    '19.1.1 12:54 PM (126.11.xxx.132)

    제 남편도 베트남 장기출장 3개월, 5개월씩 가는데
    싫다고 해요.(토요일도 일 해야 된다고)
    회사에서 가라고 하니깐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외국인이 살려면 현지인처럼 못 살기 때문에,
    어차피 생활비는 똑같다고 하는데
    아마도 나 못 오게 하려고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
    모른겠어요

  • 4. 하루맘
    '19.1.1 1:02 PM (124.50.xxx.39)

    살기 좋다는거 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저는 5박6일 여행 다녀오고 너무 그리워요.
    오토바이 매연 가득한 도로, 건너기 힘든 신호등 그럼에도 뭔가 소박한 그런게 있고 물가가 싸고 음식 또한 위생을 떠나 맛있었어요.

  • 5. 현지 처
    '19.1.1 1:16 PM (73.95.xxx.198)

    현지 처 있을듯..
    제가 아는 언니네 남편도 베트남에 몇개월씩 출장 가는데, 왕처럼 산다고 하더라고요.

  • 6. 잠시
    '19.1.1 1:20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여행이긴 하지만 저도 휴양도시였는데
    도로에 별로 없는 차와 드문드문한 오토바이들 인도를 두발로 걸어다니는건 관광객들뿐
    그에 비하면 땅값이랑 건물값은 엄청나서 한국이랑 맞먹고..ㄷㄷ
    베트남말 할거 아니면 한인마트 가야하는데 거기 가격은 한국물가랑 똑같아요
    부잣집도 많은반면 도시에서 사는것도 아무나 사는게 아니라 하고 밖은 다 농촌이고
    농촌에서 온 거주자격없는 체류민들은 땅도 건물도 못사고 저임금받고
    여자들은 다 일하는데 남자들은 놀며 차마시고 있고
    관광객들이야 돈쓰며 좋은곳만 골라다니니 좋겠지만 10억가지곤 와서 살기도 힘들거라고 가이드는 말하던데요

  • 7. 잠시
    '19.1.1 1:23 PM (220.126.xxx.56)

    여행이긴 하지만 저도 휴양도시였는데
    도로에 별로 없는 차와 드문드문한 오토바이들 인도를 두발로 걸어다니는건 관광객들뿐
    그에 비하면 땅값이랑 건물값은 엄청나서 한국이랑 맞먹고..ㄷㄷ
    베트남말 할거 아니면 한인마트 가야하는데 거기 가격은 한국물가랑 똑같아요
    부잣집도 많은반면 도시에서 사는것도 아무나 사는게 아니라 자격있어야하고 도시밖은 다 농촌이고
    수산업 하는 배들도 거진 1-2인용임 그저 소박...
    농촌에서 온 거주자격없는 체류민들은 땅도 건물도 못사고 저임금받고
    여자들은 다 일하는데 남자들은 놀며 차마시고 있고
    관광객들이야 돈쓰며 좋은곳만 골라다니니 좋겠지만 10억가지곤 와서
    부자로 떵떵거리고 살기 힘들거라고 가이드는 말하던데요

  • 8. ...
    '19.1.1 1:28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저 1년반정도 출장 다녀왔는데 물가도 싸고 음식도 입에 맞고 좋았어요. 주말에는 주변나라들 쉽고 싸게 여행다닐수 있구요. 인프라는 별로인데 사람들이 착하고 순수했어요. 식민지였던때가 있어서인지 양식도 잘하는 집이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비교할수 없는 돈으로 맛볼수 있는... 요즘은 관광객들이 워낙 늘어서 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던데.

  • 9. ..
    '19.1.1 1:36 PM (180.66.xxx.74)

    저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막 잘사시는 분은 아닌거같고 조용히 일만 하는 분이에요. 주로 티칭일 하시는거같고 물가나 기타 백인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있는건지 담에 기회되면 함 여쭤봐야겠어요 근데 서양인들 은근 자국에 안살고 필리핀이나 동남아 아님 좀 생활비 적게 드는 국가 많이 사는듯요. 한국은 물가도 비싸고 별로인가봐요?

  • 10. 미세먼지
    '19.1.1 2:21 PM (14.37.xxx.190)

    화면보면 미세먼지 가득해서 중국 못지 않던데요..

  • 11.
    '19.1.1 2:21 PM (14.187.xxx.110)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전반적인 물가는 참 싸긴해요 열대과일 채소등..
    근데 한국사람이니 오래살다보면 한국과일 사과배귤이 먹고싶고 여기 생선 새우빼고는 퍽퍽하고 맛없으니 한국마트에서 한국냉동생선등 장봐오고, 맨날 쌀국수등
    베트남음식 먹을순 없으니 한국식당,치킨배달해먹고..
    물가싸다고 생각하고 별고민없이 쓰다보면 오히려 한국보다 더 들던지 비슷하던지..
    한국대기업소수 몇몇빼고는 토요일도 정상근무이고 주말이라고 갈곳도 별로 없으니 베트남생활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게 되는가같네요
    저는 여기서 직업이 있고 이곳 생활이 단순하고 재미는 없지만 시간이 좀더 느리게가는 착각이 들어서 나자신에게 충실할수 있고 아이들 국제학교 보낼수 있어서도 만족하며 살고있어요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사는거랑은 힘들고
    말할수 없는 어려움이 많지만 좋은점만 생각하며 살려고 노역해요

  • 12. 일단
    '19.1.1 2:43 PM (59.6.xxx.30)

    물가가 싸고 외국인(백인) 대우해주고 그러니 좋아하겠죠
    사람들도 순박하고...딱 7-80년대 한국 분위기에요~~
    그런 외국인들 한국 일본에서 못살아요 물가 비싸서요 ㅎㅎ

  • 13. 베트남
    '19.1.1 2:45 PM (202.166.xxx.75)

    베트남에서 무슨일 하냐에 따라 어디 사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겠지만 베트남 전쟁이 있었어도 미국인에 대한 인식 굉장히 좋고 다들 영어 배울려고 해서 어떻게든 외국인하고 한마디씩 할려고 해요.

    원래 사람들 오래 살다 온 곳은 나중에 그리워 하잖아요.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한국보다 살기에 좋은 점도 많이 있을거예요

  • 14. 백인
    '19.1.1 3:26 PM (1.227.xxx.38)

    은 왕대접받으니 눌러앉고 싶어해요 다른 인종에 비해 월등히 대우받으니까

  • 15. ㅎㅌㅎ
    '19.1.1 3:49 PM (49.170.xxx.40)

    백인이니까ㅜ그렇죠;;;;

  • 16. ㅣㅣ
    '19.1.1 4:16 PM (223.39.xxx.31) - 삭제된댓글

    한국여자들 보다 베트남 여자들이 더 영어하는 백인남자에
    환장을 하니 좋겠죠
    물가싸고 영어 가르치면 먹고 살만은 하고

    자기 고향이 방콕 보다 못할 가능성도 많고.
    시골출신 백인들이 워낙 많으니까

  • 17. ..
    '19.1.1 5:36 PM (175.119.xxx.68)

    베트남엔 여자도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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