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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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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짠돌이인 집들은 가족여행 어떻게 하시나요?

조회수 : 7,548
작성일 : 2019-01-01 06:27:19
해외는 언감생심
국내 가까운 곳 1박 2일 여행 얘기 꺼내기도 눈치보여서 참...
IP : 223.62.xxx.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1 7:09 AM (39.7.xxx.80)

    그냥 안갑니다
    가서 돈쓽ㅐ마다 눈치보이고 안가고 말아요

  • 2. ...
    '19.1.1 7:38 A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짠돌이 남편이랑 사는 친구는 애들 어릴 땐 휴가 때마다 시집....-.- 으로 갔고
    좀 커서는 텐트 하나 들고 캠핑 갔고
    완전 커서는 거의 안 간다고 합니다.
    한 5년 단위로 제 친구가 확 질러서 외국여행 질러버리면 그땐 또 고분고분 따라와서 좋아한다고 해요.

  • 3. ..
    '19.1.1 7:43 A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짠돌이 남편이랑 사는 친구는 애들 어릴 땐 휴가 때마다 시집....-.- 으로 갔고
    좀 커서는 텐트 하나 들고 캠핑 갔고
    완전 커서는 거의 안 간다고 합니다.
    한 5년 단위로 제 친구가 확 외국여행 질러버리면 그땐 또 고분고분 따라와서 좋아한다고 해요.
    하지만 가급적 밥 해먹을 수 있는 숙소 구해서 해먹고 다니거나 포장음식 등으로 저렴하게 식비 해결한대요.

  • 4.
    '19.1.1 8:28 AM (222.98.xxx.159)

    저희는 남편이 아니라 제가 짠순이인데.
    여행 좋아해서, 짠순이여행 갑니다.

    예를 들면, 제주도를 간다면,
    밥 해먹을 수 있는 민박집을 구해서, 아침은 해먹고, 점심은 도시락.
    올레길 한 코스 걷고, 저녁은 맛있는 집. 이런식이요.

    경주를 가면, 한옥 민박집에서 자면서, 역시 아침은 해먹고, 점심은 도시락.
    저녁은 시장이나 맛집에서 코스를 끝내고요.

    해외를 간다면, 최저가 비행기표 끊어서,
    3박은 저렴 숙소, 3박은 최고급 숙소를 역시 최저가로 끊어서 다니구요.

    울집 애들은 짠순이 여행했을 때를 더 기억하고 좋아해요.

  • 5. 음님
    '19.1.1 8:37 AM (222.239.xxx.15)

    그정도 여행이 짠여행인건가요?

    @.@
    혼란스럽네요

  • 6. ..
    '19.1.1 9:02 AM (223.38.xxx.97)

    안갑니다... 가도 정말 짠내나서 차라리 안가요..
    여행지가서 그 여행지 대표하는 음식점도 안들어가요.. 안기는게 더 나음..

  • 7. 저희도
    '19.1.1 9:06 AM (222.232.xxx.107)

    남편이 짠돌이인데 여행은 좋아해서 국내는 캠핑으로, 해외는 초저가로 다녀요. 매달 여행비 일정금액 모으구요. 남편 짠돌이라 생각했는데 댓글 읽다보니 아니였네요 ㅎ

  • 8. 음인데요
    '19.1.1 9:14 AM (222.98.xxx.159)

    그정도 여행이 짠여행인건가요?

    @.@
    혼란스럽네요

    ---> 이게 짠 여행 아닌가요? 주변 사람들이 저더러, 그렇게 다니려면 뭐하러 여행가냐고 ㅜ.ㅜ 여행가서 밥하고 도시락까지 싸야 하냐고 하던데... 숙소나 식당이나 비싼 곳은 절대 안가요.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 9. 다행
    '19.1.1 9:32 AM (97.70.xxx.76)

    저희남편 짠돌인줄 알았는데 여행은 잘다니네요

  • 10. 저만 가요
    '19.1.1 9:51 AM (61.82.xxx.218)

    제 남편은 짠돌이까지는 아닌데, 여행가는 비용을 무지 아까워해요.
    해외여행 며칠만에 몇백을 써버리는걸 이해를 못해요.
    애들 어릴땐 맞벌이 했기에 제가 우기고 온가족 해외여행도 한번씩 갔는데,
    이젠 외벌이라 여행 한번 가면 오만가지 인상 다 쓰고 가서도 돈 아깝다 소리 입에 달고 빨리 집에 가지는 소리나 해대서
    이젠 남편 버리고 갑니다
    아이들과 저만 가든가, 그것도 잔소리해대서 저 혼자 친구들하고 갑니다.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전 여행 안다니면서는 못 살거든요.
    애들도 어느정도 컸고 저 혼자 다녀오는건 뭐라고 잔소리 안하더라구요.

  • 11. ...
    '19.1.1 10:04 AM (112.140.xxx.70) - 삭제된댓글

    애들어려서는 멋모르고 가족여행으로 다니다가
    성격이너무 안맞아서 지금은 딸하고 둘이여행다녀요.
    국내여행만 가볍게 다녀요.
    제남편은 짠돌이인데 본인만짠돌이..
    제가 쓰는거는 신경안쓰고 관심도없고 ㅎ
    둘이여행다니라고 하더라고요.ㅋ

  • 12. 호호
    '19.1.1 10:05 AM (49.196.xxx.34)

    평소 한시간 거리는 아이들만 데리고 주말에 제가 나다니고요. 두시간 넘는 거리는 당일치기로 일년에 서너번 나가는 거 같아요. 저도 짠순이라 식빵이랑 마요네즈 차에 비상으로 가져간다니 남편이 막 웃더라구요. 그정도로 아낄 필요는 없다고..

  • 13. 음님
    '19.1.1 10:08 AM (182.224.xxx.120)

    다른건 몰라도 경주 한옥민박집은 호텔급 가격이던데요

  • 14. ..
    '19.1.1 10:15 AM (220.120.xxx.207)

    전 이제 그냥 남편빼고 다니려구요.
    술먹고 다른덴 돈 잘쓰면서 여행가는 돈은 너무 아까워해서.ㅠㅠ 여행목적으로 목돈 따로 모았다 딸이랑 둘이 갔다오니 세상 좋더라구요.
    비용도 일단 적게 들고 가서 눈치보면서 돈쓸 필요없고 좋네요.

  • 15.
    '19.1.1 10:16 AM (116.37.xxx.49)

    남편이 짠돌이면 따로 다니시면 되지 않나요?
    그냥 같이 안간다는 분 신기해서요..
    남편이 싫어하면 부인도 같이 그 기조를 따라가는게..
    아니면 제 돈으로 가거나...

  • 16. ㅡㅡ
    '19.1.1 10:22 AM (119.70.xxx.204)

    짠돌이 외벌이는 부인혼자가는것도 싫어할텐데요
    그건 돈안드나요

  • 17. 지돈은
    '19.1.1 10:28 AM (118.223.xxx.155)

    아끼는데 내돈은 안 아껴요
    그래서 내가 번 돈으로 가요

  • 18. 아이고
    '19.1.1 11:03 AM (222.98.xxx.159)

    경주 한옥민박이 호텔 가격이라구요?
    박당 5만원이었습니다.

  • 19. 남편빼고
    '19.1.1 11:33 AM (223.38.xxx.97)

    갔더니 그 여행갈돈 있으면 생활비 보태라고 주던 생활비 끊어버리더구만요

  • 20. 안갑니다
    '19.1.1 11:50 A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여행이라는 게 그 곳 맛집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있는 건데
    주식 부식 간식까지 잔뜩 짊어지고 가서 허리가 휘도록 밥만하는데 남편은 손 하나 까딱안해요.
    하다못해 아이들 아이스크림도 못사게합니다. 관광지라 비싸다고.ㅠ
    돈은 제 주머니에도 있는데 사면 싸움이되니 안사고 맙니다.

  • 21. ...
    '19.1.1 12:05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에휴 안가요 가면요 일단 돈을 안씁니다
    입장료 내는곳은 안가고요
    잠은 젤 싼데 뭐 찜질방 그런거요
    물도 안사먹고 맛집도 안가요
    왠만하면 해먹습니다
    음식하는건 다 부인 차지
    (요즘은 그래도 현지가서 슈퍼에서 인스턴트
    사는거 정도는 하네요 전엔 집에서 싸갔음)
    사먹는건 라면 잘해야 김밥이요
    그냥 안가고 말아요 짜증폭발합니다
    저요 있는집에서 자랐고 휴가도 호사스럽게
    많이 다녔는데 남편땜에 매번 어이 없어 하다
    이젠 안가요
    그냥집에서 쉬는게 나아요

  • 22. ㅇㅇ
    '19.1.1 6:18 PM (49.168.xxx.87)

    전 아이와 둘이 갑니다..그냥 근교에 1박만하고 맛있는거먹고만 와도 즐겁고 행복하네요ㅎㅎ 전엔 왜 우리집 남자는 가족과 어디가는걸 싫어할까..많이 우울하기도했는데 어느날 생각이 바뀌었어요..싫다는 사람 괜히 데려가서 맘대로 먹지도 즐기지도못하고 잠자리도 어휴...그냥 아이랑 가서 적절하게 즐기고 쉬다오니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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