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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신부님, 수녀님.

xxxx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8-12-31 13:33:57
수녀님, 신부님.

그냥 낯선 사람으로 느껴지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느껴져요.

내가 사회성이 없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무턱대고 따르기에는 ~  힘듭니다.

다른 종교도 비슷할거 같긴해요
목사님, 스님에 대한 나의 생각이.

종교가 나에게 안맞나요?
내가 유난을 떠나요?

내게 그래도 천주교가 제일 맞긴하는데..

IP : 211.192.xxx.1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들이
    '18.12.31 1:39 PM (14.39.xxx.172)

    어떻게 모든신자들에게 나만의특별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겠나요?
    수도원 피정같은데가서 허심탄회하게 내 고민이나 고해를하면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사람이 몇천명을상대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분들도 심한 감정노동자 이기도 합니다.

  • 2. 사람을
    '18.12.31 1:41 PM (42.147.xxx.246)

    따르지 마세요.
    그 분들 완성된 인격을 안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은데 상처를 받습니다.
    인격 완성을 향해 가시고 계신 분일 뿐입니다.

    무턱대고 따르지 마세요.
    양심에 맡겨서 아닌 것은 아니고 긴 것은 긴 겁니다.
    판단은 님이 하는 것이지 그 사람들 말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보세요.
    님은 기도하고 말을 줄이고 올바른 행동을 하면 반드시 님의 판단이 바르다는 것을 남들도 알게 될 겁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입니다.몇 십년이지요.

  • 3. ㅇㅇ
    '18.12.31 1:45 PM (58.123.xxx.142)

    수도자들 하늘에서 내려온거 아니고, 똑같은 인간입니다.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그래도 제 경험으로는 좋은 사람 비율이 더 높은 집단.

  • 4. .....
    '18.12.31 1:4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낯선게 당연하고
    따른다기보다 협조하는거랄까요
    신자들의 성당에 일하러 오는 분들이잖아요
    수녀님은 2년, 신부님은 4-5년 임기마치면 가는 분들...

  • 5. 굳이
    '18.12.31 1:5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무턱대고 따를 필요 있나요? 그분들도 사람인데요.
    천주교 신자인 지인들을 보면 신앙생활은 정말 충실하게 하고 평소 생활도 교리에 맞게 모범적이시지만 의외로 성직자분들껜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불교든 천주교든 신자분들 얘기 들어보면 성직자분들의 세계도 일반인들과 비슷하단 생각이 듭디다.
    스님이 아닌 부처님을, 신부님이 아닌 천주님을 따르는 게 종교 아닌가요?

  • 6. ㅁㅁ
    '18.12.31 1:56 PM (180.230.xxx.96)

    그게 왜 이상한가요
    그분들은 그냥 하느님과 신자들의 중간역활인거예요
    그쪽으로 잘 인도하는..
    우린 하느님을 따르는거고 믿는거죠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존경스러운분들은 있어요
    그러면 그런 존경의 마음을 갖게는 되지만
    아닌분들은 저는 그냥 대합니다

  • 7. 성당
    '18.12.31 2:11 PM (220.118.xxx.188)

    그 분들도 완전 인격체도 아니고
    여러 교우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저는 성당 다닌지 얼마 되지 않지만 수녀님들 존경할 분들을 모셔서
    여러 교우들이 많아 그냥 멀리서 흠모합니다
    맘속으로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 8. ..
    '18.12.31 3:04 PM (223.62.xxx.148)

    뭐가 힘드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 9. 음..
    '18.12.31 3:07 PM (175.193.xxx.150)

    맘에 안들면 목례만 하고 지나가고 친한 분들은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지.
    왜 따라야하는 건가요??

  • 10. 스냅포유
    '18.12.31 3:29 PM (180.230.xxx.46)

    며칠전 사제 서품식에 다녀왔는데
    엎드려있는 분들을 보면서
    정말 힘든 길을 가겠구나 생각했어요
    특히 본당사목 하시는 사제들 말입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할 듯 해요
    원글님 타인처럼 느껴지면 그냥 목자로써 대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도 인사만 꾸벅하는 신자입니다만
    항상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 11. ???
    '18.12.31 3:31 PM (211.196.xxx.207)

    왜 따라야 해요? 성당 다니면서 그런 생각 한 적이 없는데?

  • 12. 우리와 같은
    '18.12.31 3:38 PM (121.139.xxx.125)

    인간이라고 봅니다
    그분들이 신은 아니지요~

  • 13. .. .
    '18.12.31 3:50 PM (175.211.xxx.44)

    성당에서 봉사하시나요?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따르지 않아도 되요. 하지만 대부분 봉사자들은 맞춰드릴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꾸 부딪히면 분심 들고요. 그냥 자기한테 맞는 일을 하시면 될 듯 합니다.

  • 14. 무슨 불만이
    '18.12.31 6:33 PM (42.147.xxx.246)

    있어도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마세요.
    괜히 님 만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

    맘에 안드는 일을 억지로 하지 마시고
    조용히 뒤에서 있으면 됩니다.
    남의 뒷말은 님 부모님이라도 하지 마시길 바래요.
    기도를 하면서 지혜를 달라고 하세요.

  • 15. 뭘 따라요?
    '18.12.31 7:34 PM (178.191.xxx.85)

    성당이 좋은 이유가 그냥 개쌍마이웨이로 미사만 보면 되는데.
    예수님만 따르면 됩니다.
    님이 이상해요.

  • 16. ㅇㅇ
    '19.1.1 12:53 AM (223.62.xxx.107)

    성당에서 신부님 수녀님을 따를 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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