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친구와 관계유지 해야할까요?

.....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8-12-31 09:36:23
아끼던 친구였는데
남편이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실직하고
피해의식이 생겼는지
말을 왜곡해서 해석하고 과거 기억도 왜곡해요
예를 들어 한 친구가 연말에 케이크 사 갔는데
우리 남편 실직해서 축하해 주고 싶었냐고 하고
제가 처녀 적에 네 남편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 바에
나는 죽아버리겠단 말을 했다고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고요 ㅠㅠ
상담이 필요해 보이는데 그러면 자기 무시한다 할 것 같고
그냥 외면하기엔 정이 많이 든 친구인데 답답하네요
케이크 사 간 친구는 연락 끊는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해야할까요?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니 저도 어이가 없더라고요
IP : 223.39.xxx.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끊어
    '18.12.31 9:3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낼 것도 없이 님이 연락 안하면 그쪽이 연락 굳이 할까요.

  • 2. 모모
    '18.12.31 9:38 AM (180.69.xxx.242)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글로만 봐서는 좀 심각해 보여요.. 피해망상

  • 3. ....
    '18.12.31 9:40 AM (223.39.xxx.95)

    이 친구가 힘들다고 제발 와 달라고 해서 굳이 집까지 간 거였어요. 그런데 만나니 이렇게 말하니 어이가 없네요.

  • 4. ...
    '18.12.31 9:40 AM (106.102.xxx.106) - 삭제된댓글

    힘들어서 못 만나겠네요. 근데 친구가 좀 위험한 상태인 거 같아요. 치료가 필요할 거 같은데..

  • 5. 원글님
    '18.12.31 9:40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같이 선한 분들이 피해입습니다. 글만 봐서는 무섭네요. 저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보면
    주변의 꼬인 친구, 지인이 제일 무섭다는걸 많이 느꼈어요. 인생사 저런 인연까지 끌고 갈 필요가 있을까요?
    저같으면 바로 단절입니다.

  • 6. 마나님
    '18.12.31 9:41 AM (175.119.xxx.159)

    연락 끊으셔요
    누가 실직하라고 고사를 지냈나요
    저도49살에서 50살 되면서 인연이 물갈이가 되는 사건이 있었어요
    자연스레
    저는 그걸로 연락 안합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사과한다고 하고 계속 보자고 하는데도
    한번 끊어진 인연은 다시 맺는다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거절했어요

  • 7. ....
    '18.12.31 9:45 AM (223.39.xxx.95)

    고교 동창이고 힘들 때 좋을 때
    함께 해 온 사이인데 우울증이 온 거 같아요
    제가 아끼던 친구라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끊어내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8. 솔직히
    '18.12.31 9:50 AM (180.69.xxx.242)

    증상만 봐서는 치매 같아요
    나이 들면 갑작스런 우울한 상황에서 치매가 오기도 한다잖아요

  • 9. 끊어
    '18.12.31 9: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머 딴 방법 모르면
    당분간 연락 안받으면
    되지 이데 고민이 되나요.
    내가 사는게 바빠서 연락 못했네 하면 되는걸
    머가 어여워요
    그사람이 내 사는거 감시하나요.

  • 10. 끊어
    '18.12.31 9: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머 딴 방법 모르면
    당분간 연락 안받으면
    되지 이런게 고민이 되나요.
    내가 사는게 바빠서 연락 못했네 하면 되는걸
    머가 어려워요
    그사람이 내 사는거 감시하나요.

  • 11. ....
    '18.12.31 9:53 AM (221.157.xxx.127)

    정신병증상인듯 불쌍하지만 거리두는게 좋을듯요

  • 12. 상황
    '18.12.31 9:55 AM (139.192.xxx.37)

    설명을 하고 너랑 대화하는게 어렵다고하세요
    그리고 마음이 아프다고요
    그래도 안먹히긴허겠지만 ㅠ
    가만히 있어야죠

  • 13. ..
    '18.12.31 10:44 AM (119.71.xxx.47)

    지켜봐주면 안될까요? 친구가 우울증이 오고 힘든 상태인데 아프구나 생각하고 들어주고 지켜봐주고...절연하지 마시고 거리유지하며 지켜봐주세요.

  • 14. 지켜봐
    '18.12.31 11:50 AM (211.231.xxx.205)

    저도 지켜봐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사람이 자꾸 변하더라고요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만들어 내기도 하고요. 그 친구도 지금 형편이 어려우니 조금 이상한 상황을 만드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지나면 다시 정신 차리고 나아지기도 하겠지요.
    오래된 관계라고 하시니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 15. ,,,
    '18.12.31 11:55 AM (121.167.xxx.120)

    심각한 조울증. 과대 망상이거나 치매 같은데요.
    끊지말고 그냥 멀리 하세요.
    전화 오면 받아주고 만나자고 하면 거절 하고
    전화도 통화가 길어 지면 먼저 바쁘다고 하고 끊고요.
    그러면 그쪽에서 먼저 멀어 져요.

  • 16. ...
    '18.12.31 1:26 PM (218.145.xxx.213)

    조울증 같아요.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면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 거예요.
    감당 못하는 일이 생기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954 무조건 넉달안에 10키로 이상 감량 해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22 무조건 2019/01/22 4,103
896953 시어머니와 유럽 패키지 괜찮을까요? 18 여행 2019/01/22 4,557
896952 연말정산-기납부액이 뭔가요? 7 ㅎㅎ 2019/01/22 1,271
896951 남자 히트텍 타이즈 어떤가요? 유니클로 2019/01/22 404
896950 유치원 아이 미술책 뭐가 좋을까요? 1 ㅇㅇㅇ 2019/01/22 487
896949 나경원...손혜원의 가면을 벗기겠다 31 .... 2019/01/22 3,006
896948 노트북이요... 7 노트북 2019/01/22 806
896947 저 미쳤나봐요 집안 가득 탄냄새 어쩌죠? 9 탄냄새 2019/01/22 3,338
896946 일본의 한국인 무비자 철회 가능성을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일본.. 12 .... 2019/01/22 2,336
896945 요즘 주인공 할만한 20대 여배우가 없나요? 5 ... 2019/01/22 1,685
896944 10년 이상 경력 단절됐다가 일 다시 시작하신 분들,,,, 7 취업 2019/01/22 1,728
896943 유치원생 친구가 아이를 때렸을때 7 유치원 2019/01/22 1,875
896942 이사가고 싶은데 전세가 안나가요 5 사과 2019/01/22 2,494
896941 친구가 한명밖에없어요 13 ㅇㅇ 2019/01/22 5,126
896940 배당금에 대해 여쭤봐요 4 주식 2019/01/22 1,356
896939 방학동안 무색무취 지겨워하는 아들 만화책 사줬더니 너무 홀릭.... 5 에효 2019/01/22 1,580
896938 식품선물 생각 좀 하고 보냈으면... 28 ㅇㅊ더냐ㅠ 2019/01/22 5,420
896937 중국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어야지 이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3 .... 2019/01/22 1,469
896936 다이어트) 하루 800칼로리 내외로 탄수화물 절제 6 살빼자 2019/01/22 3,048
896935 손혜원이 나경원한테 조심하라고 경고했네요.ㅋ 31 ... 2019/01/22 5,480
896934 패딩 구멍 어떻게 수선하나요? 7 아자 2019/01/22 2,677
896933 인사추천과 인사압력을 섞어쓰는 기레기 2 ㄱㄴ 2019/01/22 348
896932 손혜원 타운의 실체 3 .. 2019/01/22 1,505
896931 국회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살리는 해법' 3 ㅋㅋㅋ 2019/01/22 675
896930 이미 익은김치가 짜요.. 5 .. 2019/01/22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