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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다행이라면 이 지사에게 가장 큰 후견인은 이해찬 당 대표란 점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중 이 지사의 한 측근은 두 달 뒤 있을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이런 바람을 내비친 적이 있다. “우리 입장에선 이해찬 대표가 가장 좋은 그림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중앙당 상황은 신경 안 쓰고 경기도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 그동안 당내에서 제기된 이 지사 징계 요구는 이 대표의 벽을 뚫지 못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수사 결과가 나온 뒤 전화를 걸어온 이 지사에게 이 대표는 ‘당 문제(징계 요구)는 내가 책임질 테니, 담대하게 대처하고 재판 준비와 도정에 매진하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그 뒤 몇몇 최고위원의 문제제기를 일축하고 이 지사를 징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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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