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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경부 이형성증3기

혼란 조회수 : 7,857
작성일 : 2018-12-30 18:08:30
한달전 자궁경부 이형성증 3기 진단받고
원추절제술 받을 예정입니다
Hpv바이러스 39번 검출됐구요
전 남편외 다른 남자와는 관계가 없으니
당연 남편에게 감염된거구요
남편을 닥달했더니 십몇년전 술김에
유흥업소 출입했다고 합니다
결혼한지 만15년입니다
제 발병시기와 남편의 답변이 맞지 않는거 같아서
질문드려요
결혼 초 잠복했다가 추후 발병한것인지
아님 남편ㄴ이 거짓말하는것인지..
제가 cin3기면 언제쯤 발병한것인지
의료인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병원에서는 제가 너무 당황해서 묻지도 못했어요..
IP : 182.231.xxx.1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30 6:17 PM (142.179.xxx.168)

    Cin 3 까지 가려면 몇년은 걸리지 않나요?? 이번 말고 마지막으로 검사하신것은 언제세요? 그땐 아무 이상 없으셨어요?

  • 2. ...
    '18.12.30 6:18 PM (116.32.xxx.97)

    God only knows...

  • 3. 겸앤경
    '18.12.30 6:21 PM (182.231.xxx.155)

    4년전쯤 자궁경부암 국가검진시에는 별다른 이상 없다고 했어요

  • 4. ㅇㅇ
    '18.12.30 6:27 PM (49.142.xxx.181)

    한두번 감염으로 그리 되지 않습니다.
    보통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는 2년이고 감기처럼 자연히 사라지죠.
    근데 계속 반복 감염되니까 (성파트너가 다른데서 옮아와서 성관계를 가지니까) 지금 발병한거고요.
    적어도 2년 이내에 hpv감염되고 재감염으로 자궁경부 세포변화되었다가 계속 재감염이 또 반복되어서
    자궁경부 이형성증이 된겁니다.
    어쨌든 지금이라도 원추절제술 받으시고요. (자궁경부 원뿔 모양으로 잘라내는겁니다. 쉬운 수술이지만
    본인의 자궁경부를 잘라내는 수술임)
    남편과의 문제는 본인이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유흥업소든 타여성이든 콘돔이라도 착용했다면 조금이라도 덜 감염되었을겁니다.
    hpv는 콘돔에 완벽히 예방되지 않긴 하지만 80프로 정도의 예방 효과는 있어요.
    부인과 관계할거면서 어떻게 유흥업소든 타여성이든 콘돔조차 안하고 계속 재감염을 시켰는지
    정말 인간적으로 나쁜 사람입니다.

  • 5. ㅎㅎ
    '18.12.30 6:31 PM (59.16.xxx.155)

    결혼후에 한표임다.
    단 4년전쯤 1번의 검사는 믿을수없어요.
    결혼 15 년이라 하시니 그간 몇번의 검사는 했을터 알아보시고 이상하다 나온적있음 남편 말이 맞을수도 있는데
    이번이 처음이라면 뻥이요!!!

  • 6. 부디
    '18.12.30 6:32 PM (223.62.xxx.213)

    수술 잘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7.
    '18.12.30 6:40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한국남자들 진짜 콘돔 안끼고 하는건 세계 최고일거에요...젠장
    여기저기서 콘돔 안끼고 지 성욕만 채우면 끝임 이기적인 끝판왕

  • 8. ....
    '18.12.30 6:56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49875&cid=51616&categoryId=51616

  • 9.
    '18.12.30 6:58 PM (175.117.xxx.158)

    제일 흔하다고 해요 ᆢ원추절제ᆢ

  • 10. --
    '18.12.30 7:29 PM (108.82.xxx.161)

    Hpv는 한번 생겼어도 이후에 재감염 없다면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요. 감염이후 반복된 재감염으로 이 상황까지 온 것 맞구요. Hpv 발견하자마자 남편부터 버렸어야 했어요

  • 11.
    '18.12.30 7:49 PM (218.48.xxx.40)

    아는언니랑 같네요?병명이
    그언니남편도 유흥으로 빚어마해요
    그빚안엔 성매매도있겠죠

  • 12. ..
    '18.12.30 8:02 PM (39.7.xxx.130)

    파필로마는 한 번 침투하면
    사라지지 않아요.
    면역계가 약해진다면 30년 후에도 발병합니다.
    사라지는 것처럼 음성 반응을 보이는 거지
    정말로 사라지는 건 아니래요.

  • 13. ..
    '18.12.30 8:56 PM (39.7.xxx.130)

    30년 후에라도 발병한다는 건
    의료계 이야깁니다.
    의사들, 의학자들이 잘못 알아낸 걸 수도 있지만
    여튼 현재 의료계 종사자들은 그렇게 알고 있어요.

  • 14. ,,
    '18.12.31 12:19 A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

    의사선생님 말로는 바이러스가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하시던데요~
    저도 그 이야기듣고 허걱했어요
    인터넷상

  • 15.
    '18.12.31 12:22 AM (223.33.xxx.133)

    저도 바이러스는 없어지는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참 무서운게 바이러스네요

  • 16. ㅁㅁ
    '18.12.31 3:33 AM (119.201.xxx.113)

    말씀하신 두 경우 모두 가능성 있으나 전자는 희박합니다.
    이론적으로도 반복 감염시 경부세포 변형이 잦아져 이형성 단계가 발전하는 것이고요.
    극초기 자궁경부 이형성인 ASCUS의 경우도 1년 간 HPV 접촉이 없었다면 자연소실 됩니다.
    즉, 원글님의 경우엔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이형성증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게끔
    원글님의 성 파트너에게 한 때 꾸준한 HPV 감염원과의 접촉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훗날 생존을 위해 자궁전절제술 받고 여성성을 잃었다고 땅 치고 후회하기 전에
    지금 당장 거짓말 하는 사람을 비뇨기과로 보내 HPV 검사를 시키고
    결과지를 보고 내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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