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한 해가 끝나가네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
조용히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그래도 제가 참 잘 한건.....
애들에게 언제나 관대하고 기다려주고 품어 준거네요.
많이 많이 안아준거요
느리지만 자신의 길을 묵묵히 찾아 나아가네요.
또 잘한건 남을 의식하지 않게 된거요
누가 뭐라든 굳이 날 설명할 필요도 없고
그들의 의도따윈 궁금하지 않게 된거요.
너무 후회되는건
날 사랑하지 못한거요.
어제 애들한테 그랬어요
미안한데 이젠 엄마가 1순위라고...미안하다고 하니
아니 너무 좋다고 꼭 그러래요.
여러분들 새해엔 더 더 행복하시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해가 끝나가네요
엄마 조회수 : 578
작성일 : 2018-12-30 11:07:12
IP : 222.97.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18.12.30 12:18 PM (121.128.xxx.121)지혜로운 분 같아요.
엄마가 되면 내가 1순위 하기에 너무너무 오랜 세월이 걸려요.^^ 유종의 미 거두시고 행복한 2019년 맞이하세요.2. 존경
'18.12.30 12:37 PM (175.113.xxx.77)어떻게 애들을 기다려주고 품어주셨는지...
맨날 닥달하고 난리치고.. 힘들어 죽겠네요 안그럴려고해도 나 자신이 너무 조바심만.3. ,.....
'18.12.30 1:49 PM (117.111.xxx.121)원글님한테 많이 배웁니다. 2019년도에는 원글님의 글의 내용을 쓸 수 있길 바래요.
2018년도에 한거는 준비해오던 자격증을 따고 내년에는 변화를 줄 수 있는 기반을 잡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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