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은 도대체 어떻게 다이어트 하나요 이제는 짜증나네요진짜...

................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8-12-29 23:00:15

한때는 160에 55킬로 정도..안날씬하지만 66사이즈 옷은 하나도 안 작게 잘 입던때가 있었죠 그때는 그것도 살빼야된다고 난리쳤는데 점점점 살이 붙더니 (별다르게 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진짜 점점점 나이랑 정비례해서 살찌더군요) 60넘었는지가 언제인지 기억도안나고.....아마 지금 62-63킬로 정도 될거에요....불행인지 다행인지 상의는 아직 66 맞아서 입고 하의는 다 77로 새로 샀어요.

과장 승진하고 일이 많아진 이후부터는 뭘 줄인다는 생각을 잘 못하겠어요. 물론 살 빼려고 줄여봤는데요 사람이 일하고 애 키우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이것마저 못먹으면 사는거 너무 재미없다 이런 생각 있잖아요. 이런 생각하면 다시 먹게 되요. 그렇다고 제가 막 엄청 과식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침은 시간없어서 못먹고 회사에서 블랙커피에 우유타서 한잔 마시고 간식 들어온거 있으면 조금 먹고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고 저녁은 간단히 먹을때도 있고 업무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할 때도 있고 그래요


살쪘다고 구박받아서 한동안 걷기 운동도 하루 한시간씩 했는데 살은 1도 안빠지고....이제 추워서 운동 하기도 싫어요 사실 하루에 한시간 운동하는것도 저에게는 엄청난 결심이었거든요....일하고 와서 피곤해 죽겠는데 애 챙기고 운동까지 하려니 진짜 사는 재미 없더라구요..(운동을 싫어해요..)


저는 그냥 뚱뚱한채로 평생 살게 될까요 ?도저히 여기서 먹을걸 줄일 수가 없네요...일하는것 만으로도 에너지가 엄청나게 딸리고 스트레스도 많은데 지금 먹는 정도도 안먹으면 정말 너무 괴로울 것 같아서요

IP : 124.80.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상무
    '18.12.29 11:01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

    위수술해서 20키로 뺐어요. 하도 살쪄서요.

  • 2.
    '18.12.29 11:20 PM (14.63.xxx.135) - 삭제된댓글

    최근 6-7kg 감량했어요. 53대 였다가 46대로.
    식이 조절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에요. 저는 정체기에 운동 등록 했고 집이 워낙 시골이라 편도 한시간
    걸려서 운동 매일 갑니다. 왕복 두시간 반은 족히 걸려요. 부러 매우 비싼곳으로 등록했죠.
    집에도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다 있지만 안하면 그만이니까요.
    며칠전 제 생일날 다 필요 없이 짜장면 한그릇이 그렇게 먹고 싶더군요.
    운동을 해서 정체기는 벗어 났지만 한끼라도 제대로..먹으면 바로 표가 나네요.
    아예 신경 안쓰고 살면 모를까 이건 평생 관리 같아요.

  • 3. 아메리카노
    '18.12.29 11:40 PM (211.109.xxx.163)

    음님ᆢ
    일단 축하드리구요^^
    제가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음식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일주일에 하루는 드시고 싶은걸 드세요^^
    이걸 치팅 데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줄여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도움도 될뿐아니라 체지방 연소에도 효과적이거든요
    대신 정신줄을 놓고 닥치는대로 먹는게 아니라
    하루에 한끼 내지는 두끼는 먹고싶었던 음식을 적당량 먹는거예요
    짜장면 한그릇 정도는 드셔도돼요^^

  • 4. ㅡㅡ
    '18.12.30 12:48 AM (58.232.xxx.241)

    많이 드시는 편 아닌거 같은데 살이 그리 찐다면 그냥 체질인거 같아요. 운동은 사실 살빼는데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40살 넘으셨으면 그냥 찐데로 사세요. 내놓라하는 미녀 배우들도 50 넘으면 다 그냥 할줌마 같잖아요. 어차피 누구나 다 늙으면 이쁘고 날씬한것도 다 소용없고 건강한게 제일이예요.

  • 5. 직장맘
    '18.12.30 1:12 AM (222.118.xxx.202)

    아침은 간식을 싸가시든 빵을 사시든 풍성하게 드시고(요즘 전날 고구마 구워놓은 거 싸가지고 다녀요)

    점심은 구내식당

    저녁은 달걀로 떼워요. => 그러면 현상유지 되요. ㅎㅎㅎ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 운동은 못하고요. 아무래도 가끔 하시는 폭식이 바로 살과 연결되시는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저녁은 정말 가볍게 드세요.

    남편은 아예 제가 저녁 안먹고 사는 줄 알아요.

    운동안하고 저녁만 조절하니 58킬로 유지해요 .남들보면 그냥 평범한 수준인데도 전 피나는 노력중이에요.

    다들 그렇게 노력하고 살아요.

  • 6. 저녁이 답
    '18.12.30 1:14 AM (124.56.xxx.35)

    퇴근하고저녁을 안먹거나 적게 먹거나 야채같은거 먹고
    땡치는 게 답이죠
    하지만 퇴근하면 하루중 제일 배고파요...

    저는 퇴근하고 늘 라면이나 떡볶이 같은 야식이 땡겨요
    다행이도 먹는다고 살이 찌진 않지만
    저도 퇴근하고 식사조절만 잘하면 더 날씬해질수 있는데.

    퇴근후 식욕 폭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841 스캐 이태란 캐릭을 욕하는 사람들을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고 하나.. 30 ㅇㅇㅇㅇ 2018/12/30 4,714
888840 내년 백상 여자최우수 연기상은 염정아네요. 2 점쟁이 2018/12/30 2,215
888839 이영자 이승기 박나래 9 ㅇㅇ 2018/12/30 4,040
888838 오나라(진진희)라는 배우 박준형(개그맨) 부인인줄 알았어요. 10 조선폐간 2018/12/30 6,366
888837 [스카이캐슬] 김주영의 진실? 11 mmm~ 2018/12/30 8,132
888836 와 박나래 이용만 당하는건가요?? 48 ... 2018/12/30 23,644
888835 스카이캐슬작가요 4 ........ 2018/12/30 4,077
888834 캐슬... 중간내용 6 놓침ㅠㅠ 2018/12/30 3,925
888833 실시간 검색어 6만2천 달러 ㅎㅎㅎ 3 ... 2018/12/30 5,608
888832 엠비씨연예대상 대상 29 오우 2018/12/30 6,332
888831 저 놈의 공동수상 지겨워요. 5 공동 2018/12/30 2,927
888830 캐슬 스핀오프로 곽미향 편 해주면 좋겠네요 1 ........ 2018/12/30 1,638
888829 한서진vs.김혜나는 곽미향 시즌1 vs. 곽미향 시즌2네요 스카이캐슬은.. 2018/12/30 2,403
888828 이태란씨는 레이저시술을 한걸까요? 4 2018/12/30 5,259
888827 스카이캐슬 김서형도 이해되는 악인으로 그려졌으면 좋겠어요. 6 .. 2018/12/30 3,063
888826 송은이와 한혜진에게 같은 상을... 38 ... 2018/12/30 9,022
888825 예서 역할 좀만 톤다운했으면.. 19 .. 2018/12/30 5,378
888824 여인의 향기 김재화 3 오늘에서야 2018/12/30 1,682
888823 파국이 아저씨 어째요 ㅋ 11 ... 2018/12/30 7,551
888822 역시 명불허전 김국진^^/ 10 ... 2018/12/30 5,529
888821 스카이캐슬 오늘 보며 느낀 코디 김서형의 의미 5 w....H.. 2018/12/30 6,784
888820 머렐브랜드 어떤가요 패딩 사려는데... 15 겨울 2018/12/30 4,229
888819 스카이캐슬 얘기해요 43 zzz 2018/12/30 12,164
888818 수능공부가 쉬울까요 공무원공부가 쉬울까요? 6 궁금 2018/12/30 3,727
888817 스카이캐슬 세리 (스포예요) 12 2018/12/30 2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