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입학 전 ~~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8-12-29 11:04:49

부모가 거의 역할을 못해서. ..

어쩌다보니 사촌언니인 제가 케어를 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저는 막막하기만 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공부는 어디까지 시켜야 하는건지

(기적의 수학법p 단계는 모두 끝냈어요. 한글은 어느 정도까지 해야하나요?)

아 그리고 82의 조언에 따라 운동을 꾸준히 시키려고 하는데,

우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는 수영이랑 발레를 시켜 볼까 합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영을 보내려고 하는데 이때 보호자가 동행을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직장을 다니니 따로 동행해주실 분이 없어서요.

영어는 그냥 꾸준히 동화책을 들려주고 있는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어느정도 까지 해야지 학교 공부를 하는데 무리가 없는건지

82쿡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21.144.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9 11:36 AM (175.116.xxx.202)

    부모가 역할을 못하고, 사촌 언니가 이런것까지 고민하셔야 하는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

    하여간, 초등 1학년은 사실 학습은 별것 없고 생활 습관 잡고 학교에 적응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기,편식 안 하기,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같은 기본적인 생활 태도를 익히면 성공입니다.

    수학은 덧셈,뺄샘 정도만 무리없이 하면 되지만, 국어는 학교에 따라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알림장 쓰고 독서록 쓰기 시키는 선생님도 계시기 때문에 읽고 쓰기가 무리 없이 되어야 해요.
    요즘 수학도 문제들이 국어를 모르면 이해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독서 많이 해서 이해력을 키워야 하구요.

    영어는 개인적으로는 1학년이고 엄마가 집에서 꾸준히 봐주지 못한다면, 어학원 같은데 등록해서 파닉스부터 하나씩 배워 나가는게 좋을것 같구요.
    수영은 방과후 수영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아직 어리니 아마 옆에서 샤워 같은것 도와주고 할 사람이 필요할수도 있어요. 만일 그게 안된다면 요즘 좀 비싸긴 하지만 픽업에 샤워까지 다 시켜서 보내주는 어린이 수영장도 많으니 그런거 알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 2. 음.
    '18.12.29 11:45 AM (112.150.xxx.194)

    읽고. 쓰기가 중요하구요. 초1부터 스토리텔링식 수학이 들어가더라구요. 이해도가 높아야 문제를 풀어요.
    자기 물건 챙기기. 선생님이 말씀하신 규칙들 잘지키기.등 생활습관도 중요해요.
    뭐 저런거 못해도 1학년은 문제되진 않아요.
    생활습관. 바른?행동. 이런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여자아이인가요?

  • 3. 감사합니다
    '18.12.29 3:47 PM (121.144.xxx.187)

    예쁜 여자아이 입니다.
    기저기 찰 때부터 케어해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저에겐 자식이나 다름 없는 아이예요 ^^
    엄마가 없어서 학교가서 놀림을 받거나 푸대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많습니다. 제가 학부형 노릇을 잘 할 수 있을까
    뭐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 4. 아.
    '19.1.1 11:42 AM (112.150.xxx.194)

    뒤늦게 댓글을 남기는데.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어쩌다 시촌언니가..
    1학년때는 하교후에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하던데.
    엄마들 모임도 있구요.
    부디 좋은친구들. 엄마들 잘 사귀길 바래요.
    저도 연년생으로 첫째 1학년 지나고. 이제 둘째도 입학이라.. 1학년때는 은근히 바빠요^^; 잘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568 우울증 지인 9 투머프 2019/01/24 4,332
897567 손혜원 2014년기사에 9 ㄴㄷ 2019/01/24 2,118
897566 대만 자유여행계획중 입니다 3 대만 2019/01/24 2,005
897565 군포근처에서 집찾는것 도와주세요 미리감사드립니다 2019/01/24 530
897564 제주행 비행기 양념류 싣는 문제 11 한달살기 2019/01/24 3,890
897563 여행자보험 추천해주세요 1 .... 2019/01/24 1,316
897562 미국에서 남의 카드 사용해도 되나요? 12 카드 2019/01/24 2,398
897561 피부문제가 심해지고 나서 이쁘단 소리를 자주 듣는데 뭘까 싶어요.. 10 .. 2019/01/24 4,292
897560 이북 리더기 2 우어어 2019/01/24 842
897559 이익충돌??????? 8 ㄱㄴㄷ 2019/01/24 898
89755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9/01/24 868
897557 예비고등 학원문제(도와주세요) 4 고민맘 2019/01/24 1,097
897556 갑자기 인연끊은 동네친구가 생각나네요 6 망고 2019/01/24 5,569
897555 아주 순한 사람 보면 어때요? 25 ... 2019/01/24 12,715
897554 문자 1 신나게살자 2019/01/24 473
897553 그랜드캐넌 영상보니 진짜 펜스 넘어가는 사람들 많네요 (링크 첨.. 13 그랜드캐넌 2019/01/24 16,838
897552 여행자 보험 좋고 비싼거는 어디서 들 수 있고 얼마나 드나요?.. 3 .. 2019/01/24 1,828
897551 참...수준 떨어지네요. 5 ㅇㅇ 2019/01/24 2,977
897550 알뜰한 재미 혹은 피곤 3 소소 2019/01/24 2,048
897549 이번 겨울 따뜻해요 2 안추워 2019/01/24 1,509
897548 우드 블라인드랑 콤비 블라인드 중에 고민이에요. 7 올리브 2019/01/24 2,704
897547 고3입시미술학원(애니메이션) 3 마플 2019/01/24 1,456
897546 스타트업 이직했는데 적응 못하면 1 스타트업 2019/01/24 1,320
897545 KBS기자가 이번 스브스 보도참사의 내역을 조목조목 짚었네요.... 22 ... 2019/01/24 4,820
897544 일기예보, 날씨정보에 나오는 팝송제목 아시나요?? 2 ㅇㅇ 2019/01/2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