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식때 술취해서 남직원이 동료한테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18-12-29 10:17:26
그동안 회사생활도 좀 해봤는데 늦은시간까지 있었어도 이런적은 못봤는데요ㆍ

평소에는 너무착하고 성격좋은 삼십대초반 남자직원인데
최근회식때 남자직원이 많이 취했어요ㆍ
그리고 취한 결혼한여자직원이 있었는데 둘이 가까이 앉아서 얘기를 하더니 손을잡고 스킨십이 있더라고요ㆍ
평소에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건 절대아닐거예요ㆍ

그순간 제가 어찌행동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더라고요ㆍ
그자리에서 둘을 떼놓으면 남들이 더 눈치를 챌까봐서요ㆍ

그후 다른동료도 그장면을 봐서 수습을했지만 ,
평소에 절대그러지않을 사람이지만 술이 들어가서 순간그런거겠죠ㆍ
친해지고싶은 젊은 성실한 후배라 가끔 여럿이서 맥주한잔도 할생각도 있었는데 아예자리를 안만들어야하는건가요?

만약 저런상황이면 님들은 어떻게하셨을거같아요?
IP : 117.111.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는
    '18.12.29 10:21 AM (211.219.xxx.251) - 삭제된댓글

    직장입니다
    00대리 취했어요? 취했으면 빨리 집에가세요 실수하지말고..
    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뭐야 매너없이.. 그럴것 같네요

  • 2. ...
    '18.12.29 10: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님이 상관이시면 윗분처럼
    님이 부하시면 못 본척
    님이 동료시면 화장실.편의점등을 핑계로 일단 데리고 나옴

  • 3. 쩌비
    '18.12.29 10:31 AM (211.36.xxx.106)

    술김에 한 실수가 맞긴한데
    남직원도 결혼한 여직원도
    평소에 서로 싫진?않았을거같아요.
    이성적으로 서로 괜찮은 감정이 있긴했지만
    맨정신엔 자제하고 지내신듯.ㅠㅠ

    저 두 남녀멤버가 함께?하는 술자리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겠는데요.
    술이들어가면 이성이 마비되서리..
    이번에 손잡았으면 담엔 진도 더 나가게 될듯.ㅠㅠ

  • 4. ..
    '18.12.29 10:37 AM (121.146.xxx.15)

    뭘 이성적인감정이요.
    술취하면 손버릇이이상한사람들있는데
    걍 술먹고그러는거지 확대해석할거아니예요.
    다만 내가 보기가 좀 그러면 그냥 자리를 피하거나
    술자리를 피하세요
    저아는 여자도 술만취하면 어찌나 주변인들 손을 만지는지

  • 5. T
    '18.12.29 10:59 AM (39.7.xxx.37) - 삭제된댓글

    둘다 아래사람이면 미쳤니?
    한사람만 아래 사람이면 조용히 아래사람 구하기
    둘다 윗사람이면 속으로만 미쳤구나.

  • 6. ㅁㅁ
    '18.12.29 11:03 A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바닥들 확인 싫어 회식에 잘 안갑니다

    평소엔 참 젊잖은 말한마디도 수줍어하는 과장이
    술한잔 들어가면 여직원들에게 여보는 기본 애교입니다
    반면 좀 놀거?같이 보이는 관리자는 오히려 그런자리선
    얼마나 조심하고 예의를 차리던가
    아주 다시보는 계기가 됐구요

    전 일은 그냥 딱 일로만 선을 긋는 성격이라
    적응 안되더라구요

  • 7. 궁금한 게
    '18.12.29 11:19 AM (183.105.xxx.10)

    술 먹고 평소와 달라지는 과도한 행동들은 술을 잘못 배워서 저런 건가요?
    본성이 나오는 건가요?

  • 8. ㅡㅡ
    '18.12.29 11:34 AM (27.35.xxx.162)

    직장 회식때 사고가 가끔 나죠..
    술먹으니까 세상 못난이도 자기 얘기 잘 받아주고
    그렇게 이뻐 보이더라고..
    한번 실수가 계속 가다가 결국

  • 9. 습관성
    '18.12.29 11:39 AM (123.212.xxx.56)

    그러고 둘이 모텔 가는거죠.
    감정의 문제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669 자퇴하면 검정고시를 보는데 내신은 어떻게 산정해서 대학갈때 수시.. 6 검정고시 2018/12/29 3,136
888668 집값..... 2 . .. 2018/12/29 3,068
888667 동파 방지 수도 틀어놓을때 6 오렌지 2018/12/29 3,292
888666 60대면 신세대 시어머니에 속하나요? 6 60 2018/12/29 2,498
888665 108배 했는데 무릎이 시큰거려요 17 108배 고.. 2018/12/29 4,149
888664 남친집에 놀러가는거 14 mabatt.. 2018/12/29 8,699
888663 정보만 얻어가는 친구 17 ㅇㅇ 2018/12/29 5,474
888662 인공눈물 쓰시는 분들, 괜찮으신가요? 8 눈건강 2018/12/29 2,481
888661 기레기가 글 올리면 매크로는 추천하고... 누굴까? 15 댓글봐라 2018/12/29 962
888660 초등학교 입학 전 ~~ 4 2018/12/29 1,006
888659 오년전부터 인생이 좋아졌어요 34 .... 2018/12/29 17,317
888658 스벅은 이쁜 컵도 많은데 아이스를 왜 머그컵에 주나요? 6 .. 2018/12/29 3,236
888657 혹시 릭애슬리 좋아하셨던분 계세요? 5 ㅇㅇㅇ 2018/12/29 1,050
888656 LG U 티비 보시는 분들~~ 영화 추천해요 11 스냅포유 2018/12/29 1,924
888655 유기농 안먹으면 회충약 안먹어도 되나요? 6 ... 2018/12/29 1,780
888654 집에서도 리듬있게 사시는분들 부러워요 7 ㅇㅇ 2018/12/29 2,364
888653 예고편에서 스카이캐슬 2018/12/29 623
888652 연아 맥심 광고 폴라티에 주름치마..코디가 누군지^^; 29 아쉽다 2018/12/29 8,923
888651 쥬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시나브로 2018/12/29 954
888650 신도림에서 김포를 택시타면 지역할증이 붙나요? 3 .. 2018/12/29 891
888649 회식때 술취해서 남직원이 동료한테 6 2018/12/29 5,247
888648 반찬배달 받아서 먹고 맘이 찡하네요 8 2018/12/29 8,771
888647 연말에 아이들과 속초가요 가볼만한곳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7 사과 2018/12/29 2,691
888646 말로만듣던 소시오패스를 실제로 만났습니다. 55 리리나 2018/12/29 28,247
888645 마켓컬리 에서 이거 괜찬다 ~추천해주세요 8 장보기 2018/12/29 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