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식때 술취해서 남직원이 동료한테
평소에는 너무착하고 성격좋은 삼십대초반 남자직원인데
최근회식때 남자직원이 많이 취했어요ㆍ
그리고 취한 결혼한여자직원이 있었는데 둘이 가까이 앉아서 얘기를 하더니 손을잡고 스킨십이 있더라고요ㆍ
평소에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건 절대아닐거예요ㆍ
그순간 제가 어찌행동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더라고요ㆍ
그자리에서 둘을 떼놓으면 남들이 더 눈치를 챌까봐서요ㆍ
그후 다른동료도 그장면을 봐서 수습을했지만 ,
평소에 절대그러지않을 사람이지만 술이 들어가서 순간그런거겠죠ㆍ
친해지고싶은 젊은 성실한 후배라 가끔 여럿이서 맥주한잔도 할생각도 있었는데 아예자리를 안만들어야하는건가요?
만약 저런상황이면 님들은 어떻게하셨을거같아요?
1. 여기는
'18.12.29 10:21 AM (211.219.xxx.251) - 삭제된댓글직장입니다
00대리 취했어요? 취했으면 빨리 집에가세요 실수하지말고..
저라면 그럴것 같아요 뭐야 매너없이.. 그럴것 같네요2. ...
'18.12.29 10: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님이 상관이시면 윗분처럼
님이 부하시면 못 본척
님이 동료시면 화장실.편의점등을 핑계로 일단 데리고 나옴3. 쩌비
'18.12.29 10:31 AM (211.36.xxx.106)술김에 한 실수가 맞긴한데
남직원도 결혼한 여직원도
평소에 서로 싫진?않았을거같아요.
이성적으로 서로 괜찮은 감정이 있긴했지만
맨정신엔 자제하고 지내신듯.ㅠㅠ
저 두 남녀멤버가 함께?하는 술자리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겠는데요.
술이들어가면 이성이 마비되서리..
이번에 손잡았으면 담엔 진도 더 나가게 될듯.ㅠㅠ4. ..
'18.12.29 10:37 AM (121.146.xxx.15)뭘 이성적인감정이요.
술취하면 손버릇이이상한사람들있는데
걍 술먹고그러는거지 확대해석할거아니예요.
다만 내가 보기가 좀 그러면 그냥 자리를 피하거나
술자리를 피하세요
저아는 여자도 술만취하면 어찌나 주변인들 손을 만지는지5. T
'18.12.29 10:59 AM (39.7.xxx.37) - 삭제된댓글둘다 아래사람이면 미쳤니?
한사람만 아래 사람이면 조용히 아래사람 구하기
둘다 윗사람이면 속으로만 미쳤구나.6. ㅁㅁ
'18.12.29 11:03 A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제가 그 바닥들 확인 싫어 회식에 잘 안갑니다
평소엔 참 젊잖은 말한마디도 수줍어하는 과장이
술한잔 들어가면 여직원들에게 여보는 기본 애교입니다
반면 좀 놀거?같이 보이는 관리자는 오히려 그런자리선
얼마나 조심하고 예의를 차리던가
아주 다시보는 계기가 됐구요
전 일은 그냥 딱 일로만 선을 긋는 성격이라
적응 안되더라구요7. 궁금한 게
'18.12.29 11:19 AM (183.105.xxx.10)술 먹고 평소와 달라지는 과도한 행동들은 술을 잘못 배워서 저런 건가요?
본성이 나오는 건가요?8. ㅡㅡ
'18.12.29 11:34 AM (27.35.xxx.162)직장 회식때 사고가 가끔 나죠..
술먹으니까 세상 못난이도 자기 얘기 잘 받아주고
그렇게 이뻐 보이더라고..
한번 실수가 계속 가다가 결국9. 습관성
'18.12.29 11:39 AM (123.212.xxx.56)그러고 둘이 모텔 가는거죠.
감정의 문제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