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재미 있으신분~~
가지기 키우기 배우기 만들기 만나기
재밌게 살려면 이래야 한다는데 ㅎ
가진다는건 좀 애매하고
멀 키워야 할지 ᆢ
댄스랑 커피는 배우고 있고 난타도 배울예정
요리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이구요
친구들도 만나고 있고
재밌게 사시는 분들 공유 좀 해주세요~
전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ㅜ
1. 인생
'18.12.29 9:15 AM (118.47.xxx.146)밖 에서 찾지말고 안 에서 찾으세요
남편이랑 맛집 다니고 취미생활 같이 하고
궁극 적인 걸 놓치시려 하네요2. 나이드니
'18.12.29 9:16 AM (59.28.xxx.92)예전에는 뭔가 편하고 놀고 이런게 좋은건줄 알았는데 ..
나이드니 사람은 죽을때까지 뭔가를 하기 위해서 몸을 쓰야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3. 마흔여덟
'18.12.29 9:23 AM (112.153.xxx.135)저도 정말 같은 생각입니다
놀아도 유익하게 놀고 싶네요
편하고 별일없는거에 감사하지만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4. ㅇㅇ
'18.12.29 9:28 AM (211.36.xxx.164)협조 안하는 남편 붙잡고 찾는거보단 밖에서라도 찾는게 낫죠.
요즘처럼 내 팔 내가 흔들고다녀서 좋습니다.
직장있고 젤 좋아하는 취미있고 애들 대졸업반이고 남편 과 취미 다르5. ...
'18.12.29 9:28 AM (39.116.xxx.207)저도 59님이랑 같은 생각이예요... 저도 진짜 예전에는 편하고 놀고 뭐이런게 좋은줄 알았는데..사람은... 죽을떄까지 뭔가 계속 뭐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막말로 팔자가 넘넘 좋아서 아무것도 안해도 죽을떄까지 먹고 놀아도 된다고 하더라도.. 하다못해 취미생활이라도 계속해야 된다고 봐요...
6. ㅇㅇ
'18.12.29 9:29 AM (211.36.xxx.164)다르고 젤 좋은때 같아요
7. belief
'18.12.29 9:30 AM (125.178.xxx.82)저도 진정으로 재밌는 취미든 일을 찾고 싶어요..~~
이렇게 무의미하게 가는 시간이 아깝기도 해요..8. 투머프
'18.12.29 9:33 AM (112.153.xxx.135)ㅇㅇ님
젤 좋아하는 취미가 먼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는 지금 한창 찾는중이예요 ㅎ
전 직장도 없어서 시간이 더 널널하네요9. ㅇㅇ
'18.12.29 9:44 AM (211.36.xxx.164)옷만들기 입니다.
집에서도 내공간이 있어서 들어가 작업할때가 참좋네요10. 사는게
'18.12.29 9:5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재밌진않은데
취미로 그림그려요.
내공간이 있어서 들어가 작업할때가 참좋네요22
그림그리는 동안은 잡념도 없어지고....
사실은 사춘기 아이가 참견받는거 싫어해서 그림그리는 시간이 억지로 늘어났어요. 게임하는거 보고있으면 내속만 속터져서ㅎㅎ
본의아니게 그림반에서는 가장 열심히 하는 학생되었어요.ㅎㅎㅎㅎ 실력도 느는중 ㅎㅎㅎㅎㅎ11. ㅁㅁ
'18.12.29 10:06 AM (180.230.xxx.96)봉사요~~
남에게 베풀수 있다는게 즐거워요
이번엔 아이들 크리스마스 쿠키만들어 줬어요
만들때 정말 몸살날정도로 힘들었는데
다 포장해서 갖다주니 받으시는 선생님이 너무
고마워하시며 좋아해 주셔서
저도 흐믓함을 느꼈네요 ㅎ12. 게으른 저
'18.12.29 10:23 AM (223.39.xxx.250)음악 듣는것도 영화보러 다니는 것도 귀찮았는데요
딸들 크니 영화보구 뮤지컬보구 콘서트보구 덕질까지
하니 재미가 있더라구요 허무할수있는 갱년기를
이렇게 넘기나봐요13. 나이오십
'18.12.29 10:53 A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저는 사는 게 재밌는 사람이에요
심심하다 외롭다 그런 감정이 거의 없어요
그런 감정이 뭔지는 알고 있죠
하지만 오래갈 틈없이 비집고 들어오는 게 늘 있어요
이건 우리 엄마를 닮은 듯 해요
평생 관심사가 끊긴 적이 없는 분이거든요
팔십 가까운 나이에 지금도 꽂힌게 있어서 정신 놋차릴 정도로 몰두하며 사십니다
저도 돌아보면 뭔가에 늘 꽂혀 있는 상태예요
재미 없을 턱이 없지요
하다못해 한동안은 스도쿠에 빠져서 그것만 한 적도 있어요ㅎㅎ
내가 나를 너무 잘 알아서 내가 뭘하면 재밌어할지 내가 잘 알고 있죠
요즘은 오르한 파묵 전권 읽기 시작했고
한줄 한줄 아껴가며 읽고 있어요14. ㅇㅇ
'18.12.29 11:03 A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뭘 할게 없고 취미생활이 없어서 공허하고
재미없는게 아니라 그런것들을 아무리 해도
별 의미가 없다는 느낌을 아실런지 ..
저는 요즘 그래서 힘이 드네요.
이것들이 그저 시간을 채우는 것 외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를 모르겠어요15. 나이오십
'18.12.29 11:08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어요
인생 자체는 별 의미가 없다고
인생은 가방이나 그릇 같은 거라구요
그 안에 뭘 채우느냐가 의미있는 것이라구요
시간을 채우는 것 그것 말고는 사실 의미가 없죠
누구나 다들 이렇게 살다 가는 건데
이왕 사는 거 즐겁고 신나고 재밌게 살다 가자는 거죠
메멘토 모리 아모르 파티16. ㅁㅁ
'18.12.29 1:45 PM (175.223.xxx.198)제가 부모님께 일생 감사한거
생전에 엄마가 칠순넘으셔도 늘 뭔가를 하셨어요
호기심많으시고
아버진 초 긍정적이셨고
그걸 다 물려받은거죠
가득이나 즐기는일이 업이된예인데
나이 60목전인 지금도 새롭네싶은건 잠자다가도
바로 해보는 ,,,
그러니 외로움도 지루함도 내것은 아닌거죠17. 전
'18.12.29 4:13 PM (122.35.xxx.174)신앙생활이 재미나요
사람 사귐 말고... 하나님과 기도로 조곤조곤 대화하는 것...
내 마음의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는 느낌..마음 안의 연못의 물이 좀 더 맑아져 수초들의 형태가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에요18. 겨울다음봄
'18.12.29 11:34 PM (180.71.xxx.26)도움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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