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갑자기 차가워진 이유가 뭘까요?
모임에서 제일 예쁘고
직장도 번듯한 좋고 성격도 귀엽고 그런 자매가 있어요.
형제들한테 인기도 있고 좋아하고요.
모임에서 번개도 자주해서
친해졌고요.
전 좀 진중하고 어둡기도 한 성격인데
참 밝고 귀여운 긍정적인 성격이라 대하기 부담스러울 때도 있아요.
근데 이 자매가 절 좋아하는 게 느껴져서
전 모임의 대표로서 선을 지켜야 할 거 같아서
이 자매한테 어느 순간부터 카톡 보낼 때
“ 몇시에 어디 장소에서 봐, 안녕”
“ 몇시까지 몇 명 보기로 했으니 오세요, 내일봐”
철벽치는 카톡을 일부러 보냈고요.
문제는 지난 주말 술을 마시는데
옆에있던 자매가
그 자매 앞에서
“ 이거 A(저) 가 좋아하는 이모티콘이지? 나한테 자주 쓰잖아.”
이러는데
이 말을 한 자매는 털털하고 술도 저랑 자주 먹고
편한 사이라 카톡 자주 했어요.
근데 옆에 있던 그 철벽쳤던 자매 표정이 순간 바뀌던데
제가 표정을 살피니 다시 웃으며 아무렇치 않게 놀았고요.
이번 주말 일정 모임으로 카톡 어제 오늘 했더니
안읽씹...이라 방금 전화하니 누구시죠? 이러고
전화번호부 삭제됏었나보다 이러네요.
단톡방에서도 나갔고요.
저랑 통화도 전에 자주했는데 삭제한건지..
혹시 제가 이 자매한테 큰 실수한건가요?
다시 친해질 방법은 없나요
1. ..
'18.12.28 7:03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원글자가 먼저 철벽 쳤다면서요
2. 원글이
'18.12.28 7:05 PM (175.223.xxx.253)저는 철벽은 치되
사귀도 썸타는 건 아직 원치 않아요.
일단 종교생활이 우선이고
사귀더라도 시간 두고 알아가고 싶고
자매가 인기가 많아서 절 좋아해도 불안하기도.,,3. 뭔소리?
'18.12.28 7:14 PM (49.1.xxx.190)부담스럽다면서요...
뭘 다시 친해지고 싶..?
님은 님이 원하는 '적당한 선'의 관계를 원하는거 같은데
그게 상대방과 항상 같을수는없죠.
근데 원글님 남자세요?
여자끼리 뭘 사귀고 말고를...4. ..
'18.12.28 7:14 PM (211.172.xxx.154)뭐래니 원글아 니가 철벽쳤잖아요.
5. ㅇㅇ
'18.12.28 7:18 PM (211.225.xxx.219)님 남자예요? 동성애자란 건가 뭔 소린지 이해가 안 가는
6. ???
'18.12.28 7:21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남자분인가봄
7. 원글이
'18.12.28 7:26 PM (175.223.xxx.253)전 당연히 남자입니다
8. ......
'18.12.28 7:32 PM (119.193.xxx.209)적당한 선을 지키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람 가려가면서 선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나라도 더이상 호감을 가지기 어려울듯 하네요.9. 아~
'18.12.28 7:33 PM (121.160.xxx.133)끝에 안녕, 이라든가 내일 봐 라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죠.
이제 톡 그만하자 란 뜻이잖아요.
종교 모임에 장이라면서 회원들 차별하면 되겠어요?
어떤 자매한테는 이모티콘도 보내면서..
당연히 기분 나쁘고 본인이 한 행동이니 어쩔수없는 상황이죠.
그 자매들이 원글님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이 그 자매를 좋아한 거 같은 느낌이네요.10. 아~
'18.12.28 7:34 PM (121.160.xxx.133)차가워진 이유는 원글에 다 나와있잖아요.
사람은 상대가 나를 대하는 느낌을 다 알아요,
행동을 그렇게 하고 나서 이유를 묻는 게 이상하네요.11. 원래
'18.12.28 7:3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말수없고 자매들한테 말거리 될일 조심하는 분이구나. 했었는데 나한테만 그런거면 재수없죠.
12. ....
'18.12.28 7:39 PM (39.118.xxx.74)ㅋㅋㅋㅋㅋㅋ 아웃겨 ㅋㅋㅋㅋㅋ 전 자매라 해서 여자둘인줄 ㅋㅋㅋㅋ뭔 소린가 했네요.... 철벽쳐놓고 왜그러세요???실수한건 없고~ 복잡하게 살지마세요. 사귀기 싫다면서 왜신경을 써요?복잡한마음으로 사시니까 글도 난해하잖아요~~~신경쓰지말고 대하세요
13. ㅋㅋ
'18.12.28 7:40 PM (175.223.xxx.248)버스떠났어요~~~
뒷북치는 남자는
진짜 빈티나고 없어보이는거 알죠?14. ㅇㅇ
'18.12.28 7:46 PM (211.225.xxx.219)자기한테만 선 긋고 철벽 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기분 좋을 리가 없지 않나요?
나한텐 단답하고 차갑게 굴더니 이모티콘도 보내네?
역지사지해 보세요15. ....
'18.12.28 7:49 PM (1.237.xxx.189)뭔 종교인줄 알겠네요
아이고 지저분해16. ᆢ
'18.12.28 7:50 PM (211.243.xxx.103)관계 정리 당했으니
관심 뚝!17. 11
'18.12.28 7:58 PM (59.24.xxx.48)자매라 해서 여자둘인가 하고 또 형제라 해서 둘씩 사귀나 했네요..
에고 뭐 이리 복잡하게 사나요..
남자가 이러는것 참 보기 그렇죠.
잔대가리 돌리는거 같고.18. 아이고
'18.12.28 8:03 PM (121.152.xxx.132) - 삭제된댓글자매?형제? 읽고도 내용을 이해를 못하다가..
글쓴이가 심지어 여자분인줄알았어요~
댓글보고 내용 이해함..ㅎㅎ
당연한거 아닌가요?
호감가지고 대했는데.. 상대쪽에서 철벽치고.
다른이성에게는 더 친근하고.
근데 썸타는것도 원하지않고. 자기를 좋아하면 불안하고.
그럼 지금처럼.. 호감만 가지고 주욱 대해달라는건가요?????
본인이 원했건 원치않았건..
상대방을 계륵처럼 대한거임..19. 어쩌라고
'18.12.28 8:15 PM (14.32.xxx.6)유치하다 유치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사이트 와서 이상한 글만 남초사이트로 퍼가는 그 유명한 찌질이는 아니시죠?
근데 진짜 혼란하네ㅋㅋㅋㅋㅋㅋ
어쩌라고ㅋㅋㅋㅋㅋㅋ20. ㅡㅡㅡ
'18.12.28 8:26 PM (220.95.xxx.85)너님이 원래 그런 스탈 (말 짧고 잔정없는)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기한테 냉랭했던 걸 알고 열폭해서 정 떨어진 겁니다
21. ...
'18.12.28 8:53 PM (210.178.xxx.192)철벽쳐놓고 상대가 알아서 떠나주니 아쉬워요? 꼴값 떨고 계시네요 진짜. 이건 편견일지 몰라도 무슨 종교활동 열심히 하는 남자들 주변에 여성들이 많으니 주제파악 못하고 왕자병 걸린 사람 많아요.
22. 원글이
'18.12.28 9:04 PM (175.223.xxx.253)친한 다른 자매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 있는지 아냐 물어봤더니
“ 자존심 상할 일이 있었다. 친목활동보다는 봉사에 전념하기로 했다. 직장 승진 앞두고 바빠질 거 같아 모임은 이제 못나간드.”
이랬다네요. 그 자존심 상할 일이 저 때문인가 혹시 신경이 쓰립니다.23. ㅡㅡ
'18.12.28 9:05 PM (14.45.xxx.213)근데 무슨 종교예요?
24. ㅋㅋㅋ
'18.12.28 9:09 PM (14.32.xxx.6)지구는 날 위주로 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중심적인 생각 대단하다 대단해요.
아~ 나 때문이구나 그 여자가 나 좋아했는데 내가 퉁명스럽게 굴어서 삐쳤나봐 어또케 어또케
이러면서 인터넷에 글이나 쓰고 있는.25. 자매님을 위해
'18.12.28 9:23 PM (211.172.xxx.154)기도하세요..아멘..
26. 징그러워
'18.12.28 10:00 PM (58.120.xxx.80)꼬박꼬박 형제 자매라고 부르면서
형제 자매끼리 썸타고 몸섞고...27. 어휴
'18.12.28 11:43 PM (172.58.xxx.134)종교 활동이면 신앙에나 집중할 것이지 짝짓기할 생각뿐
28. 이뭐병
'18.12.29 12:03 AM (121.174.xxx.149) - 삭제된댓글애초에 저 아가씬 자기 신앙 말곤 관심없었어요 이사람아 봉사나 하겠다하자나요
착각은 자유라지만 호의갖춰 대했다고 이성적 호감이라 받아들인건 어디서 나온 근자감인지
입장바꿔 모임에서 잘 지내보자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데 철벽을 치고 불편해하면 내가 어려운 가보다 피하자 배려하면서 깊은 생각을 할 것 같나요 근데 그게 아니란것 알았으니 친목도모나 하는 모임이 븅신같으니 손절한거죠 신앙모임이면 친목말고 신앙증진을 하세요
글쓴게 여잔지 알았더니 호의를 호감이라 착각하고 김칫국 마신 남자였어요 그 모임 한심해서 나같아도 나오겠네요29. 결론
'18.12.29 12:30 AM (121.161.xxx.154)갑자기 차가워졌다기보단
원글님이 더 싫어진 확신이 든거겠죵
전화했는데도 발신자가 누군지도 몰라볼 정도면..ㅎ
그냥 님이 싫은거요30. ..
'18.12.29 12:30 AM (220.120.xxx.207)뭐지?
아줌마 셋 얘기인줄 알았더니 원글님이 남자예요?
참..이상한 종교집단이네요.31. 형제자매
'18.12.29 3:24 AM (112.144.xxx.206)형제들한테 인기 많고 젤로 이쁜자매가 원글 형제님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냉정한척 해서 자매가 이젠 형제한테 맘 접었다 생각하니
아깝고 후회되고..
형제는 자매의 맘이 궁금해 죽겠어서 여기 82쿡에 자매의 맘이 뭔지 알고 싶어서 글 쓰셨나보네요
자매님한테 이모티콘 날려보세요32. .....
'18.12.29 3:40 PM (119.193.xxx.209)다른 자매랑 술도 잘 마신다고 하셨는데 일반인들이랑도 아니고 교인들끼리도 술마시러 다니고 그러나요.
예전엔 교회에서 술은 잘 안하는 분위기였는데 기독교가 아닐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