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명치료 거부 사전등록

샌디 조회수 : 5,146
작성일 : 2018-12-28 11:42:58
오늘 병원에 갔다가 들었는데
본인이 미리 지정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거부 사전 등록해 놓지 않으면 위급 상황에서 모든 직계 자녀중 한명이라도 동의가 안되면 무조건 연명치료를 들어가야한다네요 설사 미국사는 자식이 라도 병원와서 거부동의해야한다고 하네요 전산으로도 안되나봐요
연로하신 부모님 계신분들은 미리미리 등록하셔야 할것같아요 전 50대인데 저도 가서 거부등록 할라고요


IP : 125.182.xxx.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8 11:44 AM (115.21.xxx.13)

    등록안해도 가족 2인이상 앞에서 의사를 밝히면 안받을수있답다

  • 2. 샌디
    '18.12.28 11:45 AM (125.182.xxx.52)

    오늘 들은바로는 모든 자식이 다 거부동의해야한답니다..올해부터 법이 바꼈답니다

  • 3. 아..
    '18.12.28 11:45 AM (203.78.xxx.152)

    저희 부모님도 미리 신청해둬야겠다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자식들 고생시키고싶지 않으시다며,

  • 4. ....
    '18.12.28 11:47 AM (14.55.xxx.176)

    가족중 한명이 반대하면 다른분들이 차마 거부의사 강력하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 5. 저희 엄마도
    '18.12.28 11:48 AM (175.193.xxx.150)

    신청하셨더라구요
    보건소에서 하셨다고 하대요.

  • 6. ....
    '18.12.28 11:48 AM (175.223.xxx.17) - 삭제된댓글

    좋은정보네요
    죽을때 곱게 죽지않는것도 팔자가 안좋은거라데요

  • 7. ..
    '18.12.28 11:49 AM (115.21.xxx.13)

    글쿤요
    저거반대하는사람 이해가안되요 가망도없는데 자기가 병원비다낼것도아니고

  • 8. ...
    '18.12.28 11:49 AM (117.111.xxx.190)

    보건소 가봐야겠군요

  • 9. wjeh
    '18.12.28 11:54 AM (211.114.xxx.15)

    저도 보건소에 남편이랑 가봐야 겠네요
    둘다 50대 인데 절 대 네~~~버 연명 치료고 뭐고 오래 살고도 싶지 않아요

  • 10. ㅇㅇ
    '18.12.28 11:57 AM (220.89.xxx.124)

    근데 그거 등록하면 그 날로부터 적용되는건가요,
    나이들면 씨피알하다 부러진 갈비뼈나 기도삽관 후유증이 치료안되겠다 싶어서
    육십대 후반부터는 그런거 안 받고 싶은데
    지금은 아직 오십이면 갈비뼈 부러져도 회복 가능한 나이라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등록하되 몇세 이후부터 적용 이런건 없나요

  • 11. .....
    '18.12.28 12:00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를 원하는 사람만
    신청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12. 그래요?
    '18.12.28 12:08 PM (218.158.xxx.140) - 삭제된댓글

    보건소요?
    우리 엄마도 수영장 친구분하고 택시타고 어디 멀리가서 하고 오셨다던데,,,

  • 13. 근처
    '18.12.28 12:17 PM (121.154.xxx.40)

    대학병원에 가셔도 됩니다

  • 14. 근처
    '18.12.28 12:17 PM (121.154.xxx.40)

    대학병원에 가셔도 됩니다

  • 15. 지나다가
    '18.12.28 12:21 PM (210.210.xxx.208)

    보건소도 되는데가 있고 안되는데가 있어요.

  • 16. 건강보험관리공단
    '18.12.28 12:45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집근처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등록하면 됩나다.
    주소지 아니어도 되요. 자식이 외국살아 엄마가 직접 등록했어요.

  • 17. 아버지도
    '18.12.28 12:54 PM (58.230.xxx.110)

    항암치료받으시다가
    돌아가시기 한달전에 레지던트 불러
    당신이 손수 사인하시고
    호스피스로 옮기고 일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 18. 지나가다
    '18.12.28 1:11 PM (124.58.xxx.61)

    여쭤봐요..
    예전에 연명거부 법률사무소가서 공증 받아놨는데
    따로 보건소에 등록안해도 되는거죠??

  • 19. 해도
    '18.12.28 1:21 PM (125.184.xxx.67)

    막상 자녀가 와서 해달라면 해야하는 것 같던데요.
    소용 없다 그랬는데;

  • 20. 나참
    '18.12.28 1:45 PM (211.202.xxx.73)

    자식이 해달라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부모가 안해놓으면 부모가 연명치료 원한다고 생각하고 자식도 효도하는 마음으로
    연명치료 하자고 할 거 아닌가요?
    부모가 원치 않는다고 하면, 부모의중을 확실히 알게 되고, 자식이 그것에 따라줄 수 있는 거죠.
    자식이면 무조건 연명치료 요구한다고 생각하나요?
    자식이 결정권을 갖건 말건 부모로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리는 게 바로 거부등록이죠.
    뭔 자식 탓.

  • 21. 나참
    '18.12.28 1:48 PM (211.202.xxx.73)

    진심으로 자식을 생각하고 연명치료 원치 않으면 등록해놓는 거에요.
    자식들도 연명치료를 원치 않지만, 부모 뜻을 알 수 없고, 불효하는 것 같아서
    의사가 물을 때 연명치료를 마지못해 요청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봐요.
    부모가 원치 않는다면 그 의사를 확실히 밝혀놓으면, 자식은 부모 뜻을 존중해서
    그뜻을 따라줄 가능성이 더 높고요,
    자식들도 마음에 걸림이 훨씬 적게 되는 거죠.
    연명치료 한다고 완쾌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목숨만 붙어서 병원비 엄청나게 들이고 고생하다 가는 건데
    자식들도 다 그거 알텐데도 마지못해 그 방법 선택하지 않도록
    부모가 할 건 해주는 건데 무슨 소용 없다는 타령.

  • 22. ㅎㅎ
    '18.12.28 2:52 PM (125.184.xxx.67)

    병원 종사자들은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겁니다..
    괜히들 흥분하시네요.
    연명치료 거부도, 장기기증도 결국 가족들 동의 없으면
    아무짝에 쓸모 없다는 거.
    연명치료 의사 확실히 밝힌 경우에도
    자식들이 그 의사 엎고 해달라고 해서 연명치료 들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 23. ㅎㅎㅎㅎ
    '18.12.28 6:05 PM (220.88.xxx.68)

    부모들이 연명치료 원치 않는 것처럼, 지금 젊은 사람들이 더 연명치료 원치 않아요
    그런데도 요청하는 건 효심 또는 마음에 부담감 때문이죠
    그런데 부모 자신이 연명치료 거부해놓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거에요
    의사를 엎는 건 자식의 선택이니 그건 상관할 바 아니고요, '내 자식이 엎을 수도 있대~'하면서
    자기 뜻이라는 연명치료 거부도 안해놓고 그리되면 결국 자식은 독박이란 거에요.
    거부하고 싶어도 자기가 마치 부모를 죽인 것처럼 괴로와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자식이 내세울 명분을 만들어주는 게 부모 역할이란 거에요.
    무슨 자식이 엎으니 해둘 필요 없다는 주장을..
    저도 연명치료 안할거고 부모도 안할 거지만, 의사 앞에서 '우리부모님 연명치료 거부합니다'할 용기는
    저도 부족하다고요. 다른 형제까지 있고 친척들 우르르 있으면요.
    근데 부모님이 그 신청해놨다고 하면 내가 주장할 때 힘이 들어가고, '이게 우리 부모님 뜻이오' 할 수 있단 말이죠.
    부모 자신이 선택했다는데 그거처럼 큰 명분이 어디있어요?

    의사들 혹여나 가족들이 연명치료 안해서 돈줄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걸로 보이네요.
    그러니 신청하지 말라는 걸로 들려요.
    제가 아는 정말 의식있는 의사분들은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들 그렇게 오래전부터 주장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87 노니 이거 완전 불면증 치료제네요 3 ㅌㅌ 2019/01/23 8,244
897186 50대 취업... ? 18 고민 2019/01/23 6,733
897185 신경외과 정형외과 5 골다공증 2019/01/23 1,703
897184 유재석의 승소, 그의 선한 영향력. 19 ... 2019/01/23 5,562
897183 쿠팡이랑 위메프랑 치킨 게임 하는 것 같던데 그건 어떻게 됐나요.. 5 .. 2019/01/23 2,431
897182 갑자기 목을 못 돌리겠어요.... 11 도와주세요 .. 2019/01/23 5,390
897181 나이 인식 3 ~~ 2019/01/23 1,255
897180 목표에 쇼 하러 간 나경원 28 ㅇㅇㅇ 2019/01/23 4,629
897179 '반지하 월세방' 모녀 숨진 채 발견.."아무도 몰랐다.. 7 뉴스 2019/01/23 5,513
897178 악몽의 그랜드캐년.. 욕밖에 안나옴.. 104 미친.. 2019/01/23 33,831
897177 미술작가 지원의 모범을 보여준 손혜원 8 ㅇㅈㅇ 2019/01/23 1,438
897176 시동생이 부를 때 형수라고 부르나요 형수님이라고 부르나요? 19 ... 2019/01/23 5,998
897175 한국청년 미국 추락사고 보고 생각났어요 98 .. 2019/01/23 24,491
897174 미세먼지에 대한 재난영화보는데 심각하네요... 2 아.. 2019/01/23 1,431
897173 스카이캐슬서 예서가 공부하는 독서실 방이요 10 ... 2019/01/23 5,782
897172 고구마 말랭이 미인 2019/01/23 949
897171 구운김도 살찌나요? 4 배고파요 2019/01/23 5,761
897170 근대화거리 일본잔재를 공산당 자손이 살린다네!! 17 근대 2019/01/23 1,393
897169 갑자기 걷는게 힘들어졌어요..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ㅜㅜ 6 그린티 2019/01/23 3,214
897168 지인 두 명 끊었어요 2 .. 2019/01/23 5,807
897167 언론 가치와 취재 관행 돌이켜보게한 ‘손혜원 보도’ 4 .. 2019/01/23 836
897166 대중탕 입수시 머리묶는걸로 부족한가요? 10 아놔 2019/01/23 3,325
897165 윈도우즈 시스템 경고메시지 스파이웨어 조심하세요 4 우리동네마법.. 2019/01/23 1,857
897164 트리원의 생각 8편..미생 사수 중에서 8 tree1 2019/01/23 1,084
897163 명절 전 사는거 얼마쯤 쓰세요? 12 2019/01/23 4,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