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진.. 안타까운건

행복 조회수 : 5,671
작성일 : 2018-12-27 16:44:16
미성년자 집단 초중고에서는

일진들 편들고 일진이 착하고 일진이 정상이고

약하고 힘없는 애들은 나쁘고 비정상이고 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거다 이런식으로 보더라구요.

여학생이건 남학생이건.

전 학창시절 미성년자 초중고때
일진 비판하고 욕하는애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가해자와 방관자, 옆에서 부추기고 한 술 더뜨는 방조자,
거짓 소문 퍼뜨리는 방조자가 거의 압도적이었죠.

나이 어릴수록 무섭습니다.

그래도 이십대되면 다양한 연령대, 좀 더 넓은 반경과 공간, 성인이다보니
그제야 착한척이라도 하더군요.

인간불신이 기본입니다.
하도 과거세탁하는 쓰레기놈년들이 많아서요
IP : 110.70.xxx.19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7 4:47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잘노는 날라리들을 그렇게 생각하는건 봤어요
    아이들 괴롭히고 때리는 일진을 옹호한다는 이야기는 처음보네요
    사춘기아이들 키우지만 그정도 사리분별하던데요
    그냥 술먹고 담배피고 겉멋든 아이들하고 사람괴롭히는 아이들은
    아무리 철없는 아이들이라도 같이보지않아요

  • 2. ...
    '18.12.27 4:48 PM (49.166.xxx.14)

    잘노는 날라리들을 그렇게 생각하는건 봤어도
    아이들 괴롭히고 때리는 일진을 옹호한다는 이야기는 처음보네요
    사춘기아이들 키우지만 그정도 사리분별하던데요
    그냥 술먹고 담배피고 겉멋든 아이들하고 사람괴롭히는 아이들은
    아무리 철없는 아이들이라도 같이보지않아요

  • 3. 윗분
    '18.12.27 4:48 PM (110.70.xxx.191)

    정말 좋은것안 보고 사셨나보다...
    부럽습니다..
    전 제가 직접 겪어서요. 아주 정확히 기억합니다.

  • 4. 지지
    '18.12.27 4:48 PM (39.127.xxx.183)

    학교 분위기가 좀 그렇긴 하죠, 그렇게 살면 편하기도 하고, 나중에 어른되서 후회하는 구나 하는 예가 요즘 많이 나와서 좋아요, 애들이 보고 배웠으면,
    이런 것들 학교에서 논의도 되었으면 좋겠고요

  • 5. 저도 처음
    '18.12.27 4:52 PM (175.116.xxx.52)

    저희아이도 경기권 일반고 남자아이인데요,
    일베던 일진이던 사람새*아니라고 딱 잘라버리던데요.

  • 6. ^^
    '18.12.27 4:55 PM (114.206.xxx.84)

    전참시 방송에서 그 매니저가 자기는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라고...말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소름돋더군요.
    애 키워봐서 알지만 사람 성격이란게 어릴 때나 어른되서나 비슷하지... 잘 안바뀝니다. 노력으로 밖에서 극복한 척 하는거지.
    이렇게 모든 소식과 소문이 전 국민에게 빨리 퍼지는 시대가 와서 정말 착하게, 정직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그 매니저도 애들 괴롭히며 힘 자랑으로 군림할때에는 미래에 오늘같은 날이 올꺼라는 상상 했겠어요?
    지금은 천상 공주같은 여자 연예인들도 고딩때 술담배 피는 사진, 동창들 증언 한마디로 훅 가잖아요.

  • 7. 진짜
    '18.12.27 5:00 PM (223.38.xxx.103)

    꼴통 학교 다녔나보다

    어디 일진을 좋게 보고 힘없는 애들을 비정상적으로 본다고 ㅉㅉ

    글 적는거 마다 꼴통이네 ㅉㅉㅉ

  • 8. belief
    '18.12.27 5:03 PM (125.178.xxx.82)

    약한 애들 괴롭히고 못되게 굴면 나중에 분명 천벌 받습니다. 전 권선징악을 믿거든요..

  • 9. 223.38
    '18.12.27 5:03 PM (110.70.xxx.191)

    왕따나 학교폭력이 꼴통학교에서 주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거 봐.. 역시 전형적인 한국 기성세대의 안일한 발상..
    저러니 시대착오적이라는 말을 듣지..
    애초에 방관자, 방조자라는 말이 왜 있는지 생각좀 하시길..
    그래서 명문대에 성범죄, 왕따, 자살, 스토커 살인사고가 있나요?

  • 10. 사실
    '18.12.27 5:06 PM (175.223.xxx.197)

    왕따가해자들 혼자 다니는 거 보셨나요? 늘 3,4명 이상 무리지어 다닙니다. 그중 왕초(주동자)는 자기가 싫어라하는 아이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티를 내면 밑에 조무래기들은 알아서 주동자 비위 맞춰가며 괴롭혀주며 주동자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더라구요. 왕따 가해자나 일진들은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혼자 잘 다니는 아이들을 문제가 있어서 혼자다 된 찐따라고 헛소문을 내며 자신들의 우월감을 과시하더군요

  • 11. ..
    '18.12.27 5:09 PM (106.255.xxx.9)

    진짜 꼴통학교 다녔다 보다 222
    그런 얘긴 첨 들어보네요

  • 12. 106님
    '18.12.27 5:11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그럼 명문대에 명문사립고에 왕따나 살인사건, 성범죄는 왜 일어나나요? 교사조차도 일진편들고 눈치보는마당에.
    본인이 못봤다고 진리라고 여기지 마시길.
    군대에서 왕따일어날때 가해자 욕하는거 보셨나요?

  • 13. 106님
    '18.12.27 5:13 PM (110.70.xxx.191)

    그럼 명문대에 명문사립고에 왕따나 살인사건, 성범죄는 왜 일어나나요? 교사조차도 일진편들고 눈치보는마당에.
    본인이 못봤다고 진리라고 여기지 마시길.
    군대에서 왕따일어날때 가해자 욕하는거 보셨나요?
    애들은 가해자, 일진 애들 눈치보고 잘보이려고 하고
    일진애들이 나쁘게 행동하는건 그 어떠한 비판도 없고
    정작 착하고 순해보이는 애들이 잘못 조금이라도하면 나쁜애로
    몰고가더이다.

    애들이, 사람들이 그렇게 님들이 생각하는거만큼 정의롭지 않아요.
    왕따시킬때 학폭있을때 그 많은 방관자, 방조자는 뭐로 설명하실건가요? 교사도 그렇고

  • 14. ㅋㅋ
    '18.12.27 5:18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꼴통학교라구요?
    그래서 중앙대학교에서 여학생 단체로 왕따시키나요?

  • 15. ㅋㅋ
    '18.12.27 5:19 PM (110.70.xxx.191)

    꼴통학교라구요?
    그래서 중앙대학교에서 여학생 단체로 왕따시켜서
    자살하게 만드는 사건까지 나오나요? 중앙대도 꼴통인겁니까?
    꼴통학교라고 말하는거보면 웃겨서..
    중학교 왠만해선 거기서거기지 모 그리 대단한 명문사립중 다녔다고.. 저기요, 학군 좋은 명문은 왕따없을거같죠?
    그 단세포적인 발상에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 16. 겉보기에
    '18.12.27 5:21 PM (223.39.xxx.96)

    그렇게 보이지
    애들 속마음이 그런건 아니죠
    센척해야 무시안당하니 센척하는거지
    일진은 나쁘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는 생각 다 해요
    표현을 못할뿐이예요

  • 17.
    '18.12.27 5:21 PM (110.70.xxx.191)

    직접 본것도 아니면서 뚤린입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그래놓고 그딴 인성갖고 일진 어쩌고 욕하나요?
    그나물에 그밥이구만
    참 애들이 잘보고 배우겠네요 ㅋ

  • 18. ...
    '18.12.27 5:22 PM (1.253.xxx.54)

    마음은 싫지만 같은 세대끼리는 왕따인 애 감싸주다 나한테까지 걔네들 표적에 들어갈까 겁나서 방조하는 심리가 더 크죠.걔들이 옳다는게 아니고..커서는 같이 만날일이 없으니까 편하게 말하는거고요.
    말안해도 모두가 걔들이 나쁘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애들은 그 괴롭히는아이만 상처를주는게아니고, 관련없는 아이까지 가만히있는행동이 죄책감의 기분을 느끼게만들죠.반전체에게 악영향을 줘요

  • 19. ...
    '18.12.27 5:23 PM (222.111.xxx.38)

    어제 어떤 젊은 영양사 선생님이 경험 써주신 얘기와 똑같고만요 뭘...
    조리사, 조리원들이 한사람 왕따시키고 내쫒고 그 자리 차지하려고 돌아가면서 그 영양사 선생에게 와서 했던 이야기...
    아직 안 지웠으면 어디 있을텐데...
    설마 그러랴 싶었지만 이 글 보니까 딱 알겠네요.

    가해자와 방관자, 옆에서 부추기고 한 술 더뜨는 방조자,
    거짓 소문 퍼뜨리는 방조자가 거의 압도적이었죠.

    어제 그 글에서도 가해자, 방관자, 방조자의 관계가 드라마틱하게 나왔는데, 일진 학생이 자라면 그런 어른이 되나봅니다.
    어제 그 글에서는 그렇게도 맞장구치는 댓글들이 많더니, 이글은 꼴통학교 다녔나보다 하는 댓글들이라니 이 아이러니...

  • 20. ...
    '18.12.27 5:27 PM (218.147.xxx.79)

    그냥 공부 안하고 멋내고 다니는 날라리하고 남 괴롭히는 일진하곤 다르죠.
    멋내고 연애한다고 강전시키진 않잖아요.
    남 괴롭히면 강전도 시킵니다.

  • 21. ...
    '18.12.27 5:30 PM (111.118.xxx.4)

    이글은 꼴통학교 다녔나보다 하는 댓글들이라니 이 아이러니...

    222222



    꼴통학교였으면 차라리 대놓고 처벌하고 여기저기 떠벌려 부모싸움으로 바꿔 공론화되기 쉬웠겠죠..
    예의있고 수준있다는 교육열 강한 동네에서 학교 나왔어요
    이런경우는 가해자들이 공부도 잘하다보니 그럴리가 없다면서 당한 학생이 문제있을거라는 말도 나와요..
    왜 그렇게 인간사를 단순하게 생각하시나요
    꼴통학교일거라는 댓글 참 모질고도 답없네요..

  • 22. ,......
    '18.12.27 5:50 PM (223.62.xxx.109)

    꼴통학교일거란 댓글이 더 꼴통같음.

  • 23. 경기도
    '18.12.27 6:09 PM (1.240.xxx.41)

    중학생 남자아이인데요...아이와 친구들 모두 일베스런 카톡이나 다른 애들 괴롭히면 사람취급 안합니다.

  • 24. 어른되어서도
    '18.12.27 8:45 PM (223.38.xxx.133)

    일진짓 여왕벌 짓 하잖아요

    스카이캐슬 보면 다 커서도 함. 웃겨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421 일반 감기 앓고 가슴 기침과 가래가 끓어요 6 영이사랑 2018/12/28 1,734
888420 금속팔찌 정전기에 효과있어요, 8 2018/12/28 2,888
888419 형수가 한 일, 재판 앞두고 형 강제입원 반박하는 이재명 8 이재명 김혜.. 2018/12/28 979
888418 초등학교 통학 매일 라이드 해 주시는 분 계신가요? 5 고민 2018/12/28 1,660
888417 경관유동식도 의료 보험이 되나요.??? 2 ,, 2018/12/28 658
888416 가족한테 막말들은 분들 어떻게 치유하셨어요? 8 .. 2018/12/28 3,066
888415 타미플루 부작용이 생각보다 무섭네요... 13 애궁 2018/12/28 4,713
888414 지금 진학사 나군 4칸 나오는데, 추합도 불가능한가요? 6 어리버리 2018/12/28 2,592
888413 삼성페이 쓰기시작하면 5 카드 2018/12/28 2,466
888412 도서관이 아닌 일반 카페에서 철학강의 한다면 돈내고 들으러 오시.. 19 니체 2018/12/28 1,944
888411 여기서만 이러지 맙시다..쫌!!! 26 ... 2018/12/28 4,845
888410 아이 데리고 있을까요? 9 .. 2018/12/28 2,601
888409 덕다운 패딩 세탁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8 .... 2018/12/28 2,572
888408 1월5일 문파 라이브에이드합니다. 13 구경오세요... 2018/12/28 881
888407 제 집에 모르는 사람이 전입되어 있나봐요;; 14 Pianis.. 2018/12/28 9,382
888406 종아리알 때문에 알게 된 사실 5 ㅇㅇ 2018/12/28 4,884
888405 인성이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4 인성이란 2018/12/28 3,704
888404 아는 형님에(방탄 팬분들) 2 지금 2018/12/28 1,373
888403 속보)'드루킹과 댓글조작' 김경수 징역 5년 구형..&q.. 51 호옹이 2018/12/28 5,698
888402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30 .. 2018/12/28 6,796
888401 반찬 요즘 어떤거 하세요 5 준비 2018/12/28 3,878
888400 원단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도움이.. 2018/12/28 792
888399 오전에 올라온 글을 보고 강은흐른다 2018/12/28 479
888398 보헤미안랩소디가 12세 관람가?? 9 ... 2018/12/28 1,305
888397 저는 이 친구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37 찬바람 2018/12/28 6,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