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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대 입결 관련해서

타임머신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8-12-27 16:20:32
저는 80년대 끝자락 학번이고, 동생 입시 치른 94학년도 이후는 잘 몰라요. 저희 남매 시절에는 서울의대 점수 되어도 서울공대가는 학생들도 많았었는데, imf 이후로 전국 모든 의대가 최상위권이 가게 되었더라구요. 아이 입시때문에 오르비 들여다보니, 한 때 한의대가 최고입결이었다는 얘기가 보이네요. 이게 달랑 1~2년이라는건지, 한동안 한의대가 최고였는지 궁금해요. 치대도 최고였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상식적으로 의대 안가고 치대 가는 경우는, 부모가 치과병원 있어서가 아니라면 이해가 잘 안가네요.
IP : 218.236.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8.12.27 4:21 PM (218.236.xxx.187)

    한의대가 왜 최고를 달렸는지 이유도 알고 싶어요.

  • 2. ..
    '18.12.27 4:29 P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허준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난후 서울대 의대를 버리고 경희 한의를 갈 만큼
    인기가 대단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니어스에 나온 최연승이라는 한의사가
    그 케이스인데 수능 상위 0.03% 였다던가 그랬다 하더군요.
    그러다 입결 점점 떨어지고 현재는 입결 폭등한 수의대랑 비슷하다고 할만큼의 수준인데요.
    다들 한의사 전망 어둡다 하지만
    추나도 보험되고 하니 앞으로는 남학생인 경우 한의사 전망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3. 90년대
    '18.12.27 5:00 PM (112.170.xxx.175) - 삭제된댓글

    아직 의약분업이 되기전이면서(병원비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전국에 한의대가 적었던 시절. 한의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90년대 ~~아직 건강식품이 안나오던 시절 ,,,,대부분 한약으로 케어했어요.

    잘나가는 한의원은 한달에 집 한채(1억)씩 벌었다고,,,집에 비밀 금고 하나씩은 다 있었다고 .(카더라 입니다.)

  • 4. ㅇㅇ
    '18.12.27 5:03 PM (211.36.xxx.126)

    문과 쪽에서 갈 수 있던 탑과니까요 전문직이고
    예전만큼의 위상은 아니지만 지금도 높아요
    기숙사 같이 쓰던 한의대 학생은 부모님이 한의사라 왔다고 했어요

  • 5. 94학번
    '18.12.27 5:06 PM (218.155.xxx.213)

    93학번 정도부터 저희까지 한의대가 탑이었어요.
    드라마 허준 영향도 있었고요, 한의사 수입이 정말 괜찮았어요.
    홍삼이 대중화되고 비아그라가 나오면서 한약 수요가 줄었다고 하지, 그 이전에는 한약 먹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 6. . . .
    '18.12.27 5:06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드라마 허준 버프로 높다가 몇년전부터 많이 내려갔어요 치대도 그렇고 수의대가 치고올라오고

  • 7. 타임머신
    '18.12.27 5:09 PM (218.236.xxx.187)

    문과쪽 비교해서는 서울대보다 높다는게 이해가 가요. 아마 요즘도 그럴 것이고요. 잠깐 달렸다 삭제된 댓글에 드라마 허준의 영향도 있었다고 하셨는데, 정말일까요? 생각지도 못한 이유네요.

  • 8. 버들소리
    '18.12.27 5:11 PM (121.142.xxx.207)

    5,6차 한의>>의대
    7차초반 한의대 조금 내려왔으나 우세
    07 08학번부터 의대승

  • 9.
    '18.12.27 5:25 PM (27.35.xxx.162)

    내리막이유
    1. 의협과 기득권싸움에서 한의사 완패
    2. 중국산 한약재 불신으로 한약수요 급감.
    대신 공신력있는 인삼계열 섭취 폭증

  • 10. ..
    '18.12.27 6:16 PM (121.138.xxx.195)

    저도 홍삼과 비아그라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임신하는 약 아들 낳는 약 많이 한의원에서 먹었자나요? 근데 이제 그런거 잘 안믿으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 11. 지금
    '18.12.27 6:29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저희 빌딩 바로 앞에 있는(즉 입지도 좋은)
    50대중반(의사 나이로도 전성기라는 얘기)
    경희 한의 나온 분 예전엔 잘 되신듯한데
    점점 손님이 떨어지더니 결국 문 닫았네요

  • 12. 치대가
    '18.12.27 7:04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의대를 앞선 적은 없었던 것 같구요.
    한의대는 한때 최고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많이 내려왔고.
    수의대가 많이 올라서 한의대만큼 인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수의대도 곧 조정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 13. ...
    '18.12.27 8:12 PM (221.151.xxx.109)

    그 세대분이 한의대 높았던 걸 모르시다니...
    저 94학번인데
    저희때 경희대 한의대 되게 높았어요

  • 14. 죄송하지만
    '18.12.27 8:26 PM (218.236.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대, 남동생도 서울대 전전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다 서울대예요. 그래서 다른 학교 입결도 잘 몰라요. 한의대는 본 적도 없어서요.

  • 15. 죄송하지만
    '18.12.27 8:28 PM (218.236.xxx.187)

    저도 서울대, 남동생도 서울대 전전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다 서울대예요. 그래서 다른 학교 입결도 잘 몰라요. 한의대는 본 적도 없어서요. 저희 때는 서울의대보다 물리나 전전제가 더 높이 잡히기도 했고, 왠만한 의대보다 서울공대가 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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