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홍구야 인도가자

지나가다 조회수 : 5,003
작성일 : 2018-12-27 08:15:54
이번주 방송중인 근이양증 아이의 이야기
아이의 엄마입장이 이해가 안되네요
오빠동생이 유전병으로 조기사망하고 친정엄마가 고생하는걸 본 사람이 어쩌자고 임신을 하는건가요
그렇게 태어난 아이의 고통,주변인들의 염려,장애가족들은
당당히 국가에 이것저것 요구해서 장애아 1인당 한달평균 소요비용은 200정도 됩니다.도우미급여 등등
장애인에 대한 평등인식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장애아를 만들지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가탓 하기전에 내가 감당할 일인지에 대한 숙고가 필요할 듯
엄마가 따라다니며 옭아매는 것도 고구마 열개 기분듭니다
IP : 175.200.xxx.16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7 8:17 AM (115.21.xxx.13)

    무지하고 자기욕심에 낳는거겟죠
    엄마소리듣고싶어서
    저자식은 무슨죄래요

  • 2. ...
    '18.12.27 8:17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아 기르려는 본능이
    이성을 이긴거죠

  • 3. ...
    '18.12.27 8:18 AM (117.111.xxx.119)

    아이를 낳아기르고 싶은 본능이
    이성을 이긴거죠

  • 4. ..
    '18.12.27 8:19 AM (115.21.xxx.13)

    인간의 무지함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장애아니더라도 자기네 둘도 건사하기힘든부부가 애 둘씩 낳아서 가난의 대물림하는거 많이봄

  • 5. xiaoyu
    '18.12.27 8:27 AM (128.134.xxx.46)

    저도 이런 생각이 안든건 아니지만... 몸이 멀쩡해도 세상 속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홍구는 그런 사람들보다 훨씬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인거 같고 본인 스스로 삶에 만족하며 살 수 있는데 주변에서 함부로 생각하고 말할 건 아닌거 같아요.

  • 6. ..
    '18.12.27 8:31 AM (110.12.xxx.137)

    이이기 만사가 다 짜증이예요
    몸도 마음도 다 아프니까 그렇겠지만
    저 아이 인생도 걱정되고
    부모도 걱정되네요
    힘들고 지친삶을 감당할수 있을지요

  • 7. .....
    '18.12.27 8:44 AM (222.120.xxx.20)

    왜 감당도 못하면서 애를 낳느냐....는 건 가족이라면 몰라도 남이 할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려운 형편에서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감히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비록 교과서 같은 말이라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로 결심한 사람이 있다면
    국가와 사회가 도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장애아 1명 키우는 데 얼마를 세금으로 지원하든 저는 전혀 아깝지 않고요
    그 장애아와 부모를 더 힘들게 하는 게 이런 시선인 것 같아요.
    스스로 장애아를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이라는 말 진짜 무섭네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한센병 환자들 강제로 불임수술 시킨 논리랑 뭐가 다른가요.

    어떤 외국인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한국에 와보니 거리에 장애인이 너무 없어서 장애인 출생 비율이 적은 무슨 인종적 특징이라도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다고.
    사실 집에, 시설에 갇혀서 못 나오는거죠.

    저 역시 경제적으로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낳지 않고 살고 있지만 이건 제가 선택한 일이지
    남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예요.
    이 글과 댓글은 장애인이나 장애인 가족이 보면 피눈물 흘릴 글이에요.

  • 8. ......
    '18.12.27 8:46 AM (125.136.xxx.121)

    세상에......일면식하나도 없는데 남의 가정사를 이리저리 재단하는지요?? 그 엄마가 무식해서 장애있는 아들을 낳은거라고 어찌 함부로 하는지..

  • 9. ...
    '18.12.27 8:48 AM (210.100.xxx.228)

    그 방송 못봤지만, 힘든 삶인거 알고 있을텐데 본인 아이가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하고 낳지는 않았겠지요.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0.
    '18.12.27 8:50 AM (39.117.xxx.194)

    장애를 갖을 확률을 모르고 낳는경우와
    저 경우처럼 주변에 장애 확률이 확실한데 낳는경우는
    좀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봐요
    피할수 있으면 피해야죠
    지인이 큰애는 제 딸 친구이고 작은애가 장애 입니다
    너무 힘들어 해요
    남편과 우린 감사해야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요

  • 11. 아무리
    '18.12.27 8:54 AM (59.31.xxx.242)

    사춘기라고 이해를 해볼래도 애가
    말투에 짜증도 많이 섞여있고 말을 이쁘게
    하지는 않더라구요
    엄마한테 항상 짜증말투에 고집도 엄청 세고
    반면에 새아빠한테는 또 안그렇구요
    엄마가 제일 편해서 그렇다지만 엄마가 너무
    고생하는게 힘들겠다 싶어요
    저는 저게 유전병인줄 몰랐는데 30세를
    못넘긴다하니
    애도 엄마도 안타깝고 막 그러네요

  • 12. 그러게요
    '18.12.27 8:57 AM (115.137.xxx.76)

    다른이야기인데 임신했는데 장애확률 알고도 끝까지 낳겠다 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그게 책임이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아이는 생각안하는지..ㅠ

  • 13. 결론
    '18.12.27 9:03 A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장애인 으로 한평생 살아가야 하는
    아이 입장을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깊게 고민해봤다면
    아이를 낳을수 있을까요?

  • 14. ..
    '18.12.27 9:07 AM (106.255.xxx.9)

    저위에 방송 안보신분 그럴줄 알고 낳았겠냐 하신분 계셔서 말씀드립니다
    첫회에 나와요 그 엄마 인터뷰
    그럴줄 알고도 낳았데요
    친정 오빠가 같은병이고 자기가 임신하면 유전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낳았다고 인터뷰 나옵니다

  • 15. .....
    '18.12.27 9:12 AM (110.10.xxx.11)

    아이가 어릴때는 서있는 모습도 있던데
    점점 말투도 어눌해지고 병이 진행되는듯 해요.
    무엇보다 장애아 딸린 엄마와 재혼한 아빠가 대단해보여요.
    병원비 많이들어 재혼한 남편한테 미안하다하네요.

  • 16. 이기심끝판왕들
    '18.12.27 9:15 AM (14.49.xxx.188)

    아이 입장을 생각한다면 서른을 못 넘기는 유전병이고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데, 그런 생명을 준것에 대해 신과같은 의지라도 느끼는건지 뭔지... 남의 가정일에 감놔라 배놔라 할거 없으면 가정폭력을 왜 국가가 신경 쓰나요? 부부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할거면 그 집 자식 패죽이거나 신생아 흔들어서 뇌에 이상 생기게 하거나 말거나... 유전병 장애인들이 정상 아이 낳아서 뒷바라지 받으려는건지 뭔지 양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통을 받는다고 착한 피해자인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그 고통을 자식이라도 남한테 일으키는 행위를 하는 것 역시 지탄받아야죠. 고상 떤다고 고통이 없어지나요?

  • 17. ..
    '18.12.27 9:15 A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너무 무식함.

  • 18. ..
    '18.12.27 9:19 AM (118.32.xxx.33) - 삭제된댓글

    보다 속터져서 안보는데
    큰오빠랑 남동생 죽었고 친정엄마도 아프고..
    남자한테만 유전되는거 알았지만
    혹시나해서 낳았다고 ..
    홍구 남동생은 정상이고
    도저히 30살 넘기기힘들다는거 알면서도
    낳았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 19. --
    '18.12.27 9:23 AM (175.193.xxx.215)

    홍구 남동생은 재혼한 남편 아들이라 정상인거예요.

  • 20. ...
    '18.12.27 9:32 AM (49.143.xxx.69)

    예전에 댓글 단 적 있는데요. 시댁 2층 세입자 부부가 지적장애자였어요. 그 부모님들이 비슷한 사람 찾아 억지로 짝 맞춰 결혼시켜줬지요. 첫째아이를 낳았는데요. 백일쯤 밤에 젖먹이다가 엄마몸에 찡겨 질식사했어요.ㅠㅠ
    두번째 아이를 낳았는데요. 부모보다 심한 지적장애에요.
    왜 부모들은 장애 자식들도 억지로 짝 맞춰 주려고 하는건지..
    이 부부 보니 결혼 안 하는게 더 나았겠다 싶어요.

  • 21. 인간극장
    '18.12.27 10:27 AM (116.41.xxx.204)

    우연히 채널돌리다 봤는데
    알고 낳은거예요? 후아...알고낳은거면
    이기심 너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75 수서역 한아름아파트 또는 삼익아파트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5 수서아파트 2019/01/22 2,794
896874 좋은 소금 설탕 식초 간장. 알려주셔요~~ 6 자취생 2019/01/22 1,873
896873 트리원의 생각 6편..키스신 검색하는데...ㅎㅎㅎ 9 tree1 2019/01/22 1,273
896872 암웨이 정수기 어때요? 5 어렵다. 2019/01/22 2,183
896871 23일 영장심사 ‘양승태 운명’…검사 출신 후배가 가른다 3 구속해야법이.. 2019/01/22 387
896870 중학생 휴대폰 없어도 되겠죠? 9 웬수 2019/01/22 2,256
896869 다스뵈이다 46회 60만에 가까와지네요. 11 .. 2019/01/22 669
896868 밤에 공기청정기 틀어놓고 자면 목아플수 있나요? 3 .. 2019/01/22 4,417
896867 펌) '집살 때 아니다' - 장기 침체 하락 국면 전환 23 침체 폭락 2019/01/22 3,429
896866 나라이름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이런 식으로 쓰는 거요 17 질문 2019/01/22 2,631
896865 부모님 요양병원 계시는 분들 명절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15 어떨까 2019/01/22 3,715
896864 칠순잔치? 집에서 하는사람 요즘엔 없겠죠? 10 파티 2019/01/22 4,205
896863 쌀국수 다이어트 음식 아닌가 봅니다 13 ... 2019/01/22 16,568
896862 대학생 딸과 하루 데이트 어디가면 좋을까요? 9 모녀 2019/01/22 2,336
896861 분당서울대병원근처 문의드립니다 6 ........ 2019/01/22 2,242
896860 연말정산 문의 5 즐거운 나날.. 2019/01/22 1,001
896859 어느 경공모 회원의 고백 & 이어지는 제보들(아마존서버,.. 2 ㅇㅇ 2019/01/22 1,253
896858 눈 안마기 쓰시는 분 .. 2019/01/22 471
896857 한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1천달러 넘은 듯&qu.. 돈아!아디갔.. 2019/01/22 368
896856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쓰시는 분 계세요? 7 비싸 2019/01/22 1,493
896855 영정사진이 필요한가요? 이게 왜 미리 준비해야하죠? 25 ... 2019/01/22 6,411
896854 홍삼 중 이런제품은 먹으나마나예요? 1 ........ 2019/01/22 739
896853 주방 수전 위치 3 주방 2019/01/22 1,149
896852 jtbc에서 손석희 나가라고 한다네요 30 .... 2019/01/22 23,108
896851 올겨울은 너무 안춥네요. 11 ... 2019/01/22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