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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 법학과 영문학과

방송통신대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8-12-27 08:00:53

방송통신대 접수 기간이 또 돌아왔네요.

해마다 요즘이면 고민하다 지나보내곤 했습니다.

제 나이는 53세, 이제 54세 되고, 대학 졸업은 했습니다만 아이도 다 키우고 일도 몇년전 그만 두고 나니까 시간 여유가 많아졌어요.

다른 사이버대 같은 곳보다 방송통신대가 수업료도 저렴하고 역사도 오래되어 신뢰가 가서 입학해볼까 하는데, 어떤 과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관심이 가는 곳은 법학과와 영문학과인데, 제 원래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라서요. 혹시 다녀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19.203.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문과
    '18.12.27 8:46 AM (115.138.xxx.60)

    말그대로 문학 비중이 높아서 저같은 문학잼병은 힘들었습니다. 학위가 필요해서 점수만 맞출려고 무조건 암기하고 기출 풀고해서 겨우 패스는 했지만 돌이켜보니 영시 영미소설 희곡 등등에 관심이있고 교양삼아 천천히 공부하시겠다는 의도면 괜챦으실듯. 물론 영어문법이나 영어학 시사영어 등등 다른 과목도 많아요. 졸업하는데 문학쪽이 제가 너무 힘들었어서^^

  • 2. 법학과
    '18.12.27 9:24 AM (121.141.xxx.150)

    추천합니다. 특별히 그 전공을 공부해야할 동기가 있지않으면
    끝까지 하기가 힘들어요
    막연히 영어공부해야지 .. 하는것보다는 법학과가 그나마 실생활에 적용도 많이되고 상식적으로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라 공부해두면 좋을거라 생각되거든요
    참고로 저는 다른전공으로 졸업 앞두고 있는데 법학과로 편입 생각중입니다.

  • 3. ..
    '18.12.27 9:38 AM (115.21.xxx.13)

    실용영어가 아니었군여 영문과 관심있었는데 안가는게 낫겟어요ㅜㅜ

  • 4. 법학과2
    '18.12.27 11:10 AM (210.96.xxx.254)

    저 법학과 한 7년만에 졸업했어요 ㅎ

    근데 법학과는 기초가 되는 과목이 1학년 과목인 민법총론, 형법총칙인데
    난이도는 최상이예요.
    저는 특히 민법이 너무 너무 어려웠어요.

    법학의 기초요 기본이기에 1학년 과목에 있을 뿐
    난이도는 그냥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오히려 처음에는 3, 4학년 과목 중 생활과 법률과 같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과목부터 먼저 듣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참고로 제가 2016년 초에 졸업했는데 그때는 가능했어요.

    그리고 저는 출석수업은 처음에 딱 한번만 해보고 안했어요.
    출석수업 대체시험이라는 걸 봤죠. 이걸 보면 이게 중간고사가 되는 거라서..
    그냥 혼자해도 되겠더라구요.
    워낙 기출문제에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시험문제 외워서 풀어도
    어느 정도는 점수가 나와서요 ㅎ

  • 5. 법학과2
    '18.12.27 11:13 AM (210.96.xxx.254)

    민법, 형법 같은 과목... 수업내용은 참 어려운데
    시험은 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오고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면 시험 자체를 볼 수 없다는 것도 함정 ㅎ
    한마디로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거저 되진 않아요.

  • 6. 법학과2
    '18.12.27 11:15 AM (210.96.xxx.254)

    또 법학과 전공해도 교양수업 점수도 필요했던 것 같은데요.
    교양을 타학과 전공수업 중에서 신청할 수 있어서
    생활영어 같은 영문과 과목 여러 개 수강했어요.

    이 점도 고려해 보심이..

  • 7. 법학과요
    '18.12.27 2:04 PM (59.11.xxx.181)

    올해 1학년 학점 다 땄네요.
    공인중개사 공부한적 있어서 민법은 재미있게 했는데 점수는 그리 높지 않네요.ㅎㅎ
    형법도 재미있고
    나중에 부동산 오픈 할거라 상식도 쌓을 겸 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도 도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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