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구워주는 직원의 기술도 중요해요.

[고깃집]

어제 한우 고깃집에 큰 맘먹고 갔는데 초짜 직원이 들어왔어요.
불이 30센티도 넘게 순간 확확 타오르고(눈썹 타는줄 ) 고기는 겉에만 타고 난리가 났어요. 자르는것도 대충대충 크게도 자르더군요. 제가 참다가 불이 이렇게 위로 막 타오르는건 첨봐요하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고기는 원래 쎈불에 익혀야 육즙이 안빠지는거에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데 좀 어이가 없었어요.
바로 중국에서 오신 분인지 뭔가 어설프고, 잘하려는건 알겠는데 상당히 미숙함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나올때 한 2만원 드리려고 두리번 거렸는데 체인 고깃집은
팁을 나올때 받는게 아닌지 없으시더군요.
서빙도 북볼복인가봐요.

[ㅋㅋ]

뭔가 웃김 ㅋㅋ

[무슨 서비스를]

받으셨다고 팁을 2만원이나 주시려고 하셨는지요? 고기를 잘 구워준 것도 아니고, 어설프셨다면서요..

[화니맘]

원글님 말이 왜 쓸데없어요?필요한말 했구만.
2만원은 좀 오버액수라고 봅니다만.

[꼬기]

전 그럴 땐
제가 할께요 하고 말해요
정밀 저 보다 더 아닌 사람도 있으니
저희도 가든 같이 옆에서 맡아서 해 주시면
팁 당연 드리는 데
너무 어설프면 그냥 제가 할께요 해요

[112346]

팁드리는거예요? 한번도 드린적 없는데

[고기좋아]

고기질이 더 중요함다 고기가 싸구려 수입산이면 아무리 잘구워도 맛 안나요

[...]

서비스가 그 모양인데
팁을 왜 주세요
그 팁 받으면 본인이 잘 하고 있는 줄 알고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고
다른 고객들도 피해를 보죠

[팁을]

왜 줘요?
한국은 팁문화가 아니고, 봉사료를 주고 싶은 마음이 우러날 정도로 만족스런 서비스도 받지르못했으면서 왜 팁을 줘요?
그것도 2만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