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아 여행객을 봤는데

....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18-12-26 23:17:34
오늘 서울날씨 좀 추웠던것 같은데 롱패딩으로 중무장해서 가서 그런지 견딜만 했고 털부츠가 진짜 따뜻했어요.

이런 저와는 달리
동남아 외국인 젊은부부와 어린아기둘 조부모도 동행한 동남아권 가족을 봤는데
세상에나
모두 봄에나 입을법한 홑겹 옷을 입고 아빠는 맨발에 슬리퍼...
할머니는 숄하나만 두르고 그안에 아기를 돌도 안된 아기를 안고 광화문 앞에서 우리가 내린 택시를 타려고 했었어요.

기사아저씨가 안태우더라구요.
좀 태워주지..

진심 여행오면서 저리 준비를 안할수가 있나
저 아기는 대체 감기라도 걸리면 ㅠㅠㅠㅠ

중국인들은 아주 여우같이 중무장하고 한복도 잘맞춰 입고 경복궁을 돌아다니던데 .. 홍콩사람들도요

IP : 175.205.xxx.1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
    '18.12.26 11:21 PM (121.172.xxx.31)

    그 가족 어쩐대요.
    택시기사도 너무 했네요.
    아기도 있는데 좀 태우지.

  • 2. 기사
    '18.12.26 11:25 PM (125.186.xxx.16)

    별다른 이유없이 승차거부하면 법으로 걸리지 않나요?
    신고해버리시지 그런 기사.

  • 3. dlfjs
    '18.12.26 11:26 PM (125.177.xxx.43)

    좀 태워주지 읽기만 해도 춥네요

  • 4. 진짜
    '18.12.26 11:36 PM (59.30.xxx.248)

    승차거부와 불친절.
    정말 우리나라 기사들 너무 심합니다. ㅜㅜ

  • 5. 택시기사
    '18.12.26 11:42 PM (1.250.xxx.124)

    저러니까 카풀제도 얘기나오죠.
    시위는 개뿔

  • 6. 개택시들
    '18.12.26 11:44 PM (117.111.xxx.54) - 삭제된댓글

    진짜 인정이라곤 손꼽만치도 없음

  • 7. ...
    '18.12.26 11:53 PM (175.205.xxx.193)

    아마 그들이 춥게 입었단 사실은 기사아저씨가 전혀 인지를 못했을거에요. 영등포 행선지를 말하는거 같았는데 차라리 경복궁역을 이용하는게 좋았을텐데 ..너무 빨리 멀어졌고 제가 도움을 줄 여유와 생각도 없었고.. 진심 가방에 담요라도 있다면 건냈을것 같아요.

    아마도 옷을 파는 시장을 몰라서 못갔을려나..
    대형마트가 가장 좋았을텐데..
    광화문시청 근처에 홈플** 같은 대형마트는 못본거 같아요.
    시장은 동대문과 남대문애 널렸겠지만..

  • 8. 아이구야
    '18.12.27 12:22 AM (222.97.xxx.137)

    글만읽어도 춥네요;;

  • 9. ..
    '18.12.27 12:33 AM (14.32.xxx.116)

    춥다는 개념을 모를수도

  • 10. 맞아요
    '18.12.27 7:17 AM (58.123.xxx.199)

    춥다는걸 모르는걸 수도..
    제 사무실이 인사동 옆인데 작년에 저도
    한겨울에 비스싼 차림의 동남아인 보고
    같은 생각 했어요.

  • 11. 동남아에선
    '18.12.27 11:58 AM (39.7.xxx.58)

    영상 5도 정도면 동사자 나온대요.
    추위를 어찌 모르나요.
    같은 사람인데요.

  • 12. 행선지 영등포?
    '18.12.27 12:47 PM (1.238.xxx.39)

    관광객 아닐수도 있죠.
    원글님은 춥게 입었다고 보셨지만 택시 기사 눈엔 거지꼴로 보이고
    택시비도 없을것 같았나 보죠.
    제 생각에도 준비 없는 관광객보다는 좀 그래 보이네요.
    이 추위에 슬리퍼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977 인천 세일고 어떤가요? 5 인천 2019/01/28 2,128
898976 임종 복 .......타고나야 하는 걸까요? 2 누구도모르는.. 2019/01/28 5,318
898975 간판에는 **한우더만 갈비탕은 미국산?? 7 .. 2019/01/28 1,087
898974 아이리버 하이브리드 가습기, 필터 포함 1만 4900원이요. 지니 2019/01/28 520
898973 유선진공청소기의 최고봉은 뭘까요? 7 까칠마눌 2019/01/28 1,457
898972 스캐에서 NG 많이 났을것 같은 장면이... 6 그냥 2019/01/28 2,885
898971 나이가 있는데 말을 아기처럼 할경우 고치는 법 있을까요 5 목소리 2019/01/28 1,704
898970 방탄 아리랑 무한반복중 12 아리랑 2019/01/28 1,783
898969 아파트융자 대출받을때 kb시세 말인데요. 1 ... 2019/01/28 1,155
898968 나는 손석희 보다 방정오 장자연의 관계가 궁금하다 36 ..... 2019/01/28 3,308
898967 고양이가 병이 말기래요. 12 크리스 2019/01/28 2,363
898966 정관장 천녹원칙세트는 어디에다 팔면 잘 팔리나요? 1 때인뜨 2019/01/28 634
898965 티비 다시보기 사이트 있을까요? 4 ... 2019/01/28 3,106
898964 tree1...이룬거는 없으면서 눈만 높은애들은 18 tree1 2019/01/28 3,295
898963 동네 커튼 집에서 커튼 달고 기분에 커튼 쳐졌네요 19 ... 2019/01/28 6,559
898962 저같은분 계실까싶어 알려드립니다 13 누리심쿵 2019/01/28 4,349
898961 피클 풋내 어떻게해요? ㅠ ㅠㅠ 2019/01/28 322
898960 전세집 놓친 후 남편이 제탓을 하네요. 14 ㅇㅇ 2019/01/28 4,777
898959 살 안 찌는 아침식사 좀 추천해주세요 16 .... 2019/01/28 3,818
898958 초등 아이들이 생각이 깊어요 ㅜ ㅜ 1 ㅇㅇ 2019/01/28 1,124
898957 연말정산 인적공제.. 시누에게 뭐라고 해야할까요? 26 시누 2019/01/28 4,844
898956 케이가 엄마엄마 할때 넘 슬프지않았어요? 18 ........ 2019/01/28 4,284
898955 직장생활 하시는분들께 여쭤봐요 11 ㅇㅇ 2019/01/28 2,530
898954 박정아요. 22 음음 2019/01/28 7,645
898953 주식투자 해보신 분, 왕초보 질문 드려요.... 9 주식 2019/01/28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