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자식 나이 비슷하면 살벌해요.
A라는 친구가 자기 아들이 다 1등급인데 국어가 3등급 괴탐 하나가 2등급이라 의대 못 간다고 재수하기로 했답니다.
B라는 친구가 대뜸 그 성적이면 지방대 의대 갈 성적이라고 의대 보내라고 강력주장.
논쟁이 길어지면서 B는 집요하게 보내라고 난리 A는 자기를 의심하냐면서 살벌.
제가 그만하자 했더니 둘이 싸늘하게 식더니 말도 안 하고 모임 끝.
나중에 A가 B에게 자식 성적표를 톡으로 보냈다내요.
저에게 B가 A 흉을 보기에 저는 좀 어이가 없더군요.
옆에서 계속 긁은 사람이 너자너? 했더니 자기가 그랬냐고 되묻네요.
우리 애들은 겹치는 나이 대가 없어서 다행이고
앞으로 겹치는 나이 대 있는 부모하고는 입시철에 멀리 하자 싶네요.
1. T
'18.12.26 7:07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B가 많이 이상한 사람입니다.
2. 우리나라
'18.12.26 7:08 PM (125.177.xxx.106)엄마들 경쟁심은 말도 못하죠.
교육제도 아무리 바꿔봤자 소용없어요.
그 경쟁심은 변함없으니..3. 원래
'18.12.26 7:09 PM (59.9.xxx.205)B가 그런 성격 아닌데 그날은 진짜 제가 민망할 정도로 긁더라구요 ㅎㄷㄷ
4. 건강
'18.12.26 7:10 PM (119.207.xxx.161)그래서 성이 다른 엄마들
성적경쟁이 덜하는(차이나는)엄마들이
오~~래 가요5. 음
'18.12.26 7:11 PM (59.11.xxx.250)B가 시샘 쩌네요.
평소엔 잘 숨겼다만 자식 일에 터지나봅니다6. ...
'18.12.26 7:13 PM (58.140.xxx.148)b가 너무 이상한 사람이예요. 자기가 뭔데 지방 의대 보내라고 강력주장?
인서울 의대 갈까봐 걱정됐나봐요.7. 버드나무
'18.12.26 7:13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어느 지방의대가... 그성적으로 참...
8. sandy
'18.12.26 7:13 PM (218.153.xxx.41)질투심 질투심
9. 원글
'18.12.26 7:14 PM (59.9.xxx.205)오랜 친구인데 성적 얘기는 아예 안 하는 편이 좋겠더라구요. ㅜㅜ
10. B돌았나
'18.12.26 7:15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왜 저런대요.
속내가 너무 적나라함.11. 일단
'18.12.26 7:17 PM (27.35.xxx.162)그 성적으로 지방대의대 못갈텐데..
B가 남 아들 일에 왜 ㅡㅡ12. ...
'18.12.26 7:18 PM (220.75.xxx.29)그러게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자식일에 핏대를 세우는 이상한 여자...
13. ㅡㅡ
'18.12.26 7:19 PM (116.37.xxx.94)자식들 나이 같아도 공부 못하면 엄마끼리 절친됩니다ㅋㅋ
제경우에요14. ...
'18.12.26 7:25 PM (59.5.xxx.216)다 모자라네요 다 오십보 백보입니다.
A는 남들에게 성적표까지 뭐하러 보낸대요?
남들 앞에서 자식 성적 이야기는 뭐하러 하는지...
B가 저렇게 나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이 우매한 짓이고...
다 똑같은 사람이니까 싸우는 겁니다.
A는 앓는 소리하면서 자랑인거고 B는 시샘해서 바닥까지 긁어대고
서로 싸우자고 벌인 일인데 멀...15. ..
'18.12.26 7:26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친구 아니고 그냥 지인이네요.
16. ㅎㅎ
'18.12.26 7:31 PM (59.9.xxx.205)공부 못 하면 절친된다에 뿜을 뻔~
저 그 맘 알아요. ㅋ17. 음
'18.12.26 7:34 PM (1.230.xxx.9)선배언니가 고등학교 동창 넷이 만나는 모임을 계속하는데요
자기들 우정은 아이들이 지켜줬다고 해요 ㅎㅎ
다들 공부를 고만고만하게 해서 대학도 고만고만하다고요18. ..
'18.12.26 7:36 PM (223.62.xxx.11)둘다 이상..
그리고 저 성적으로 전국어디 의대도 못가요19. ..
'18.12.26 7:38 PM (180.66.xxx.74)애가 어려도 그러더군요
저희애가 말이 살짝 느렸는데
자기애 말잘하는거 영어하는것까지 동영상보내며
자랑자랑..우리집 와서 애 말시켜보며 확인하던데
이제 말잘하는데 연락없는거 있죠ㅋ20. ...
'18.12.26 7:3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전국의대 갈 성적 안돼요
올1에 국어2등급 정도야 저 밑 의대 될까말까요
B엄마가 이상해요 암도 모르고 염장 지르는듯요21. 그래서
'18.12.26 7:47 PM (39.120.xxx.126)아이들 어릴때는 친하게 지내다가 중.고등 성적차 벌어지면서 사이가 벌어지더군요
22. 눈오는 밤
'18.12.26 7:55 PM (122.44.xxx.202)우리 큰 애가 어렸을때 말이 많이 늦어서 의사가 스피치테라피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걸 동갑아이 키우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가 동네방네 전화해서 자기가 너무 슬픈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 애가 발달이 늦어서 너무 안됐다며 말 잘하는 자기 애랑 좀 놀려줘야 겠다고 얘기를 하더래요.
정말 여기저기 뜬금없이 전화해서요 ᆢ
나중에 반전은 말 못하던 우리 큰애 영재로 자라서 수학올림피아드랑 말하기대회 나가서 상도 종종 받
고 초등부터 고등인 현재까지 부동의 전교 1등 이랍니다.
친구애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23. 지방의대
'18.12.26 8:31 PM (39.7.xxx.118)못갑니다
저 성적으로
둘다 김치국은24. 3년 전엔
'18.12.27 11:05 AM (211.206.xxx.180)추합으로 뚫린 의대있었는데.
2등급, 3등급이 나란히 떠도 합격해놓고 수석합격한 양 기고만장.
지금은 택도 없죠.25. 우리 친구 그룹
'18.12.27 4:07 PM (220.85.xxx.184)에서도 그런 애 하나 있었어요.
그렇게 남의 성적에도 관심 많고 질투 많더니
애 대입 치루고 카톡방에서 나가고 연락 두절.26. 저기
'18.12.27 5:24 PM (223.62.xxx.220)어짜피 둘다 못 갈텐데 덤앤더머를 보는 것 같네요
27. aa
'18.12.27 5:36 PM (106.243.xxx.148)제가 그래서 또래엄마를 안만나요ㅎㅎㅎ
28. 모지라긴
'18.12.27 5:38 PM (223.38.xxx.36)뭔 덤앤더머예요?
A엄마는 자기자식을 니무 잘 알고 재수시키겠다는데
글들 똑바로 읽어요
자기들이 덤앤더머구만29. A가 더 웃김
'18.12.27 5:53 PM (218.236.xxx.187)저 점수면 간발의 차이가 아니라, 의대 가기에 택도 없는 점수예요. 한참 모자란다구요. 그런데 아깝게 의대 못간다고 설레발 치네요. 그걸 아는 B가 약올린거네요. 평소 둘 사이에 쌓인게 있는 듯 해요
30. ...
'18.12.27 6:13 PM (14.52.xxx.158)스카이 아니구선 지역의대도 엄청납니다.
지역의대도 저 점수로는 못가지요.. 아휴..31. 저만
'18.12.27 6:17 PM (220.126.xxx.56)성적보고 의아한게 아니었군요 뭔 코메디지 했는데
32. 좀
'18.12.27 6:29 PM (121.160.xxx.213)A는 과욕 B는 가까이 못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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