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횡령사기 구속위기 보니까

ㅇㅇ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8-12-26 18:35:09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집안에 건너건너 아는 사이입니다.
그 분 지금 나이가 60대 초반인데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돈도 없어서
결혼 초에 길거리 행상하고 무척 힘들게 살았대요.
근데 애초 실행 능력도 없으면서 무언가 큰 사업을 수주받고
돈을 받고 먹튀해서 사기죄로 구속됐대요.
근데 그 돈을 구속 전에 잘 은닉해서
그 아저씨는 몇 년 살고 나오고 끝.
지금 그 아저씨부부와 자손들....엄청 잘 삽니다.
일찌감치 강남 건물 사 들여서
매달 나오는 세가 엄청나다고해요.
아이들은 오렌지족 비슷하게 90년대에 외국 유학보내고
애들이 공부는 못했는지 직장은 변변찮은데도
아빠가 건물주라 그런지 손주들까지 엄청 고급으로
입히고 교육시키고
본인들도 매 주 골프나간사진, 해와여행사진 업데이트.
보다보면 너무 씁쓸합니다.
IP : 49.174.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6:39 PM (39.121.xxx.103)

    친일파 놈들도 그렇고..
    참 법이 너무 약해요.

  • 2. lovemonica
    '18.12.26 6:40 PM (110.70.xxx.168)

    사기죄는 정말 잔인한 나쁜 죄예요.
    형벌은 지금의 열배는 올려야함.
    소소하게 사기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 3. 인생한방
    '18.12.26 6:46 PM (49.174.xxx.200)

    그 아저씨 다른 형제분들은 학벌도 좋고 한때 좋은 회사 다니던 사람들인데 퇴사 후 사업 한 두번 망하니까 재기가 안 돠어서 궁핍하게 살고 가족 모임에도 잘 안나오거든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안 하고 전과까지 있는 사람이 강남에서 젤 떵떵거리며 잘 사는 아이러니랄까. 젊어선 완전 건달이었다는데 관리도 잘 받고 옷을 잘 입어 그런지 부티와 세련미가 장난 아니예요. 겉만 보면 그런 과거가 있는지 전혀 모름. ㅋㅋㅋ

  • 4. ㅇㅇㅇ
    '18.12.26 6:55 PM (110.70.xxx.90) - 삭제된댓글

    웃기는법중에
    친족상도례? 이런법도 있데요?
    친인척 형제 사이에 일어난 절도나 사기는
    형사처벌을 안한데요 헐!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족이 등쳐먹은거면
    더 혼구녕을 내줘야지 왜 봐주는법을 만듬?
    이런거보면 돈에 관한 범죄는 정말 관용 끝판왕인 나라인듯

    그럼 돈은 너그럽게 봐준다치고
    성범죄나 아작을 내던가 전과3범5범 10몇범등등
    계속 저지르게 감옥에서 내보내는 법은 왜 있는겨도대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26 제 분수에 안맞게 욕심을 부려서 일이 안풀리는 걸까요? 10 ㅇㅇ 2019/01/22 3,152
896825 아이 한국어 가르치기 위해 한국으로 1년 정도 다녀오시는 분 계.. 11 ... 2019/01/22 2,266
896824 텝스 구책 써도 되나요? 뿌우뿌우 2019/01/22 406
896823 보이스피싱은 신고못하나요? 4 ... 2019/01/22 1,146
896822 알함(내가 예상했던 유치하고 진부한 결말) 2 알함시로 2019/01/22 1,621
896821 목포MBC, 손혜원 매입 토지와 건물 내부 단독공개 35 .... 2019/01/22 4,066
896820 관심을 못받고 살았다는거를 최근에 알았어요 20 .. 2019/01/22 6,891
896819 인터넷 거래 사기 신고하려고 하는데 4 ㄴㄴ 2019/01/22 883
896818 11월 말에 취직 한 사람도 연말정산 신청가능한가요? 3 연말정산 2019/01/22 967
896817 아이입시 치룬후 우울감이 심해요. 13 무기력 2019/01/22 5,621
896816 겨울에 하의 뭐 입고 다니세요? 8 춥다 2019/01/22 3,097
896815 허리디스크 출산 9 .. 2019/01/22 1,929
896814 내가 유일하게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존재 4 2019/01/22 2,851
896813 대학에서 복수전공하면 취업시 도움되나요? 12 .. 2019/01/22 4,750
896812 이국종 교수, 창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만난 이유는? 4 2019/01/22 2,116
896811 무꼬뭐꼬 vs 미미네 중에 어떤거 살까요? 둘 다 드셔보신분??.. 6 ㅋㅋ 2019/01/22 2,306
896810 시대를 앞서간 노래들 7 ..... 2019/01/22 2,175
896809 시가일은 시누이 남편 본인자시들이 해야하는게 맞자만.... 3 ... 2019/01/22 1,985
896808 포장이사할때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직렬연결해주나요? 2 이사 2019/01/22 7,854
896807 생일이 다가와요. 1 갱년기우울 2019/01/22 800
896806 오늘 새로운 유행어를 배웠어요 ㅎㅎ 14 신종유행어 .. 2019/01/22 5,624
896805 대학생딸 혼자서 성형수술하러간다는데.... 23 딸딸 2019/01/22 8,843
896804 ‘손혜원’엔 영부인까지 엮더니 ‘서영교’엔 침묵하는 한국당 3 ㅋㅋ 2019/01/22 1,843
896803 아파트 관리소장님의 취향... 8 깍뚜기 2019/01/22 3,335
896802 태아보험..어린이보험말이에요 4 질문좀 2019/01/22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