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동안 지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하도 그럴듯하게 뻥을 쳐서
이번만 이번만..하면서 넘어간게 벌써 중등 3년 고등 1년
이번 기말도 어느정도 올랐다며 등급 올랐다 하길래 까먹고 있다가
나이스 들어가 확인해보니
국어 50
영어 55
국사 45
수학 45
지필성적이 저렇구요
다른건 모르겠어요
370명 중 270등 정도
그냥.. 거의 대학 못가겠죠?
아직도 황당하게 연극연출을 하네 영화과를 가네 이러고 있구요
이제라도 마이스터교 전학이라도 알아봐야 하나요?
엄마 아빠 모두 스카이 나왔습니다
도저히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국사 국어 영어 발로 누워서 달달 외우기만 해도 80은 받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학원까지 간 애 점수가 저지경인지..
어렸을때부터 공부 머리가 아예 없었다고 포기했음 모르겠는데
다른애들보다 국어 영어 5살에 깨치고 영어는 원서 초딩때 재밌다고 줄줄 읽던 아이고
스피킹 잘합니다
그런데 외우고 시험보고 처박혀서 하는 집중력 없고 뜻도 없어 보이구요
오직 화장하고 꾸미고 다니는것만 관심있어요
수행하고 과제하고 실무적으로 손을 쓰고 모여서 하는건 좋아하니
차라리 현장연계 수업이라도 있는 마이스터나 실용학교쪽을 알아봤어야 했나
별 생각이 다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