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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 1학년-전체 중간보다 못한 등수 마이스터고 전학?

증말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8-12-26 16:51:45

몇 년동안 지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하도 그럴듯하게 뻥을 쳐서

이번만 이번만..하면서 넘어간게 벌써 중등 3년 고등 1년


이번 기말도 어느정도 올랐다며 등급 올랐다 하길래 까먹고 있다가

나이스 들어가 확인해보니

국어 50

영어 55

국사 45

수학 45


지필성적이 저렇구요

다른건 모르겠어요


370명 중 270등 정도


그냥.. 거의 대학 못가겠죠?


아직도 황당하게 연극연출을 하네 영화과를 가네 이러고 있구요


이제라도 마이스터교 전학이라도 알아봐야 하나요?

엄마 아빠 모두 스카이 나왔습니다


도저히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국사 국어 영어 발로 누워서 달달 외우기만 해도 80은 받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학원까지 간 애 점수가 저지경인지..

어렸을때부터 공부 머리가 아예 없었다고 포기했음 모르겠는데

다른애들보다 국어 영어 5살에 깨치고 영어는 원서 초딩때 재밌다고 줄줄 읽던 아이고

스피킹 잘합니다

그런데 외우고 시험보고 처박혀서 하는 집중력 없고 뜻도 없어 보이구요

오직 화장하고 꾸미고 다니는것만 관심있어요


수행하고 과제하고 실무적으로 손을 쓰고 모여서 하는건 좋아하니

차라리 현장연계 수업이라도 있는 마이스터나 실용학교쪽을 알아봤어야 했나

별 생각이 다 듭니다

IP : 119.149.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존회원
    '18.12.26 5:02 PM (106.102.xxx.93)

    이런친구들 키우려는게 수시 아닐까요
    메이컵 자격증 따고 좋아하는쪽으로 뭐를 해주시면 인서울은 어려워도 대학은 가겠는데요
    즐거운 대학생활하고 좋아하는 거 하면 되죠~~

  • 2. 리턴
    '18.12.26 5:03 PM (121.141.xxx.207)

    마이스터고로 전학못합니다
    마이스터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은 가능하지만
    일반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학은 안돼요
    특성화고로는 전학 가능해요

  • 3. ...
    '18.12.26 5:0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서...
    웃픕니다.
    이번에 큰아이 입시 치러 보니
    욕심 안 부리고,
    그냥 4년제 대학 가는게 목표라면
    전국구로 넓히면 가려면 갈 수는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런 식의 대학 가서
    졸업 후 취업도 못 하면 무슨
    소용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목표를 두고,
    2학년때 수업은 위탁 학교에 가서 받으면서
    기술 배우고, 졸업은 지금 학교에 하는
    제도가 있는거 같아서 알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공부가 아닌 아이한테 자꾸 강요하는 것도
    못할 짓이다 싶기도 하구요.

  • 4. 아마
    '18.12.26 5:05 PM (59.24.xxx.233)

    마이스터고에서 일반고로 전학은 되어도
    일반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학 안되는걸로 알아요

  • 5. 원글
    '18.12.26 5:10 PM (119.149.xxx.2)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저렇게까지 못하는 점수 ( 과학은 심지어 20점) 은
    내 평생 과거 학교 다닐때 반에서 거의 꼴찌 친구에 가까운 점수로만 기억될 뿐..
    내 자식이 어떻게 저러는지 이해도 안되고 도무지 닥달해야 달라지지도 않고..
    그냥 머리가 딸리고 의지도 없게 태어난거다 내가 교육을 못시켰다 보고
    되지도 않을 짬밥에 에너지 돈 남의 들러리 서며 인생 탕진하고 싶지도 않아서

    다른 길을 알아봐야 할거같은데
    겉멋만 잔뜩 들고 욕심과 눈은 높아서 ( 부모 학벌과 직업이 있으니 자기로서도 수긍이 안돼죠)
    곧 죽어도 기술은 못한다.. 자기는 그나마 예체능이다.. 이러는데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이런걸 하고 싶다는 둥 거지같은 말을 늘어놓아서
    한바탕 그따위 정신머리와 노력으로 집안 말아먹으려고 작정했냐고 서로 소리지르고...

  • 6. ...
    '18.12.26 5:1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예체능쪽으로 관심 있으면 그쪽으로 밀어 주는 것도
    좋죠.

  • 7. 원글
    '18.12.26 5:19 PM (119.149.xxx.2)

    예체능 중에서도 영화쪽이라는데 일반고에서 도대체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어요
    연기 학원이니 이런 곳은 하나도 믿을수도 없고
    생기부 관리니 이런것도 아무 상관없는 일반고에서...ㅠㅠㅠㅠ
    차라리 관련 특성화고나 실용예술 다루는 고등학교를 따로 알아봐야 하는건지..ㅠ

  • 8. ...
    '18.12.26 5:48 PM (59.5.xxx.216)

    영화 연출이요?
    그거 성적 좋아야 할걸요?
    평상시 영화를 광적으로 보고 책을 수시로 읽고 쓰고 연습되어도 쉽지 않아요
    그냥 회피용 멘트같은데...

    본인이 공부할 생각이 없는데 부모가 아무리 푸시한단들 가능하겠어요?

  • 9. 저희애랑 비슷
    '18.12.26 6:01 PM (116.123.xxx.113)

    딸인가요?

    저흰 아들..
    군대가라고 했어요.
    좋업하자마자 입대신청하라구요.

    특성화고를 가느니 자퇴를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알아서 살겠죠.

  • 10. 마이스터고 말고
    '18.12.26 6:18 PM (115.161.xxx.211)

    마이스터고로 전학은 안되구요 마이스터고 자체가 취업을 위한 학교라서 상황에 맞지도 않아요.
    그리고 마이스터고 자체가 중학교 때 성적 중상위권 이상이였던 아이들이
    즉 대학 충분히 갈 수 있는 아이들이 집안형편상 취업보장되는 학교인 마이스터고 가는 거라서
    그 안에서도 피터지게 공부하고 경쟁이 굉장히 심해요.
    성적을 잘 받아야 공기업, 대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목적의식이 뚜렷한 아이들이 가는 곳이 마이스터고이고 마이스터고에서 경쟁에 밀려나서 불안하면
    특성화고등학교 상위권으로 전학을 가기도 하는데 마이스터고에서 꼴등하던 애가 전학가면 1~2등이에요.
    특성화고등학교나 연극영화과 있는 예고로 전학을 시키세요 차라리.
    인문계에서는 2, 3학년 되면 1학년 때 기초기본 없는 그 성적으로는 더더욱 공부에 흥미 잃어서 더 나락으로 빠질 확률이 높구요.
    본인이 연극연출 이야기까지 하고 있으니 예고 중에 연극영화과 있는 학교들이 꽤 있거든요. 그런 학교들 알아보세요. 성적는 둘째치고 예고라고 등록금 비싸고, 기타 부가적인 교육비 많이 들어가서 못보내고 전학하려는 경우가 발생하니 생각보다 전학은 수월할 거에요.
    만약에 예고에 티오가 없어 어렵다 싶으면 특성화고등학교 중에 영상고등학교들이 있어요. 연출, 방송기술 등이 연극영화와 연관성이 있으니..... 방송고등학교(방송통신고등학교 아님)나 영상고등학교 등.... 영상고등학교 빈자리 있는 전공으로 전학 시키세요.
    지금 1학년 마칠 때라서 적성에 안맞아 전학가려는 애들자리에 티오가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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