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애도 시험 뭐 한번만 잘못봐도 제 탓해요

ㅇㅇ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8-12-26 15:17:45
엄마가 나를 준비시켜줘야 되는거 아니냐
부족해 보이면 연습을 더 시켜주지 그랬어
엄마가 가르쳐준건 하나도 안 나왔어
주말에라도 다시 한번 봐줬어야지
엄마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상 못받았잖아

그리고나서 모든 시험 대회 콩쿨 레벨테스트 전에 엄청나게 걱정
애가 잠을 푹 못자고 계속 깨고 ㅠㅠ꼼꼼하게 풀었는데 실수한 상황에서는 이제 꼼꼼하게 풀지 않을거라고 막 한탄하고 화풀이해서 결국 제가 매를 들게 돼요.
이러다보니 지가 어디 신청해서 나간다고 하면 제가 더 스트레스... 학원도 바꾸려면 레테봐야 하니 옮기기가 싫고 선생님이 뭐 권유하시면 가급적 사양하게 돼요.
IP : 175.223.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26 3:20 PM (211.215.xxx.107)

    그래도 때리지는 마세요.

  • 2. 그러게요 ㅠㅠ
    '18.12.26 3:22 PM (220.126.xxx.56)

    때리다니 ㅠㅠ 그러지마셔요

  • 3. 욕심많은 애들
    '18.12.26 3:22 PM (124.61.xxx.205)

    힘들어요..ㅠ
    나중에는 다 제 힘으로 된 줄 알죠

  • 4. ...
    '18.12.26 3:39 PM (180.70.xxx.50)

    저는 아이가 그럴 때마다
    너 누굴 탓하고 싶구나
    엄마 탓 하니 좋니?~ 하고 바로 말해줘요
    우리 중딩이는 많이 줄었어요

    아직 어린것 같은데
    더 크기 전에 잡아주세요

  • 5. 입시만 그럴까요?
    '18.12.26 3:48 PM (112.150.xxx.190)

    입시때도 엄마가 귀찮고 번거로운 일은 다 해줘야하고, 자기는 멋있는 모습만 보여야하고....

    여자애이면 나중에 취직이나 결혼 출산 육아에서도 엄마가 미리미리 다 궂은일 티아나게 해줘야하고....

    그런 여자 친척중에 있어서 지켜보면 기가 차더군요. 엄마에게 뭔가 큰걸 맡겨놨는데 그걸 당당히 찾는거마냥 굴어요.

  • 6. ...
    '18.12.26 4:28 PM (180.70.xxx.50)

    위에위 글 쓴 사람인데요..
    아는 엄마가 45세에 이혼을 했는데
    연금받으시는 친정 부모님 댁에 중등 딸 데리고 들어와서 살고있어요
    직업 없구요..
    엄마가 나 대학원을 안보내줘서 내가 그런남자밖에 못만나서 이혼한거다
    엄마가 대학원을 안보내줘서 내가 지금 직업도 없지않냐..
    남 탓 하는것..
    어릴때 안 잡아준 결과가.. 너무하더라구요

  • 7. 미투
    '18.12.26 5:16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저만 들볶이는줄...
    와 시험만 끝나고 오면 내 피를 말리는데
    감정노동이 이만저만 아니예요
    며칠 들볶이고 나면 화가 풀렸는지 또 헤헤거리고
    저번 시험은 학원샘까지 들볶은 모양인지
    학원샘 목소리도 안좋아지셨고 ㅠ
    아주 상전이예요
    맞짱 뜨면 몇달후 아니면 몇년후에
    끄집어 내서 또 대성통곡하고 그때 왜그랬냐 따지고
    환장하것어유
    고딩이라 성질 건드려봤자 시간 뺏길거 같아
    대학 들어가서보자하고 인내하는 중입니다
    학원도 더 등록하고 살살 달래고 있어요

  • 8. ....
    '18.12.26 6:03 PM (222.237.xxx.101)

    비슷한 경우인데..저흰 애들 아빠가 무서워요. 얘기도 잘하고 시간도 많이 보내는데 아이들이 저한테 좀 짜증내거나 성질 부리려하면 애기때부터 무섭게 혼냈어요. 이젠 제가 아빠 몰래 엄마한텐 얘기하고 싶은데로 해도 돼. 괜찮아. 엄마도 짜증나거나 화나면 성질 내잖아..그러면서 풀어주니 저한텐 얘기는 하는데 성질은 안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307 친구가 말을 이상하게 해서 연락을 안하는데요. 8 .. 2019/01/23 3,591
897306 14 ㅡㅡ 2019/01/23 3,550
897305 다이어트) 꼭꼭 씹어먹는 맛의 즐거움 1 ㅁㅁ 2019/01/23 1,306
897304 그랜드캐년 사고영상이라는데요 65 .... 2019/01/23 22,627
897303 블로거하나 열고 싶어요 5 궁금 2019/01/23 1,413
897302 홍대나 연남동에서 혼자 시간때울만한거 없을까요? 4 ... 2019/01/23 1,922
897301 절운동 방석 추천해주셔요. 2 절운동 2019/01/23 1,264
897300 양승태 구속하라! 5 법원신뢰얻으.. 2019/01/23 294
897299 간호학과 잇는 지방대는 어디어디 인가요? 12 2019/01/23 2,929
897298 손혜원의원님 기자 간담회 시작해요. 14 .. 2019/01/23 1,413
897297 이사가는집 붙박이장 속 좀 골라주세요. 4 고민이예요.. 2019/01/23 1,398
897296 교사보다 간호사를 남자들이 더 선호해요 38 2019/01/23 10,307
897295 요즘 스마트폰보다 예전 폰 셀카가 더 이쁘게 나오지 않나요? 4 .... 2019/01/23 773
897294 집에 누가 오는 거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6 오지마좀 2019/01/23 3,429
897293 집 안팔고 사시기만 하신 분 계신가요? 8 00 2019/01/23 2,283
897292 진짜 영재는 뭐고 만들어진 영재는 뭔가요? 19 영재 2019/01/23 3,369
897291 (스캐, 개인적 경험)아이들한테 너그러운 사람들의 여유 5 학벌학력 2019/01/23 1,810
897290 찹쌀콩떡 맛있는곳 아시나요? 2 ... 2019/01/23 989
897289 비행기 당일취소 무료인 곳 있나요? 8 oo 2019/01/23 1,714
897288 박찬호..사는게 너무 부럽네요. 47 ... 2019/01/23 23,278
897287 여름에 해외 나가는 예비중3아이 영어학원 문의해요 4 학알못 2019/01/23 666
897286 스카이캐슬 결방 리플들 ㅋㅋㅋㅋ 2 무명씨 2019/01/23 4,427
897285 은성밀대 찾아요 은성밀대 2019/01/23 908
897284 늙은 사춘기... 갱년기인가... 마음이 뒤죽박죽 2 ㅠ.ㅠ 2019/01/23 1,513
897283 갱년기탈모 3 탈모 2019/01/23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