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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가면 어머님이 계속 쳐다봐요

불편해요 조회수 : 7,317
작성일 : 2018-12-26 14:53:26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희 시어머니은 사람을 빤히 쳐다보세요

(저는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친한 사람이라도 이런 시선이 정말 불편해요)

남편과 아이는 웃으면서 보시지만 절 보실대는 무표정

어제는 제가 타비보는걸 옆에서 한참을 쳐다보시는데 티비 예능보면서 웃어랴 할지

아님 어머님을 보며 뭐라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님께 ``왜 자꾸 쳐다보세요?``를 부드러운 어감으로 말할 방법은 없잖아요

기싸움이 느껴지는 눈빛이 집에 혼자 있는 지금도 자꾸자꾸 생각나요

불편하게 만드는 자리때문데 시댁에 점점 더 가기 싫습니다


IP : 1.233.xxx.19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
    '18.12.26 2:54 PM (223.62.xxx.226)

    그쵸
    그눈빛
    애정은 일절없는
    트집거리 찾는 그 눈빛

  • 2. 우리시모도
    '18.12.26 2:55 PM (218.48.xxx.40)

    그랬어요..그런시선 불편하죠.
    뭘입고 뭘 귀에다 걸었는지..무슨가방을 들은건지 싹~~
    피부톤도 자세히 보구요..한마디로 재수없었어요

  • 3. ...
    '18.12.26 2:55 PM (59.5.xxx.216) - 삭제된댓글

    왜 방법이 없죠?
    진짜 맹랑한 톤으로 '어머니 왜 절 이렇게 빤히 보세요? 뭐 묻었어요?'하고 아주 해맑게 대꾸해주세요
    몇번 그렇게 물어보면 뭐라 답이 있겠죠. 아님 포기하시거나...

  • 4. ㅇㅇ
    '18.12.26 2:56 PM (203.229.xxx.6) - 삭제된댓글

    그거 병이에요. 뇌 쪽 인지 장애.
    말하다고 고쳐지지 않고 최대한 만나지 마세요.

  • 5. ..
    '18.12.26 2:56 PM (112.186.xxx.45)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아니다.. 왜??
    어머니께서 제 얼굴만 보셔서요.
    내가 언제??
    계속 제 얼굴만 보시고 계시네요.
    무슨...
    (그 다음에도 또 얼굴만 쳐다보면)
    지금도 제 얼굴만 보시잖아요.
    아니다..
    (또 그러시면)
    지금도 그러시네요..

    말을 하세요. 말을..

  • 6. 맞아요
    '18.12.26 2:57 PM (223.62.xxx.226)

    내아들 돈으로 뭐샀나?
    옷이면 만져보고
    그거 당신 아들돈 아니고
    울엄마 돈인데 웃겨.

  • 7. 자기 꺼 뺏은
    '18.12.26 2:59 PM (124.58.xxx.178)

    첩 보는 눈빛이고 마음이 그런 거죠.

  • 8. ..
    '18.12.26 2:59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수다 떨 때 농담반 진담 반으로
    시댁 갈 때는 츄리닝에 쓰레빠 신고 화장도 안 하고 가야한다고... 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 9. 돌직구
    '18.12.26 3:06 PM (1.226.xxx.19)

    말을 하세요 그냥
    어머니 왜 자꾸 저 쳐다보고 계세요? 너무 불편해요
    아니라고 하면 읭 그래요? 아까 시선 느껴졌었는데..하시고요
    다음에 또 쳐다보면 또 위에 말 반복..
    자꾸 불편하단 언질을 주셔야 돼요
    가만히 있음 가마니 돼여
    하여간 밉상 시모들..

  • 10. 원글
    '18.12.26 3:06 PM (1.233.xxx.193)

    저 시댁 갈때 수수하게 하고 가요.
    시댁 에 자주 가는 며느리도 아니고,그렇다고 전화도 잘 안 드리지도 않고
    당연히 이쁘지는 않으시겠죠
    쳐다보지 말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시아버지와 남편이 시어머니를 우쭈쭈(?)하는 상태라 ㅠㅠ

  • 11. 차니맘
    '18.12.26 3:12 PM (124.58.xxx.66)

    저는 물어보는데요~?? 오ㅐ요~?? 자꾸 쳐다보시길래.. 할말있으신가 해서요.. 그렇게 말할듯.

  • 12. 돌직구
    '18.12.26 3:13 PM (1.226.xxx.19)

    시아버지와 남편은 우쭈쭈 하더라도
    원글님한테는 불편함을 주신 분이죠
    그 분위기에 휘말리지(?) 마시고
    원글님 감정을 젤 우선 순위에 두세요
    그리고 용기 내세요 불편하다고요..할 말 하세요..
    자기자신은 자기가 지키는 거예요

  • 13. ..
    '18.12.26 3:16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할 말 있으세요?
    뭐 필요하세요?
    부르셨어요?
    왜요?
    하고 계속 환기시키거나
    시모의 시선이 안 닿는 뒤, 옆, 다른 자리로 피해버리세요.

  • 14. 노화인듯..
    '18.12.26 3:19 PM (218.233.xxx.253)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네요.. 빤~히 계속 쳐다봅니다. 그래도 친어머니이시니... 쳐다보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 15. 저희 시어머니도
    '18.12.26 3:23 PM (116.123.xxx.113)

    한때 그러시더니
    남편한테 쟤 어디어디 고쳤더라 하고 알려주셨대요. ㅎㅎㅎ

  • 16. ..
    '18.12.26 3:28 PM (66.27.xxx.3)

    친엄마가 저래서 몇번 좋게 이야기 해도 안고쳐지길래
    아주 대판 싸우고 나서 나아졌어요.
    왜 내눈으로 맘대로 보지도 못하냐고 난리난리...
    상대방 생각은 못하는 스타일

  • 17. ...
    '18.12.26 3:39 PM (211.36.xxx.52)

    그럼 똑같이 계속 무뵤정으로 쳐다보세요

  • 18. 신기하네요
    '18.12.26 3:39 PM (125.182.xxx.27)

    저희도 그래요 그게‥눈치주는거예요 너 지금 그러고있을때아니다라는..며느리 종노릇하라는겁니다
    어휴 못먹고못사는시대의며느리들도 아닌데 답답합니다

  • 19. ..
    '18.12.26 3:40 PM (211.36.xxx.52)

    무뵤정 ㅡ 무표정

  • 20. 놀랐어요
    '18.12.26 3:48 PM (47.232.xxx.225)

    그런 시어머니들 많으시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잔소리는 많으셔도 그런건 없으신데...
    근데 옛날에 제 고모가 그렇게 저를 봤어요. 고모 딸이 저랑 동갑에 학교도 같이 다녔거든요.
    고모랑 우리엄마 , 즉 시누랑 올케사이도 동갑..
    고모가 그렇게 저랑 그 사촌 누가 공부더잘하나 신경쓰고 엄청 라이벌의식 있고 그랬어요.
    그렇게 저를 빤히 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저도 대놓고 걍 빤히 같이 봤어요.
    그랬더니 그냥 멋적게 히 웃더니 눈 돌리시더라구요

  • 21. 그런시선
    '18.12.26 4:17 PM (110.70.xxx.228)

    공격성의 표현이죠. 그런 거 참으면 병 되니 참지 마세요. 똑같이 마주 쳐다보시든가 왜 보시는 거냐, 무슨 일이 있느냐고 말을 하세요

  • 22. TV
    '18.12.26 5:06 PM (61.74.xxx.197) - 삭제된댓글

    다문화며느리를 계속 쳐다보는 시어머니 방송했었는데
    시어머닌 관심있어 보는거고 며느린 매우 싫어하는 내용

  • 23. 그냥
    '18.12.27 2:34 AM (39.7.xxx.224)

    무심히 관심가는 사람이나 사물을 쳐다 보는 것일수도 있을텐데요. 동물 중 고양이도 한 곳을 집중해서 잘 쳐다 보는데 동물 좋아하는 사람은 너 내가 좋아서 쳐다 봤지. 너 나한테 관심 있구나 하고 시선을 즐기고좋아하는데 동물 싫어하는 사람은 왜 기분 나쁘게 날 쳐다 보냐면서 화를 내더군요. 고양이는 그냥 무심히 본건데 해석이 극과 극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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