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릴때부터 가정사로 엄마의 역할과 경제지원에 많은 역할을 했어요
나이로는 얼마 차이가 없지만 늘 맘에 빚을 지고 산다 생각했고
깍듯하게 윗사람 대우 하고 살았습니다.
전 내성적 언닌 외향적 성격
언니는 희생적인 삶을 많이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누리고 산게 아니라 집안형편이 어려웠어요
근데 나이가 들면서 언니는 내가 행복하거나 예쁘거나 좋은모습을 가지면
샘을 내는것 같다는 느낌을 곧잘 받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면 사정이 안좋아서 자기가 베풀어야 할 존재이길 바라는것 같기도 합니다.
1.아침에 뜬금없이 전화와서 잘지내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 진짜 아무일없나? 이렇게 묻는가하면
2.명절에 부모님 산소에서 만나서는 자리도 넓은데 차를 자기차 옆에 분여댔다고 엄청 짜증을 내더니
3. 막내이면서 제가 포랑 과일등을 준비해가는데 제대로 매번하는거 제대로 못한다고 화를 냅니다.
4.제가 대접하려고 데려간 음식점 (장어를 파는데 깨끗하지않고 도매가로 좋은장어를 먹을수 있는곳) 에가서는
더럽다 냄새난다 음식이 짜다..등등 좋은소리 안하더니..제가 굳이 냈는데 자기 카드로 다시 계산 합니다.
만만치않은 가격인데 대접하려고 데려간 제입장, 제대로 먹지도 않고 계산을 하게 만든것 같은 어정쩡한 입장이 됩니다.
5.몇년전까지는 이자를 준다는 구실하에 제 목돈을 빌려갔다 다시 줬다 다시 빌려갔다는 너무 자주해서 내돈이니 나도 내가 만족을 느끼고 싶다고 내통장이 언니게 아니라고 했더니 쌍욕을 하면서 몇달간 이야기 안했던 적도 있어요
이외에도 많은데
전 나름 빚갚는다 생각하고 언니 늦게간 대학 등록금도 한번 내줬고 조카들 입학졸업때마다 후하게 줍니다
최근에 군대 제대한 조카에게 여행가라고 백만원도 줬어요
제아이가 추합으로 합격해서 알렸더니
답은
그래...
입니다.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언니는 어떤감정으로 저를 대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