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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욕도 없고 .. 미용실가기가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18-12-26 13:49:47
머리가 커트도 안한지 몇달되고 끝이좀 지저분하거든요. 올 4월 커트하고 안한것 같아요. 긴생머리구요.
커트는 해야하고 펌도 같이할까 그냥 컷만할까 .. 고민인데
미용실가기가 너무싫어요.

앉아있기 허리아프고.
지루하고
새로운 미용실가면 낯선 사람들 불편하고 머리잘 나오나 걱정되고
돈 더 지출시키려고 하는 가끔있는 미용사들 짜증나고..

해야지해야지 하는데 가기가싫네요..
머리가 좀 지저분하니 다른 외출때도 신경쓰여서 외출도 꺼려지고

의욕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요 우울증까지는 아닌데 좀 기운찬게없달까요. 기분도 좀 다운이구요... 남편일도 요즘 어려워서 등등 흥나고 자신감있고 이런게 없어요 ㅜ
자신감도 떨어지고 기운없고 귀찮고 만사다부질없다 싶고 그렇네요... ㅠ

흥과 목표가지고 신명나게 살고싶은데 흥도 없고 기운도없고 목표도 없네요.. 괜히 남편힘든데 도움못되서 남편한테 미안하구..
IP : 210.179.xxx.1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6 1:53 P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

    머리가 맘에 안 들어 더 움츠러드니까 힘을 내서 다녀오세요. 미소 띄며 할 말 분명히 하고 추가 시술 안 낚이기 미션 수행하고 오면 뿌듯하고 자신감도 좀 생길 거예요.

  • 2.
    '18.12.26 1:55 PM (175.117.xxx.158)

    댕겨오세요 몰골 맘에안들면ᆢ더움츠러들어요22

  • 3. ..
    '18.12.26 1:55 PM (210.179.xxx.146)

    좋은말씀 감사해요

  • 4. ...
    '18.12.26 1:58 PM (122.36.xxx.161)

    아주 비싼 곳에 가셔서 컷트만 하시면 어떨까해요. 웨이브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는 컷트만 예쁘게 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실력없는 디자이너들이나 이것저것 염색이니 코팅이니 하라고 하지 실력 좋은 사람들은 먼저 얘기 안꺼내던데요. 실력이 확실하면 전혀 걱정도 안되고 설명도 별로 필요없고 그냥 앉아만 있어도 되거든요.

  • 5. 맞아요
    '18.12.26 1:58 PM (49.168.xxx.249)

    힘내서 한번 다녀오세요
    저도 무기력증 심한데 머리마저 한 지 오래되면 진짜 더 처지더라구요 ㅜㅜ

  • 6. ..
    '18.12.26 2:01 PM (210.179.xxx.146)

    윗님 답변 감사드려요.. 일산인데.. 어디가 그런미용실일까요? 그런 비싸도 맘편한 미용실 가보고 싶긴한데
    혹시 서울이라도 아시는 곳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 7. 음..
    '18.12.26 2:02 PM (14.34.xxx.144)

    얼른 일어나서 가세요.
    축쳐져서 지저분하게 있으면 들어올 복도 안들어옵니다.
    정신챙기고 깨끗하게 씻고 머리도 이쁘게해서 기분좋게 있으면 안될일도 되구요.

  • 8. ..
    '18.12.26 2:02 PM (210.179.xxx.146) - 삭제된댓글

    49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ㅠ 저도무기력증비슷한것 같아요
    같이힘내요 ^^

  • 9. ...
    '18.12.26 2:04 PM (210.179.xxx.146) - 삭제된댓글

    네 감사합니다 ㅠ 클때 칭찬이랑 응원을 많이 못받고 자랐는데 응원많이받으니 이런기분이구나 .. 힘이나네요 ^^ 감사합니다

  • 10. 맞아요
    '18.12.26 2:06 PM (49.168.xxx.249)

    저도 힘든데 얼마 전 미용실 가서
    파마끼 남아있는 머리에 커트만 했는데
    그 디자이너..커트실력자더라구요 자르는 동안은 쭈뼛쭈뼛 좀 불편했지만 산뜻해진 머리를 보니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우리 무기력증 이겨내봐요 홧팅

  • 11. ..
    '18.12.26 2:11 PM (49.169.xxx.133)

    소고기 구워 드시고 댕겨오세요.

  • 12. ...
    '18.12.26 2:24 PM (1.236.xxx.239)

    저도 미용실 너무 가기 싫어 미루다가 머리가 산발 지경이라 아무 생각없이 가서 디자이너가 권하는 스타일로 자르고 펌 했는데 하고 나서 맘에 안들어서 더 기분이 안좋아졌어요..ㅠ.ㅠ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가지 마시고 원하는 스타일 찾아보시고 가세요..

  • 13. ...
    '18.12.26 2:25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곳은... 이대 앞의 은하에서 계시던 분인데 나오미 선생님이신데 363-0006으로 전화해서 예약해보세요. 요즘 다른 미용실 컷트가격이 얼마인지 몰라서 비싸다 싸다 말씀 못드리겠네요. 유학다녀오셨고, 스타일 다양하게 하세요. 전 그냥 단발스타일만 하는데도 제 머리보고 간 사람들도 몇명 되어요. 이대 앞이니 일산이랑 가깝겠네요.
    저 어렸을 때는 토니 앤 가이도 잘한다 얘기 있었고 깜짝 놀랄 만큼 이쁘긴 하더라구요. 한 10년도 넘은 얘기 . 요즘 핫한 곳은 어딜까요? 저도 관심은 많아서.. ㅎㅎ

  • 14. 보라돌
    '18.12.26 2:30 PM (223.62.xxx.46)

    일산 준오 유지아점장님
    좋은 인연되시기를^^♡

  • 15. 그럴땐
    '18.12.26 3:19 PM (175.113.xxx.77)

    너무 다운되고 귀찮은데 머리까지 그러면 더 다운
    그래서 더 미장원 안가고 더 우울-- 악순환이에요

    그럴땐 무조건 옷 쇼핑을 하러 나가요. 인터넷 말고
    이거저거 막 고르고 보고 하다가 갑자기 괜찮은게 눈에 뜨이면
    그거 입을려고 머리하러 미장원 가게 돼요 ..;;;;;;

  • 16. 저도
    '18.12.26 3:31 PM (112.153.xxx.164)

    세상 제일 싫은 게 미용실 가는 거예요. 미용실 가기는 정말 사람 행동력과 의욕치가 최고봉일 때 갈 수 있는.ㅋ

  • 17. ..
    '18.12.26 3:39 PM (175.223.xxx.86)

    ㅎㅎ 윗님말씀 재밌네요 ㅎㅎ동감이에요 댓글주신분들 고마워요 ^^

  • 18. 아로아
    '18.12.26 4:30 PM (211.109.xxx.76)

    어머 저 내일 미용실 가기로 예약했어요. 진짜 저도 3월인가 4월인가 머리하고 그냥 길러서 거지꼴이거든요.......중간에 뿌염은 했네요. 계속 미루다가 며칠전부터 거울보면 너무 거지같아서 기분이 꿀꿀해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예약했어요ㅡ 후 단골미용실 없어져서 그게 제일 귀찮네요ㅠㅠㅠ

  • 19. ..
    '18.12.26 11:12 PM (211.108.xxx.176)

    제 몰골도 추노 같아요
    미용실 가기 싫어서 1년넘게 올림머리 하고 다녔더니
    허리까지 닿을려고 하네요

  • 20. ..
    '18.12.26 11:13 PM (211.108.xxx.176)

    저도 단골 미용실 없어지고 이지경 됐어요

  • 21. ..
    '18.12.26 11:37 PM (210.179.xxx.146)

    맞아요 저도 이사오고서 단골마용실이 없어져서 ㅠ
    윗님 추노에서 빵터졌어요 개그감천재이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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