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으면 사람구실도 못한다는 말 참 그렇네요

해품달 조회수 : 4,451
작성일 : 2018-12-26 10:19:14
원래친정엄마 용돈을 드렸는데
사정상 못드리게되었습니다
그게 아닐꺼라고생각하면서도
그후 잦은 트러블과 잔소리가늘어간 기분입니다

이런일로 주변지인들에게 상담을 해보니
다들
'돈'
얘기를하더라구요

정말 이게 이유라면
너무서글퍼요

IP : 223.62.xxx.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글프지만
    '18.12.26 10:30 AM (123.111.xxx.202)

    맞는 소리같아요

  • 2. 맞아요
    '18.12.26 10:38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돈문제 맞아요.
    돈많은 자식이, 돈많은 형제가 가장 목소리가 커요.
    또 주변에서도 함부로 안해요.
    슬프죠.

  • 3. ...
    '18.12.26 10:39 AM (39.116.xxx.207)

    주변분들 말씀대로 현실이 그렇죠... 182님 말씀도 맞구요...

  • 4. 현실이그래요
    '18.12.26 10:39 A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

    돈많은 자식이, 돈많은 형제가 가장 목소리가 커요.222

    그리고 돈이 효도하는것도 맞아요.
    몸으로 노력 봉사하면 만만하게 보는 측면만 커지더라구요

  • 5. ....
    '18.12.26 10:43 AM (39.121.xxx.103)

    부모 자식간에도 이러니
    인간관계 자체가 돈이 가장 큰듯해요..
    솔직히..저만해도 돈으로 너무 짜게 구는 사람들과는
    관계 지속하고싶은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 6. 당근
    '18.12.26 10:47 AM (175.117.xxx.172)

    돈때문입니다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가 그래요
    남편이 돈 안갖다주고 놀고만 있다면 화나요 안나요
    부모자식관계도 마찬가지 할도리를 해야죠
    주다면 안주면 더 화나죠

  • 7. 나옹
    '18.12.26 10:50 AM (223.62.xxx.108)

    돈 때문 맞아요. 최근에 친정엄마가 되게 까칠해 지셨는데 알고 보니 제가 제 이름으로 드린 체크카드가 문제가 있어서 용돈 드린 걸 못 쓰고 계셨더군요. 제가 용돈 끊은 걸로 착각하시고 직접 말은 못하시고 그렇게 까칠하셨다는..

    용돈 꼬박 드렸었다고 통장에 얼마 있다하고 체크카드 다시 발급해 드렸더니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하라고 10만원을 다시 주셨어요. 기분이 많이 좋으셨나 봅니다.

  • 8. ...
    '18.12.26 10:52 AM (1.237.xxx.189)

    사정이 어려우면 끊어야죠

  • 9. ㅁㅁ
    '18.12.26 10:56 AM (47.232.xxx.225)

    근데 꼭 돈 이 아닌경우도 있어요
    돈 안주는 백수아들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면서
    용돈드리는 순종하는 딸들은 만만한 분도 있답니다.

  • 10. ....
    '18.12.26 10:57 AM (221.157.xxx.127)

    주던거 안주면 그래요 내권리 뺏긴양 생각하죠

  • 11. ㄱㄴ
    '18.12.26 11:02 AM (221.162.xxx.22)

    사정이 있고 어려우면 못드릴수도 있지 무슨 할도리를 하라하고 주다가 안주면 뭐가 더 화가나나요. 저도 8월부터 형편이 안좋아져서 친정에 용돈 못보내요. 한 30년 드렸으니 할만큼 했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화가나는건 돈드는건 세자식이 똑같이 내고 돈주는건 아들한명에게 몰빵한게 기분 나쁘더군요.
    양심은 있는지 뭐라소리 못하고 김치보낸다 김치냉장고 사준다 그러는데 제 마음은 떠났어요.

  • 12. 마음만으로
    '18.12.26 11:26 AM (123.212.xxx.56)

    해결할수있는게 있기나 할까요?
    솔직히 바닥으로 주저앉아보니,
    위로의 말한마디 보다.
    현금 챙겨주던 분들만,
    마음에 사무치게 고맙더군요.
    그냥 잘 나가는 선배정도로 존경하던 분이 지폐 그득 담아서
    내밀던 하얀 봉투...
    그분 보면서 돈 많이 벌어서
    잘 써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윗분 말씀대로
    형편 어려운거 알면서
    등 돌리던 부유한 형제.
    내돈 맡겨놓은거 아니었지만,
    그래도 섭섭함이 사무쳐서,
    그냥 말로만 좋게 좋게 지냅니다.

  • 13. ..
    '18.12.26 12:45 PM (115.21.xxx.13)

    자본주의사회 돈이 짱이죠
    돈이 있어야 해결을하죠
    사정상 못줄수도있는건데
    돈안준다고 잔소리 느는 부모라면
    글쎄요 딱 거기까지인 부모자식사이 아닐까요

  • 14. ..
    '18.12.26 2:02 PM (119.197.xxx.243)

    돈이 양반,,,이라는 속담도 생겼던데요.
    서글프네요.

  • 15. 돈이
    '18.12.26 2:20 PM (222.236.xxx.113)

    모든 문제의 근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284 암웨이 식기세제 원래 거품잘안나나요 8 땅지맘 2019/01/26 1,223
898283 김웅의 정체와 배후 37 ..... 2019/01/26 10,776
898282 수요일산 어묵 화요일까지 괜찮을까요? 2 모모 2019/01/26 458
898281 40대 명절에 입을 한복 5 생활한복 2019/01/26 1,488
898280 김치찜했는데 김치가 다 녹은것처럼 되었어요 ㅜ 5 ㅇㅇ 2019/01/26 2,055
898279 만약에요. 손석희 39 답답하다 2019/01/26 6,451
898278 국어학원 안다니는 예비 중 2 개학전까지 국어공부 어떻게 하면 .. 2 예비 중 2.. 2019/01/26 1,034
898277 춘천 살아요 10 여행 2019/01/26 2,774
898276 [음악] Karyobin - Purple Monsoon, 松たか.. 1 ㅇㅇ 2019/01/26 440
898275 전세집 조건 좀 봐 주시겠어요? 6 eofjs8.. 2019/01/26 1,193
898274 손석희씨 제일 이해가 24 그바쁘신분이.. 2019/01/26 5,520
898273 미국의 간병비와 경제적 독립, 감사에 관한 글.. 10 ... 2019/01/26 2,095
898272 손석희 1 나그네 2019/01/26 1,314
898271 동네 정형외과들 다들 손님이 많은편인가요..?? 22 ... 2019/01/26 4,402
898270 강경화 "일제강점기 아픈 경험,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 16 강경해서좋다.. 2019/01/26 1,385
898269 미니 라디오 어디서 살수있나요 4 라라 2019/01/26 1,036
898268 남편 자랑 하나씩만 해주세요 ㅎㅎ 46 ... 2019/01/26 5,165
898267 점잖은 시어머니께서 나경원한테 쌍욕하세요 13 ㅠㅠ 2019/01/26 3,898
898266 자궁에 폴립이 있으면 생리가 잦아질 수 있나요? 4 산부인과 2019/01/26 1,903
898265 박진영은 딩크였다가 맘이 바뀐건가요? 5 .... 2019/01/26 4,325
898264 제가 피부 좋아진 비결 8 피부미인 2019/01/26 7,222
898263 손석희가 지켜보고 있는게 ㅈㅈ 2019/01/26 1,010
898262 킹덤 보셨어요? 10 mi 2019/01/26 3,017
898261 양승태, 구속 뒤 첫 조사..'양·박·고' 먼저 기소 재판으로흥한.. 2019/01/26 684
898260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예비 중 2 이렇게 하면 될까요? 2 중2영어 2019/01/2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