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 거의 한달 걸리고 나서 입맛이 없어졌어요

..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8-12-25 23:02:49
지난달 말 부터 근 3주를 감기로 힘들었는데요

지금도 뭘 먹어도 맛이 없어요...
맛있다 싶은게 없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럴까요? 

뭘 먹어야 아...맛있다 할까요??? 
어제 사온 아이스 와인은 좋네요... 

맛있는거 추천좀 해봐봐요... 
정말 땡기는게 일도 없어요... 늙으면 입맛도 떨어지나봐요...ㅠㅠ



IP : 211.17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18.12.25 11:06 PM (221.143.xxx.248) - 삭제된댓글

    그렇게맛있든 꼬막, 총알오징어 를 먹다버렸네요 ㅠ 진짜 예전같지안네요

  • 2.
    '18.12.25 11:09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김치찌게에 계란프라이에 찹쌀약간섞은 금방지은 흰쌀밥
    이렇게만 먹어도 꿀맛이예요

  • 3. ...
    '18.12.25 11:10 PM (175.207.xxx.41)

    제가 지금 일주일하고 이틀째 감기투병중인데
    저번주는 너무 아파서 죽을 삼일쯤 먹었더니
    나중에는 죽도 싫어서 아예 굶다시피 했어요.
    약은 먹어야하니 밥 두 숟가락 겨우 넘기고 약먹고...
    점심은 구내식당 메뉴가 다 자극적이니
    속아파서 밥만 두세번 끄적거리고 말았고...
    주말에 친구들모임 있어서 호텔뷔페갔는데
    그 좋아하는 대게,연어 다 못먹고
    초밥 두점, 전복죽, 요거트로 땡...
    2차는 아예 못가고 집으로 턴...돈 아까워요.

    오늘도 거의 못먹었는데 배도 안고파,식욕도 없어요.
    몸에 힘이 없고 빨리 피곤하고 기침 계속나는것 빼면
    다이어트하기 딱 좋네요..

  • 4. ...
    '18.12.25 11:12 PM (175.207.xxx.41)

    이렇게 식욕이 없다는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너무 안먹어서 위가 쫄아들었나 싶기도 하고...

  • 5. ...
    '18.12.25 11:24 PM (180.71.xxx.169)

    최근 이주 연속 주말마다 구토와 설사를 했는데 그것때문인지 입맛이 없어요. 특히 빵, 과자, 소시지 뭐 이런게 완전 맛 없어짐. 어제 크리스마스 케잌 사온거 아직도 거의 그대로네요. 평소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 6. 낙지쭈꾸미
    '18.12.25 11:30 PM (59.8.xxx.21)

    매콤한 낙지,쭈꾸미볶음 드시면
    입 맛 안돌까요?

    내콤달콤 회무침 도 괜찮을것 같고요.

  • 7. ... ...
    '18.12.25 11:33 PM (125.132.xxx.105)

    저도 그래요. 그 맛있는 라면도 종이 씹는 거 같아요.
    그래도 먹히는 건 과일이더라고요.
    감기 기운이 완전히 떨어져야 입맛도 돌아오는 거 같아요.

  • 8. 그러다가
    '18.12.25 11:40 PM (1.235.xxx.81)

    제가 작년에 그랬었거든요.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고 먹고 싶은 게 없고,하루에 생수 한 병에 지나가다가 무심코 사먹은 붕어빵 한 개,그게 하루종일 먹은 거고 그랬었어요.평생 안빠지던 살이 한달에 3키로씩 쭉쭉 빠지고 하니 신이 나서 더 안먹고요.

    그 결과가 탈모..제 평생 너무 많은 머리숱을 고민한 적은 있어도 탈모로 고민할 줄은 몰랐었어요. 환절기라 빠지는 거겠지 했는데 뿌리염색하러 간 미장원에서 ,미용사가 너무 심하게 빠진다고 병원 가보시라고 해서 제 정수리를 봤다가 헉 했어요.정말 텅 빈 그 가르마..

    그때 다 맛이 없었는데, 연남동의 소이연남인가 ,거기서 태국 똠양꿍 비슷한, 찌개같은 거,그게 뭔지도 모르고 시켰는데 정말 시고 짜고 ,처음엔 이거 못먹겠다 했는데 그 강한 향신료 때문인지 그거 먹은 후로부터 입맛을 찾았어요. 향이 강한 거 한번 시도해 보세요. 옛날 어른들이 봄에 씀바귀 같은 쓴나물 먹고 입맛 찾는다는 얘기 ,나이드니 실감했어요.

  • 9. 카스테라
    '18.12.26 12:25 AM (61.81.xxx.191)

    우리 아이들도 감기 걸리면 입이 쓰다는 걸 표현 못해서 입이 따가워요. 그래요..
    요즘도 감기로 고생이었는데 카스테라 사다가 우유에 적셔주면 고건 달게 몇입 받아먹어요 ^^

    원글님도 카스테라 우유도 적셔 드셔보시고, 바나나도 푹 익혀서 하나씩 드셔보시고,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거 조금씩 자주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599 휘닉스파크 렌탈샵 3 스키장 2019/01/27 622
898598 방탄 영화 보고 왔어요 18 쿠쿡 2019/01/27 3,033
898597 마파두부덮밥에 베이컨 넣어도 될까요? 1 요리 2019/01/27 888
898596 스카이캐슬 작가는 악의 평범성을 버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46 .. 2019/01/27 6,946
898595 고대 이과대학 걸어다닐만한 하숙집 추천해 주세요 6 주니 2019/01/27 1,863
898594 SKY캐슬 과연?? 1 아쉬움 2019/01/27 1,700
898593 여아 가슴 멍울..키가작아요 14 궁금 2019/01/27 6,878
898592 1부1처제도 없애는게 맞지않나요 43 .... 2019/01/27 7,325
898591 보유세 압박에 호가 낮춘 급매물 쏟아진다 2 뉴스 2019/01/27 2,185
898590 스캐 황치영(최원영) 종방연 패션.jpg 30 ... 2019/01/27 15,536
898589 호텔 프론트 작은 데서 경력 쌓으면 큰데로 옮길수 있다고 하던데.. 6 .. 2019/01/27 1,978
898588 스캐못봤는데..김주영이 혜나 죽인건가요? 4 . . .. 2019/01/27 4,694
898587 요즘 여고생들도 아이라인 화장 하고 다니나요? 2 2019/01/27 1,991
898586 펑 합니다. 댓글들 감사드려요 23 주방 2019/01/27 5,274
898585 먹기 위해 운동하시는 분 계세요? 9 ㅇㄷ 2019/01/27 3,519
898584 커피 마시면 잠을 못 자는 분 계세요? 6 카페인 2019/01/27 2,679
898583 미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어디였나요? 24 미국 2019/01/27 5,378
898582 아파트 1순위 당첨되면? 3 ㅇㅇ 2019/01/27 2,377
898581 '외벌이로도 4인가족 넉넉하게 산다' 느끼시는 분들은 11 2019/01/27 7,870
898580 항생제 복용후 설사,항문쪽 가려움이 심한데요 6 감기몸살후 2019/01/27 7,662
898579 받았는데 도저히 고맙단 말이 안 나왔던 선물 6 선물얘기나와.. 2019/01/27 5,803
898578 집 아래층에 헬스장 있는 분들 많으시죠 8 헬스 2019/01/27 4,996
898577 돈버는것도 복인가요 4 제목없음 2019/01/27 3,368
898576 일반새치염색약으로 일부분만 염색하면..? 2 궁금해요 2019/01/27 2,375
898575 땅콩도 그렇지만 연어도 조심하세요 21 양식연어 2019/01/27 1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