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것 같아요
작성일 : 2018-12-25 18:08:43
2691745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바람이 난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지내는데 얼마전부터 뭔가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들어나다보니 참고 견디기가 힘드네요
그저 월급 보내주는 사람 돈버는 기계다하고 생각하고 살려고
해도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요
오늘도 근무하는척 하면서 어디론가 샜어요
이혼이란걸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내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될수도 있구나 싶네요
문자 보내도 답장도 없고 뭔짓거리 하는지 크리스마스도 없고
가정은 뒷전이네요
앞으로 어찌 살아야될지 고민되네요
IP : 222.98.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부
'18.12.25 6:30 PM
(223.62.xxx.240)
월급 가져다 주는 기계
남편으로는 포기하고 그렇게 맘 비우며
뒤통수 맞지 않게 명의나 재산등은 공동으로 하던 가
돌려 놓는다
아니면 이판사판 증거 잡아 다 뒤집어 엎는다
2. ㅇㅇ
'18.12.25 7:12 PM
(182.209.xxx.66)
경험자의 조언.
1.슬프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님과 아이들의 생계입니다. 돈버는 기계다 하고 살려고 해도 남편이 월급 안주면 그만이예요. 그렇게까지 할까?? 싶지만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항상 최악까지 생각하세요. 직장더니면 다행인거고 전업이시면 무엇이든 하세요.
발버둥이라도 쳐서 돈벌이 해야 합니다.
2.남편에겐 어설프게 티 내지 마세요. 직장구하는것도 잘 둘러대세요.
증거없이 너 여자 있냐?? 하면 이실직고할 정신병자는 없어요. 어설픈 증거 있어도 소용 없어요. 나만 미친년 되요. 단 둘이 해외여행 간걸 들켰어도 한 침대는 안 썼고 우정이라고 하대요. 그나마 단둘 해외여행 정도 되니 다른 사람들은(시댁식구등) 내말을 믿어주죠.
단 둘이 술자리. 친근한 문자 카톡 이런정도는 안 되요.
3. 당장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마세요.
급할 것 없어요. 단 남편 바람피우는 명확한 증거는 갖고 있어야 해요.
언제 깔건지는 내 맘이고요.
저라면
사람이라도 써서 바람 증거 잡고
내 직장 확실히 하고 돈 벌면서
내 마음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내 자신을 잘 살펴보겠어요.
이 모든것은 남편 몰래 하세요.
이제 남편은 내편 아니예요.
3. 주말부부면
'18.12.25 8:25 PM
(218.48.xxx.40)
급습해서 확실히 잡으세요.
어설프게 증거도 없이 바람핀다고 족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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