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

궁금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8-12-25 16:50:03
요즘식당가면 가족끼리 와서도 각자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대화 없이 핸드폰 보면서 밥먹고 가는 가족들이 참 많아요
오늘도 큰 고기집에 가족과 함께 갔었어요
우리는 중딩 아들만둘인데 집이건 밖에서건 핸드폰은 식사중에 안봅니다 급한 문자확인정도 저나 남편이 하지 아이들은 안보는데요
80프로 이상이 가족들끼리 왔던데 초중고등 학생들 들어와서부터 앉아서 계속 핸드폰만 보고 있고
심한집은 부모도 같이 보고 있는데 그나마 부모들은 안보고 아이들은 계속 핸드폰 들고 있고 밥먹을때도 보면서 먹던데요
왜 그만봐라 식사시간에는 보지마라 그런 식사예절을 안가르칠까요? 밖에서 저정도면 집에서도 저렇다는건데 진짜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말도 못하는 어린아기들은 핸드폰 동영상
유치원생부터 고등생들은 손에서 계속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구요

우리 테이블옆자리 붙어있는데 가운데 칸막이만 해서 거의 붙어서 식사했던 옆가족은 초등저학년생 딸하나랑 부부가 왔는데요
딸아이는 들어올때부터 계속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고 식사가 나오는데 보면서 밥먹고 중간에 물건이 떨어져 제옆에 있던 그딸아이와 저한테 튀었어요
근데 놀라지도 동요도 없이 핸드폰에만 시선집중
그집엄마가 황급히 닦고 저도 닦았구요

옆에서 뭔일이 일어나든지 시선고정이 식사내내 아이랑 부모는 대화조차 없구요
보통 가족외식하면 가족끼리 대화도 하면서 식사하는거 아닌가요?
왜 아이들이 손에서 핸드폰 놓지 않고 식사를 해도 아무소리를 안할까요? 진짜로 묻고 싶어요 왜 아이들 그렇게 놔두는거죠?

IP : 211.108.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핸드폰중독
    '18.12.25 6:28 PM (175.198.xxx.197)

    아무리 말해도 안 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 2. ...
    '18.12.25 7:20 PM (14.32.xxx.116)

    그 집사정은 그 집만이 알겠죠..
    이해하시마시고 놔두세요..

  • 3. 원글
    '18.12.25 7:47 PM (211.108.xxx.4)

    이해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구요
    부모가 말해도 안들어서 그리 식사시간에도 핸드폰보며 밥먹게 두는거냐구요
    중고등처럼 말안듣는 사춘기도 아니고 초등들도 벌써 그리 행동하고 부모말 안들을때인가요?

    첨부터 핸드폰 사주고 시간관리 같은거 안하고 그냥 방치수준으로 하고 싶은데로 놔둔건지.
    초등때부터 그리놔뒀음 중고딩때 간섭한다고 말안듣는거 뻔하네요

    대체 왜 핸드폰 사주고 마냥 둘까 싶어요
    그거 마약같이 중독성 강한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541 늙은 호박 채 친거는 어디서 사나요? 11 ㅇㅇ 2018/12/26 1,578
887540 수,과학 잘하고 음악적 재능있는 아이 11 Ggg 2018/12/26 1,959
887539 7세 이전 일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16 님들 2018/12/26 2,311
887538 편입시 2년제 졸업과 4년제 2학년 수료 후, 어느것이 더 나을.. 2 고3맘 2018/12/26 1,505
887537 텃밭농사 배우기 16 ㅇㅇ 2018/12/26 2,247
887536 이재명 이 물건 결국 올해안에 처리 못하고 이리 지나가나요?? 31 화난다.. 2018/12/26 1,528
887535 몇달간 책만 읽을건데..인생책 추천해주세요 21 시한부 2018/12/26 5,503
887534 금은 소비 죄책감이 덜할까요? 10 ㅇㅇ 2018/12/26 2,016
88753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3 ... 2018/12/26 908
887532 전업주부님들, 매일 출석하는 곳 있으세요? 14 혹시 2018/12/26 5,816
887531 고3들 체험학습내고 쉴 경우에요 4 고3맘 2018/12/26 1,342
887530 심마담에 대해 알려진 건 없나요? 6 심마담? 2018/12/26 25,861
887529 부동산 하락기 오나..전문가 10명중 7명 "내년 집값.. 14 .. 2018/12/26 7,986
887528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세지 4 감동 2018/12/26 676
887527 동심파괴 크리스마스 7 하아 2018/12/26 1,949
887526 점본거 다 틀림요ㅋㅋ 10 짜증 2018/12/26 4,948
887525 led등이 깜빡거려요 1 ... 2018/12/26 5,263
887524 보통 여행가면 나이 많은 사람이 안쪽을 차지하는게 기본인건가요?.. 10 2018/12/26 4,023
887523 어제 부터 목감기때문에 잠을못자겠어요. 목감기 2018/12/26 1,133
887522 맞벌이 독박육아... 조언부탁드립니다 9 ... 2018/12/26 2,614
887521 요즘 아이들 산타 다 안 믿죠? 22 산타는노인 2018/12/26 2,077
887520 저보다 10살 어린 사람이 이렇게 대하는데 예민한건가요? 5 ㅇㅇ 2018/12/26 3,439
887519 어제밤에 식중독증상으로 죽을뻔 4 힘들어 2018/12/26 3,179
887518 햇살론 혹은 그외의 정부지원대출 아시는 분 1 금융권 2018/12/26 899
887517 플라스틱.pvc 침대 깔판 써보신분 계세요?? 5 .... 2018/12/26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