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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은 재수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한낮의 별빛 조회수 : 5,110
작성일 : 2018-12-24 22:13:49
얼마전에 예비 1번 받았다고 글 썼더랬습니다.
오늘 2차 추합까지 발표났는데
그 한 명이 안빠지네요.
참고 참았던 울음을 울고 나니
좀 낫습니다.
마지막 남은 전화를 기다리긴 하겠지만
이젠 기도할 기력도 없을 지경이예요.
열흘간의 희망고문이 진을 다 빼 간 기분입니다.

정시로는 도저히 갈 곳 없다고
재수하겠다고 해서
재수기숙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죽어라고 공부안하더니 재수한다니
참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네요.

수학 참 안되는 여학생입니다.

여자기숙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211.36.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4 10:17 PM (58.156.xxx.195) - 삭제된댓글

    죽어라 공부 안하고
    수학 안 되면
    이 성적이 내 성적이라 인정하고
    정시에 어디라도 보내세요.
    12년 안한 아이가 갑자기 공부할까요?

  • 2. 한낮의 별빛
    '18.12.24 10:18 PM (211.36.xxx.139)

    그러게요.
    그게 정답인 것도 같은데
    그래도 해 보겠다니
    한번 더 기회는 주고 싶어요.

  • 3. 정시
    '18.12.24 10:20 PM (116.41.xxx.209)

    포기 마시고 수도권ㆍ충청권 찾아 넣어보세요. 반수라도 맘편히 하려면 어디든 등록해놓고 하세요
    대학 지방 캠퍼스 가서 서울 본교로 전과도 할 수 있구요

  • 4. 저희도
    '18.12.24 10:23 PM (211.187.xxx.11)

    느긋하게 공부하더니 결국 추합이 안되네요.
    정시에 넣을 수 있는 대학들은 눈에 차지도 않고
    지금 재수종합 학원을 알아보려구요.
    친구들이 모두 좋은 대학을 가고 얘만 남았네요.
    그동안 한과목 빼고 인강으로 하던 아인데
    학원이나 과외를 하랄 때는 알아서 한다더니...
    성적이 많이 오르지 못하더라도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라도 없게 한 번 더 시켜보기로 했어요.
    정시원서를 내보기라도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 5. 00
    '18.12.24 10:23 P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 기숙학원 반대요
    다른 공부 수준은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수학공부 안되면 과외추천 합니다
    암기과목도 요령이 있어야되고요
    재수학원 막 돌려도 이해못하고 하기 쉽상
    저런 아이는 좀 관심을 가지고 봐줘야할꺼예요
    지금은 너무너무 힘드시겠지만 1월 한달은 좀 쉬게
    맘껏 놀게해주고 2월부터 열심히 마음다잡고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 6. ...
    '18.12.24 10:23 PM (220.120.xxx.158)

    참 속상한 밤이네요
    제 아이도 앞번호까지 다 빠지고 바로 앞에서 끊기네요
    모레 마지막 추합만 남았고 전화로는 추합 안한다니 그대로 정시이월하려나봐요
    입시 정말 길고 피말리고 지루하네요
    수시와 정시 동시모집으로 빨리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정시원서는 또 어떻게 써야하나 원서쓰고 발표까지 또 한달여를 어찌 기다리나 생각만 해도 아득합니다

  • 7. Oo
    '18.12.24 10:27 PM (59.7.xxx.110)

    전화추합 끝났나요?
    다른 학교 추합이 안끝나고 아직 등록포기 못해서 안빠질수도 있을거같아요ㅜ
    예비1번 정말 희망고문이네요

  • 8. ...
    '18.12.24 10:29 PM (220.120.xxx.158)

    전화추합 하는 곳은 계속 하고있을걸요
    제 아이 대기중인 전형은 전화추합이 없다고 공지되어있어요

  • 9. ....
    '18.12.24 10:40 PM (119.69.xxx.115)

    어자피 재수 생각한다면 어디든 정시원서내고 다리 걸어놓고 하세요 그리고 기숙학원 보내지마세요. 한 서너달 공부하는 시늉하다가 4월 5월 지나면서 공부 손 놓는경우 많아요 ㅜㅜㅜ

  • 10. 한낮의 별빛
    '18.12.24 10:47 PM (211.36.xxx.139)

    많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는 전화추합이 26일 밤이예요.
    마지막 희망의 끈을 아직 잡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지쳤나봐요.
    자동으로 나오던 성모송이
    이젠 터져나오지가 않아요.
    그래도 또
    기도해야겠죠.

    추합기다리는 분께는 기쁨의 전화가
    정시 준비하시는 분께는
    합격의 기쁨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우리 잘 이겨내보아요.

  • 11. ..
    '18.12.24 10:48 PM (119.64.xxx.178)

    인기과인가봐요ㅜㅜ
    그정도면 재수하면 더좋은데 가요

  • 12. ...
    '18.12.24 10:56 PM (125.177.xxx.43)

    모레 하루 더 기다려보세요 왠만하면 이번에 가는게 좋아요

  • 13. 아니
    '18.12.24 11:06 PM (223.38.xxx.195)

    도대체 학종인가요? 논술?
    1번이 안빠질수가 있나요?

  • 14. 한낮의 별빛
    '18.12.24 11:30 PM (211.36.xxx.203)

    논술이예요.
    최저 광탈해서
    최종없는 거 겨우 하나 봤는데
    그게 예비 1번이구요.
    작년도 재작년도 한 명은 빠졌는데
    올 해는 아직이네요.

    네.
    기다려봐야죠.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해요.
    걱정해 주신 분들께 화살기도 바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보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오늘 기도할 때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 15. ㅇㅇ
    '18.12.25 8:36 AM (49.142.xxx.181)

    예비1번이면 마지막까지 기다려보세요.
    저희 예비5번이였는데 4번까진 하루에 한번씩 빠져가더니
    마지막 한명이 영원히 안빠질것 같이 10일동안 안빠지더라고요.
    포기하고 합격한 다른 대학에 입학할 생각 하고 있었는데
    거짓말 처럼 마지막날에 전화오더군요. 추가합격했다고..

  • 16. 한낮의 별빛
    '18.12.25 8:47 AM (211.36.xxx.112)

    ㅇㅇ님 감사합니다.
    늦잠도 못자고 깨서
    '재수' 로 검색중이었거든요.^^
    ㅇㅇ님의 좋은 기운이
    저희에게도 오면 좋겠습니다.
    기운 낼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 17. ..
    '18.12.25 11:32 A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몇명뽑는데 예비1번이 안될까요?
    저희도 예비1번받은거 됐는데 다른학교 최초합된거 등록했거든요.
    좀더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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