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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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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의 언짢은 표정

며느리 조회수 : 10,034
작성일 : 2018-12-24 20:31:21

우리 시모는 겉보기엔 평범한 노부인처럼 보이지만 고단수입니다.

뒤로 조용히 이간질에 능하고

권모술수를 눈앞에서 해도 저는 바보같이 며칠 후에야 아하! 그런 거구나 깨달을 정도..

당신께서 원하는게 있으면 처음에는 수동공격형으로 나가다가

그 작전이 안 먹히면 본격적으로 투사 기제를 쓰고

그래도 안되면 고단수 권모술수를 써서 사람을 어처구니 없이 함정에 빠뜨리고

꼼짝 못하게 상황을 만들어놓고 골탕먹이죠.

당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깨닫고 보면 이미 상황이 끝나있고

저는 전투를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옴팡 당했다는 걸 알게되는 거죠.


제가 오랜 세월 봐서 아는데

우리 시모가 뭔 생각을 하면 처음엔 인상 쓰면서 뭘 해도 찌뿌둥한 표정 짓고

언짢은 표정으로 묻는 말에도 단답형으로 하고 말씀도 하지 않아요.

아하.. 무슨 꿍꿍이가 있구나.. 이번에도 수동공격형으로 시작하는군.. 이렇게 알면 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거든요.

시모의 작전도 큰 틀에선 변하지 않아요.


지난 주 토요일 오전에 남편이 그러네요.

어머니 너무 오래동안 못 뵈었는데 오늘 저녁 함께 외식하는거 어떠냐고요.

무슨...

지난 번 김장한거 울 남편이 시모께 갖다 드렸는데 무슨 오랫동안 못 뵈었다고??

그리고 그동안 병원 갈때마다 남편이 모시고 가고 다시 댁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뭔 오랫동안 못 뵈었다는 건지??

그니까 남편 말은 내가 우리 시모 넘 오래 못 뵈었다는 말이겠죠.

저도 어차피 저녁은 먹을 것이니 그러자 했어요.

남편이 그렇게 말하는데 나는 시모 보기도 싫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거죠.

또 실제로 제가 시모를 오랫동안 안 본것도 사실이니까요.

내가 살아생전에 어머니 다시는 안 만나겠다고 결심한 것도 아니니 그래 좋다 했어요.

저는 퇴근길에 식당으로 가겠다고 했고 남편이 어머니 모시고 식당으로 오기로 했어요.


토요일 저녁에 식당에 가니 아직 남편이 안 왔더라고요.

주문하고 저는 앉아서 뜨개질 하느라 어머니 오시는 것도 몰랐는데 남편이 어머니 모시고 와서

어머니가 제 옆에 앉으셔서 그때 인사드렸어요.


그때부터 예의 찌뿌둥한 표정..

뭘 드셔도 끼질끼질.. 탐탁치 않은 내색..

저는 뭐 그러려니.. 작전을 또 시작하셨구만.. 그렇게만 생각하고 조용히 저녁 먹고 있었어요.


사실 며느리하고 지금에라도 어느 정도 괜찮은 관계를 뒤늦게나마 만들고 싶으시다면

나는 이러이러 생각하고 있고 어떤 것이 불편하다.

네 생각은 어떠냐. 우리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떠냐... 이렇게 말을 하지 않아요, 우리 시모는.

그냥 뚱하게 네가 알아서 기어달라.. 이거죠.

그게 안통하면 투사.. 그 뒤엔 얼척없는 중상모략질 시작하겠죠.


시모 옆에서 밥을 먹으면서 속으로만 말했습니다.

저 일하느라 바빠서 제 한몸 건사하기도 귀찮아요.

제가 실질적인 가장인거 어머니도 잘 아시죠.

그거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일 같아요?? 그렇게 사는거 매일매일이 전쟁이거든요.

또, 제 나이도 더 이상 알아서 기면서 살 입장은 아니구요.

어머니 작전..

당신이 뚱하게 그러면 제가 뭘 내가 잘못했나 자기검열하고 그러던거..

이젠 더 이상 안 통해요. 아직도 모르시다니 좀 안타깝네요.

전 어머니를 전적으로 부양하는 아들의 부인이자, 우리 집안의 가장이예요.

어머니가 그렇게 나오시면 솔직히 불편하시든 말든 제 알바 아니고요.

지금이라도 저하고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싶으면 제/대/로 말씀을 하셔야죠.

왜 그렇게 통하지도 않는 이상한 방법만 쓰는건지.

그래요!

수동공격, 투사, 권모술수, 중상모략.. 뭐든지 쓰고 싶으면 쓰세요!!

그따위 잔머리 작전에 전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니..


밥을 먹다가 제가 그랬습니다.

어머니 뭐 불편하신 거 있으세요?

아니다.. 그러곤 계속 언짢은 표정이예요.


아직도 시모의 오래묵은 작전이 통할 줄 아시나봐요.

왜 이렇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자기 뜻을 전하려고 하는지..

저에게 먹힐 유일한 것은 진심입니다. 작전이 아니라 진심이요.

저를 움직이고 싶다면 뒤늦게라도 진심을 다해서 말을 하고 행동하셔야죠.

시모가 제게 그렇게 많은 악행을 했어도

제가 아무 말 하지 안하고 할 도리 하고 있으면 고마운 줄이나 아셔야지

몇십년 우려먹은 작전, 이젠 안 통하는거 깨우칠 때도 되셨는데 참 안타깝네요.

울 시모는 제대로 관계 맺는 걸 배우는 일은 앞으로도 어려우실 것 같아요.

아마도 평생 그러시겠죠.

IP : 112.186.xxx.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모를 바꾸려면
    '18.12.24 8:39 PM (124.58.xxx.178)

    남푠을 바꾸세요~

  • 2. ..
    '18.12.24 8:40 PM (116.41.xxx.209)

    결코 진심이 통한다를 모르실겁니다.
    저도 추석때 본후 안봤는데 자주 가는 남편통해 난 언제오냐 소리 들었어요. 일하는 며늘 . 뭐 보고 싶으신지

  • 3. 뭔말인지는
    '18.12.24 8:42 PM (223.62.xxx.14)

    알겠는데 글이 뭔가 오글거리네요.
    원글님도 드라마퀸 기질이 좀 있으신듯..

  • 4.
    '18.12.24 8:47 PM (122.42.xxx.24)

    시월드는 그렇더라고요
    며느리가 본인 아들보다 더 잘벌고 잘나도 고마워하지않아요.
    고마워하면 지는거니깐..내아들 별볼일 없는거 인정하는꼴이니깐..
    제 주변도 며느리덕에 날로 가정이 번창하는집들 많아도 시월드 절대 감사한거 모릅니다.아니 모른척...
    제가 20년가까이 살아보니 시댁엔 잘할필요가 없어요.
    저도 바보짓했더라고요..그래서 3년째 안봅니다.미워서요.
    님 시모처럼 맨날 불만투성이에..뭐가 꼬였는지..눈치보고 비위맞추고 그런짓 안하니 살거 같아요.

  • 5. 시자가 그렇죠
    '18.12.24 8:48 PM (175.195.xxx.172)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어머니 들어오시는데 뜨게질 하느라 어머니 오시는줄 몰랐다에서 그냥 웃습니다..

  • 6. 시자가 그렇죠
    '18.12.24 8:50 PM (175.195.xxx.172)

    남편하고 어머니 들어오시는데 뜨개질 하느라 어머니 오시는줄 몰랐다에서 그냥 웃습니다..

  • 7. 네..
    '18.12.24 8:52 PM (112.186.xxx.45)

    제가 겨울이 가기 전에 완성할 뜨개질이 있어서
    그걸 가지고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이라도 나면 그거 하고 있어요.
    솔직히 여유 시간이 없어서 하루에 몇줄 뜨지도 못하지만요.
    그게 뭐가 우스운건지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 8. ㆍㆍ
    '18.12.24 8:56 PM (116.41.xxx.209)

    저도 뭐가 우스운지.
    뭐 뜨니~~좋게 물을수도 있죠.
    일하며 뜨게질하면 대단한데요
    우습다는분 시모 마인드네요

  • 9. ..
    '18.12.24 8:59 PM (175.195.xxx.172)

    뭐 그새 수정 하셨네요..
    글을 그리쓰고 그글 보고 웃었던 나보고 뭐라하면 난 어찌해야 하나요..ㅋ
    다시 쓴글 보니까 아..그럴만 하네요..안웃을게요

  • 10.
    '18.12.24 9:02 PM (121.167.xxx.120)

    시어머니 성격 같은데요
    며느리라서 그렇게 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인간 관계도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원글님 표면적으로 괴롭히고 극성 떨고 쥐잡듯 하는건 아니면 저런 사람이구나 거리감 가지고 지켜 보세요
    저는 시어며니가 될때에 서글프더군요
    존재만으로도 누군가가 제일 싫어 하는 여자가 되겠구나 싶어서요
    며느리를 그냥 지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 11. ..
    '18.12.24 9:08 PM (112.186.xxx.45)

    저희 시모는 매우 정치적인 분이에요. 그냥 성격이 아닙니다.
    아직도 당신의 작전이 통할줄 알고 그러시나봐요.
    사람을 움직이는 건 진심이고
    사람사이의 소통도 진심이 그 어느 것보다 강한 것이라는거 평생 모르실거에요.
    제대로 관계맺기를 해본 적도 없고 그게 뭔지도 모를거니까.

    위에 누군가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가 될거라 서글프다는 댓글님.
    저희 시모처럼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않으면 누군가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될 일은 절대 없어요.
    사람은 뿌린대로 거두니까요.

  • 12. ㅇㅇ
    '18.12.24 9:11 PM (110.70.xxx.82)

    걍 재수없어서 그런 여자랑 시모 며늘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친구사이에도 저런 애들 있잖아요.

  • 13. ..
    '18.12.24 9:26 PM (49.170.xxx.24)

    힘내세요~ 토닥토답

  • 14. ㅇㅇ
    '18.12.24 9:27 PM (123.248.xxx.241) - 삭제된댓글

    이세상에는 그보다 나쁜사람 어리석은 사람도 수 없이 존재하는 것 아시죠?
    남을 바꿀 수는 없어요. 그러려면 내가 먼저 바뀌어야죠.
    벗어나세요..
    객관적으로 보는 것 까지는 이루신 것 같은데 아직도 집착하고 계시듯 합니다.
    관계의 선을 정하세요.
    정하고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다.

  • 15. ㅋㅋㅋ
    '18.12.24 9:27 PM (124.50.xxx.94)

    저 그런 시에미 취급담당 전문인데요 ;;;
    결혼초기부터 저러는 증상 절대 안받아주고 나름 내공쌓음

  • 16. 저러면
    '18.12.24 9:30 PM (112.187.xxx.170)

    정말 받아주기 싫음

  • 17. 아뇨..
    '18.12.24 9:34 PM (112.186.xxx.45)

    우리 시모보다 나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수없이 존재한다고요??
    제가 아는 싸이코패스 2명 있는데 그중 한 사람이 우리 시모입니다.
    우리 시모가 바뀌는 일이라는 건 하늘이 무너질 확률 정도일까말까..
    그리고 저 집착하지 않아요.
    우리 시모 같은 분은 최대한 만나지 않고 사는 것만이 제 살길이에요.

    지난 주말에 뵈었는데 아직도 케케묵은 방법을 쓰고 계신 것이 휜히 보여서
    넘 안타까워서요.
    싸이코패스 본색을 처음엔 수동공격형으로 시작하거든요.
    이게 통하지 않았으니 이젠 다른 방법 동원할거에요.
    우리 시모의 루틴이예요.

  • 18. 302호
    '18.12.24 9:36 PM (221.160.xxx.98)

    그동안 당하신 것 한가지만 자세히 써주세요
    정말 궁금하네요

  • 19.
    '18.12.24 9:44 PM (125.182.xxx.27)

    시모만손해죠 잘해주지마시고님도 님을위해사세요

  • 20. ㅇㅇ
    '18.12.24 9:45 PM (117.111.xxx.78)

    여자가 실질적 가장인데도
    그따위 짓거리를 하다니.
    싸가지없는 시모,간큰 남편이네요.
    누가보면 재벌 시모정도 되는줄 알겠어요.

  • 21. ...
    '18.12.24 10:04 PM (110.70.xxx.232)

    드라마 많이 보고 세파에 닳고 닳은? 시모님들이 주로
    그런 계락을 쓰나봐요.
    제 시모님도 그래요.
    안받아주고 더 ㅈㄹ했더니 지금은 그런 계략 안써서
    제가 아주 살거같네요.

    그런 시모님들 특징이 앞뒤 얼굴 다르고
    거짓말도 잘하고 사람 아주 피를 말려가며
    며느리를 기어이 못된 사람을 만들어요.

    제대로 된 정신으로는 그런 시모님들 상대못해요.
    그냥 콱 무시해버려야 해요.

  • 22. 아니다..했으면
    '18.12.24 10:45 PM (175.117.xxx.190)

    자기 말에 책임을 지게 해줘야죠. 알아서 길 거라고 생각하는 걸

    와장창 부숴줘야 해요. 그게 최고 복수에요.

  • 23. ...
    '18.12.25 12:01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보다 훨씬 조건이 좋았거든요..
    시어머니가 그거 커버치려고 저 깎아내리고 아는 사람들 다끌어다붙여 저를 아무것도 못하고 직장만 좋은.. 아니 직장도 별거 아닌 여자를 만들어버리고, 아드님은 온갖 부잣집에서 탐내서 데려가려했던 남자 만들더라고요
    저는 결혼초반엔 누구보다도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아내였어요
    시모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부부사이는 그나마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싶어요
    시모가 그러니 남편이 싫어지고, 남편하고 싸우니 시모는 더싫어지고 악순환이더만요..

  • 24.
    '18.12.25 12:05 AM (14.37.xxx.2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안봅니다

  • 25.
    '18.12.25 1:29 AM (125.183.xxx.190)

    구체적으로 한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세요

  • 26. 보나마나
    '18.12.25 4:36 AM (49.167.xxx.47)

    아들시켜서 할 소리 하나보죠 아니면 옆에서 그 소리 듣게 한다든지 그동안 대접 받아온 시어머니 시네요
    음..시어머니는 참 저도 어이 없는 상황을 많이 겪은 지라
    일단 필터링없이 말 막하는 시어머니도 참 미치겠더라고요
    일단 그 분은 앞에서는 말을 안하고 불편하게 하겠다는 거네요
    할말 다하는 사람은 물론 저희 시어머니는 돈이 있긴한데
    돈 믿고 그러는지 별의 별소릴 다해요
    그러니 사람 사이에서는 진심도 필요하고
    배려도 필요하고
    결국은 선도 필요하고
    어느 정도 희생과 봉사도 필요해요
    윗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면 그동안 잘 해준것도 별게 아니게 되고
    계속적으로 며느리에게 뭔가를 바라면 그리되죠
    아무래도 윗 사람은 베풀고 대접받을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편안해진 듯요

  • 27. ㅎㅎㅎㅎㅎ
    '18.12.25 5:17 AM (59.6.xxx.151)

    많은 여자분들 스탈이죠.
    삐친다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게 안 통하면 공감능력 없다,능력없다 씹는다
    당사자는 마음 말로 못한다고 하지만요
    님은 안타까우신데 저는 웃었네요.
    성격이 나이들았다고 변하는게 아니죠

  • 28. ..
    '18.12.25 8:01 AM (39.119.xxx.128)

    시모가 뭘 어떻게 했다는 건지..
    찌뿌둥한 표정-> 수동공격 -> 투사기제 ->고단수권모술수
    이런 표현만으로도 두루뭉술 시모욕이 되는 군요

  • 29. ggg
    '18.12.26 9:52 AM (168.188.xxx.188)

    저희 시모같으신 분이 또 계시네요..
    전 아줌마 누구세요? 작전써요 아줌마가 뭐라든 상관없이 행동하기...ㅎㅎㅎ
    이젠 할머니얼굴로 넘어가는 그 아주머니 아직도 외롭다며 수신제한된 제 폰으로 전화해대더라구요..
    아줌마 제가 잘 할때는 절 종년처럼 대하더니 남편 아프니 외롭수? 이렇게 나오니 서러워서 죽겠나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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