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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누르던 비번 생각안나 난리났어요ㅠㅠ

어떡하죠 조회수 : 7,080
작성일 : 2018-12-24 15:38:12


어떻게 이런일이.

매일 누르던 비번을 틀리고 있어요

4자리인데 아무리 눌러도 안열려요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다 조합해봐도 안열려요ㅠㅠ

열쇠아저씨한테 전화했더니 파손해야지만 열 수 있대요

이일을 어떡하죠 아직 파손할만큼 오래된 디지털 도어락이 아니거든요

도대체 왜 비번이 안열릴까요

저 기억상실증 걸렸을까요

뇌가 어떻게 된거 아닌지

여러가지 다해봤는데 안열려요 ㅠㅠ

갑자기 기억이 깡그리 포맷될수도 있나요 어쩌면 좋아요ㅠㅠ


IP : 175.192.xxx.2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2.24 3:40 PM (220.85.xxx.184)

    조금 쉬었다가 아~무런 생각 없이 손가락을 갖다 대보세요.
    그러면 손가락이 알아서 움직일 거예요.
    저도 그런 적 있어요.

  • 2. @@
    '18.12.24 3:41 PM (121.182.xxx.252)

    손가락이 가는대로....
    저흰 비번 바꾼지 한달 다 되어가는데 아직 틀려요...ㅠㅠㅠ

  • 3.
    '18.12.24 3:41 PM (175.192.xxx.251)

    그래서 지금 쉬고있는데 좀있다 다시 시도해보려구요ㅠㅠ
    왜 기억이 어디서 백지가 됐을까요ㅜㅜ

  • 4. 자주
    '18.12.24 3:43 PM (222.109.xxx.238)

    저도 가끔 겪는 일입니다.
    비번 잊어먹어 생각안나는일 가끔~~
    뭔가 급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할때 생각이 하얗게 .....
    조금 안정을 찾으면 그때야~

  • 5. 가족분께
    '18.12.24 3:43 PM (116.36.xxx.35)

    연락해보세요 .
    혼자만 사세요?

  • 6. 그럴때 있죠
    '18.12.24 3:44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도어락 비번은 아녔지만...

    잠시 집근처 카페 가셔서 달달한걸로 주문하세요
    마시는 동안...비번을 만들때 어떤걸 중점에 뒀는지 생각해보세요
    맘이 편해지면 기억이 돌아옵니다.

  • 7. 읏샤
    '18.12.24 3:44 PM (1.237.xxx.164)

    손가락이 기억을 하고 있을 거예요. 뇌보단 손가락을 믿어보시길... ㅎㅎㅎ

  • 8. 그럴때 있죠/
    '18.12.24 3:44 PM (58.237.xxx.103)

    도어락 비번은 아녔지만...

    잠시 집근처 카페 가셔서 달달한걸로 주문하세요
    마시는 동안...비번을 만들때 어떤걸 중점에 뒀는지 생각해보세요
    맘이 편해지고 뇌에 당분이 공급되면 기억이 돌아옵니다.

  • 9. Oo
    '18.12.24 3:45 PM (221.147.xxx.96)

    핸폰에 저장해 두심이..
    산경을 왕창 쓰고 나면 잠깐 블랙아웃이

  • 10. 저두
    '18.12.24 3:46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얼마전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가 ㅠㅠ
    평소처럼 하다가 전화받느라고 다른 번호를 눌러서
    다시 시작하려니 안도더라구요

    손가락이 지 마음대로 누르던 것을
    머리로 하려니 ㅋㅋ

    그나마 다행인것이 바깥 출입문이라서 기다리다가 다른분 들어올때 들어왔어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몇일 우울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가끔
    '18.12.24 3:47 PM (223.63.xxx.106)

    그래요. 쉬었다가 해보세요.

  • 12. ...
    '18.12.24 3:47 PM (110.13.xxx.119)

    패턴으로 기억해보세요
    저는 나중에 번호는 기억 안나고 패턴만 생각나더라고요

  • 13. 으헝헝
    '18.12.24 3:50 PM (175.192.xxx.251)

    댓글님들 왜이리 현명하세요ㅜㅜㅜㅜ
    댓글읽어보고 조금 쉬면서 비번 만들때 어떤걸 중점으로 뒀는지 다시 차근히 기억을 떠올리면서
    손가락을 갖다대니 나도 모르게 지금 이게 반복되면서 띠링~문이 열렸어요!!!!!!!!!!!!!!!!!
    만세!!!!!!!!!!!!!!!!!!!!!!!!!!!! 눙무리 늠 기뿌네요 ㅠ.ㅠ
    아까 순간적으로 정신이 완전 나갔나봐요 이전 비번만 자꾸 눌러댔더라구요
    뇌는 신기하네요 기억이 다시 살아났어요 도움주신분들 다들 넘 감사합니다
    이거 파손한채로 새로 도어락 달려면 출장비 기계값에 10만원은 깨졌을거예요
    댓글님들 다 넘 감사합니다 ㅠ.ㅠ 돈 굳었어요ㅠㅠ 이브에 뭔 소동이람ㅠㅠ

  • 14. ...
    '18.12.24 3:51 PM (211.109.xxx.68)

    저도 하루에 몇번씩 드나드는 현관문 비번이 생각이 안나서 어처구니가 없었어요ㅠㅠ
    당황하면 더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륄렉스~~~하세요

  • 15. 스트레스때문
    '18.12.24 3:53 PM (1.177.xxx.3)

    세월호때 스트레스로 두달 가까이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칩거 생활하다 잠시 외출했다 집에 들어 왔는데 집 비번이 죽어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비번 받아 들어 갔는데 남편 핸폰도 저장이 안되어 있었으면 집에 못들어 갈 뻔했어요.

  • 16. 어머
    '18.12.24 3:53 PM (220.85.xxx.184)

    다행이네요. 저도 같은 경험 있어서 남의 일같지 않아요.
    우리 왜 이러죠? ㅠ
    근데 그래도 손가락이 기억해서 다행이예요~~

  • 17. 이글보니
    '18.12.24 4:00 PM (39.113.xxx.112)

    안심되네요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ㅠ

  • 18. ㅎㅎ
    '18.12.24 4:00 PM (58.237.xxx.103)

    도움이 됐다니 좋네요.

    십만원 훨씬 더하죠. 디지털로 다시 하려면...
    전 디지털 고장나서...것두 어이없게...ㅎ
    글서 무조건 기본적으로 고장 잘 안나는 기계식 젤 저렴한걸로 했는데..
    파손비용까지 해서 총11만원...(다행이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라 3만원 할인해서 8마넌...

  • 19. 6..6
    '18.12.24 4:04 PM (116.14.xxx.179)

    며칠전 병원직원이 주민번호 물어보는데
    몇십년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던게 머릿속이 깜깜해지며 생각이 안나서 당황했어요.
    이런경우가 병원에서도 자주 있는지 직원이 친절하게 미소지으며 괜찮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시라고....
    결국 옆에서 보고있던 남편이 대신 말해줬는데 그때야 생각나더라구요.
    슬퍼요.

  • 20.
    '18.12.24 4:20 PM (175.192.xxx.251)

    위에 58.237님 특히 감사드려요^^ 님 댓글보고 이전에 뭘 중심으로 비번 만들었나를 차근차근 떠올렸거든요
    덕분에 정말 감사해요 그쵸 디지털 도어락 비싸서 10만원은 훨 넘고 20만 깨졌을수도 있었겠네요ㅠㅠ 왠열ㅠ 넘 감사해요 지금 빵사온거 있는데 이거라도 드리고 싶네요ㅠ 다들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런 따뜻한 댓글들로 훈훈하게 데워주셔서 감사하고요 저처럼 이런 경험 있으셨던분들 일단은 좀 정신을 다시 가다듬고
    쉬면서 다시 차근차근 생각을 더듬어 나가면 끊어진 필라멘트에서 파직 불꽃이 튀듯 떠오르거나 아님 손이 알아서 움직여주는것 같아요 뇌가 아직 맛이 안갔다고 믿으며 다들 힘내세요 82 댓글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행복한 이브날 보내세요~♡

  • 21. 저도
    '18.12.24 4:30 PM (220.116.xxx.35)

    그런적 있어서 멘붕이 왔었죠.
    문 여셨다니 다행이네요.
    날도 추운데.

  • 22. ..
    '18.12.24 4:44 PM (210.91.xxx.165)

    이브날 어쩌면 좋아요ㅜㅜ 하면서 글 올리셨을 님 생각하니 웃프네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은행에서 계좌번호 눌러야 되는데 생각이 안나서 어찌나 창피하던지. ㅜㅜ

  • 23. -----
    '18.12.24 4:49 PM (211.231.xxx.126)

    수능치는 애들
    갑자기 어려운 문제 두어개 연속 나오면
    당황해서 갑자기 머리 하얗게 되고
    아예 알던거도 잊어버리고
    진땀나고..점점 생각 안나고
    망쳐버리는일 있잖아요
    -실제로 우리아들 재작년 국어첫시간에 그래서 망칠뻔 했어요-
    애 어른 할거없이
    그런일 있더라구요

  • 24. 저도
    '18.12.24 5:03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전 대학교때부터 학번으로 만든 비번 쓰는데 20년도 더 쓴 카드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서 기겁한 적 있어요. 치매면 이렇겠구나 싶더라고요. 머리가 하얗고 정말 백지 상태였는데 현금주고 나와서 한참있다가 생각났었어요.

  • 25.
    '18.12.24 5:26 PM (121.167.xxx.120)

    갑자기 제 전화번호도 생각 안날때도 있어요
    무조건 비밀번호는 다 통일해요

  • 26. 남일이 아니라서..
    '18.12.24 9:34 PM (49.173.xxx.221) - 삭제된댓글

    진짜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다네요.

    제 폰번호를 알려줘야 하는데, 그게 생각이 안나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거든요.

    단어가 생각 안나는 일은 이제 허다하구요..ㅠㅠ

    답글들 읽고 조금 안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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