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으로 아들 딸 사칭 조심하세요!

파랑새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8-12-24 02:00:29
눈뜨고 코베어가는 세상입니다!
주변에 어르신들 카톡으로 딸이라 아들이라 사칭하고
카톡이 오면
처음에는 엄마! 아빠!
뭐하냐고 일상적인 몇마디 주고 받다가
지금 바빠서 그러니까 계좌번호 알려주면서 오후에 돈 보내줄테니까 대신 돈좀 이체해 달라고
 처음에 금액은 9십 몇만원으로 시작했다가
일단 성공하면 계속 몇백만원까지 송금해 달라고 하는데
그것이 자식일이라 부모들은 아무런 의심없이 이체해 주게 된답니다
잘살펴 보면
카톡차단 친구라고 뜨는데도 정말 무방비로 당합니다
 제가 거액을 당했습니다
뉴스에서 듣기도 하고 지인들 당한것 듣기도 했는데
현실에서는 아무 의심도 들지않더군요

오늘부터 당장 부모님들께 카톡으로 문자보내세요!
일상적인 대화 몇마디 주고받다가
돈좀 누구계좌로 보내달라고 하면서 제이름로 넣어주세요! 하고
계좌는 가짜로 만드세요
그러면서 부모님들이 어떻게 반응하시나
꼭! 예행연습 한번씩 시켜드리세요!
제가 당한 내용이예요! 
카톡으로 돈보내달라는것은 꼭! 통화후에 보내시라고! 
자식들에게 말로 들었는데 
그상황이 되니 다 잊어먹고 계속 1차 2차 3차까지도 돈을 보내고 있었네요
 
잊어먹자 하면서도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이렇게 나이를 먹나보다하고 눈물이 나네요
제가 겪은 경험담이니 꼭!
조심들 하세요!


IP : 1.240.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요..?
    '18.12.24 2:23 AM (1.237.xxx.156)

    님도 자녀이름으로 당하셨나요...?

  • 2. 파랑새
    '18.12.24 3:07 AM (1.240.xxx.247)

    네!
    카톡으로 대화하며 추호의 의심도 없었네요
    카톡 자녀사칭 기승을 부린대요

  • 3. ..
    '18.12.24 7:17 AM (125.183.xxx.191)

    이해가 안 가는 게...
    내가 핸드폰에 저장한 이름으로 뜨잖아요.
    근데 어떻게 당하죠?

  • 4. 파랑새
    '18.12.24 8:47 AM (1.240.xxx.247)

    제자식의 네이버주소록이 헤킹 당했다네요
    딸이름으로 카톡이 오니까
    당연히 딸인줄 알고 계속 카톡주고 받았어요
    그런데
    조금만 주의해서 보면
    저는 이름만 카톡에 저장했는데
    성까지 붙여서 카톡이 왔고
    카톡맨윗부분에도 차단된친구
    라고 뜨는데 왜?차단됬지?
    하고 친구추가까지 해줬어요

  • 5. 요즘
    '18.12.24 9:54 AM (49.161.xxx.193)

    그런 사건이 종종 일어나나 봐요.
    제 지인도 당할뻔 했다고.. 입금 직전 눈치챘다네요.
    처음에 한참을 일상 얘기 주고받으니 눈치 못채는듯..
    정말 조심들 하세요.

  • 6. 지혜를모아
    '18.12.24 12:35 PM (175.213.xxx.248)

    제 남동생이 장모님이 600당했데요ㅜ
    사위가 카톡으로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해서
    얼마나 급하면 장모님한테 연락을하나 싶어서
    보내셨데요 에휴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67 대중탕 입수시 머리묶는걸로 부족한가요? 10 아놔 2019/01/23 3,325
897166 윈도우즈 시스템 경고메시지 스파이웨어 조심하세요 4 우리동네마법.. 2019/01/23 1,857
897165 트리원의 생각 8편..미생 사수 중에서 8 tree1 2019/01/23 1,084
897164 명절 전 사는거 얼마쯤 쓰세요? 12 2019/01/23 4,275
897163 너무 죄송한데 펑할께요 47 Dd 2019/01/23 7,691
897162 아이 개학날을 착각하고 여행예약을 했어요 30 정신나감 2019/01/23 6,051
897161 히키코모리 동생 때문에 저까지 자신이 없어요. 22 짜증나 2019/01/23 9,387
897160 축구때문에 금요일에 스카이 캐슬 결방되나요? 9 축구 2019/01/23 4,149
897159 지금의 SBS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던 유시민 2 .... 2019/01/23 2,557
897158 엄마의 끝없는 동생 걱정 9 dalgri.. 2019/01/23 2,959
897157 명상수련한다고 하니, 하느님 믿는 사람은 하면 안된다고 하는 친.. 17 명상 2019/01/23 3,281
897156 오늘 물광주사를 맞고왔는데 9 2019/01/23 5,442
897155 “보고 배우라” 딸앞에서 성관계한 엄마와 내연남 36 ... 2019/01/23 29,652
897154 쿠팡맨들은 건당 수입이 들어오나요? 7 쿠팡 2019/01/23 3,214
897153 선천적으로 가늘고 힘없는 모발 가지신분들 헤어스타일 13 마이스탈 2019/01/23 13,587
897152 포르투칼 7 바보 2019/01/23 2,055
897151 남자애들이랑 자주노는 6세 딸... 7 기우? 2019/01/23 2,424
897150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111만t..일본 정부 '방류' 계.. 3 2019/01/23 1,494
897149 우리 애는 왜 어딜 가든 산만한 친구가 하나씩 있을까요 5 에고 2019/01/23 1,666
897148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거는거 2 레드 2019/01/23 1,881
897147 너무 외로워 잠이 안와요... 19 쓸쓸 2019/01/23 7,122
897146 급질문) 이런 생각들 안해보시나요? 23 oo 2019/01/22 4,130
897145 "너희가 거꾸로 가해자야" 전명규 교수가 심석.. 10 뉴스 2019/01/22 2,938
897144 스벅 선불카드 상품권으로 구입가능한가요? 2 땅지맘 2019/01/22 1,276
897143 안방 화장실 -밤에 몇 시까지 사용하세요? 19 화장실사용 2019/01/22 8,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