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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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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색 스타킹을 신으라는게 쌩난리를 칠 일인가요?

st 조회수 : 8,995
작성일 : 2018-12-23 20:56:04
자식을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근래에 너무 많이 들어요.
부족함없이 해준게
한치도 지맘에 들지않음 쌩난리 치는 쪽으로 부작용이 난 걸까요.
살색스타킹이 없고 커피색밖에 없으니 쌩난리 치길래 제가 일부러 사다주지 않았더니 맨다리로 학교 가겠답니다.
이유는 친구들이 놀린다는데 핑계같아요.
IP : 175.223.xxx.21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3 8:57 PM (222.237.xxx.88)

    냅두세요.
    내일 엄청 춥다는데 정신 번쩍 나겠죠.

  • 2. ..
    '18.12.23 8:59 PM (211.214.xxx.106)

    아휴
    이 자식놈들을 그냥
    ㅎㅎㅎ

    정신 번쩍나겠죠 222

  • 3. ..
    '18.12.23 8:59 PM (125.177.xxx.43)

    그맘땐 친구 말이 진리죠
    맨다리로 가도 그냥 둡니다
    영하 10도 넘는 날씨에 달달 떨어도 그러고ㅠ다녀요

  • 4. 지금
    '18.12.23 8:59 PM (211.187.xxx.11)

    편의점이라도 가서 하나 사오라고 하세요.
    저도 교복입는 딸이 둘 있는데 얘네들에게 커피색 스타킹 주면
    기함을 하고 뒤로 자빠질 거에요. 요즘 애들이 그래요.
    사다주지는 마시고, 하나 사다가 신으라고 하세요.

  • 5. ㅇㅇㅇ
    '18.12.23 8:59 PM (96.9.xxx.36)

    냅두세요.

    추우면 지가 고생이지.

    아유 싸가지 없는 ㄴ.

  • 6. ...
    '18.12.23 9:01 PM (117.111.xxx.211)

    ㅋㅋㅋㅋㅋ

  • 7. ...
    '18.12.23 9:02 PM (220.75.xxx.29)

    다른 집 딸들은 살색도 핑크빛 도냐 안 도냐가 관건이어서 신냐 안신냐 난리에요. 커피색은 확실히 안 신어요. 어른이 괜찮다 해서 괜찮아지는 문제가 아닌 걸로...

  • 8.
    '18.12.23 9:05 PM (112.153.xxx.100)

    추우면 펀의점에서 사서 신겠죠.
    울 딸 예전에 영하 십 몇도에 외투없이 등교했어요.
    어울리는 검정코트가 없어서요.^^;;
    검정코트 있고..그 외 다른 색 코트. 패딩 많았거든요.

  • 9. ㅇㅇ
    '18.12.23 9:05 PM (117.111.xxx.78)

    엄마가 져주면 기세 꺾이고 미안해지고,ㅋ

  • 10. ,,
    '18.12.23 9:10 PM (58.237.xxx.103)

    아니 나가다가 본인이 원하는거 사 신으면 돼죠. 설마 얼어죽을라구요
    뭘 입든 신든 상관마시고 놔두세요. 취존하면 가정이 평화로워요

  • 11. ㅇㅇ
    '18.12.23 9:23 PM (211.225.xxx.219)

    핑계 아닐 거예요
    04년 저 고등학생 때일 때 검정 스타킹 신고 갔더니 아지매라 놀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애들 거의 살색 스타킹 신었고 검정 레깅스는 신어도 검정 스타킹은 안 신는 분위기였거든요

  • 12. 아니
    '18.12.23 9:36 PM (110.70.xxx.2)

    일부러 사다놓지 않았다니
    거기서 반발심이 들겠죠

    아이의 취향을 인정해주면 안되나요?

    살색 스타킹 문제가 아니라 의사표현을 예의있게 하는법을 가르치셔야 할것 같은데요
    웟글님도 스타킹색까지 강요하지 마시구요

  • 13. ㅁㅁ
    '18.12.23 9:48 PM (175.119.xxx.22)

    저도 스타킹은 다들 커피색신는줄알고 그걸로사줬거든요 알고보니 애들은다들 살색신더라구요. 다시 재주문해줬어요.
    또래집단서 뭔가 다르다는거 못받아들일나이잖아요
    그냥 그정도는 받아주셔도될듯해요
    그냥

  • 14. 울딸
    '18.12.23 9:51 PM (39.118.xxx.176)

    까다로운애 아닌데 불구
    절대 커피색 안신더이다.
    그런가보다 하세요.
    저두 제가신었어요
    전 매장에서 포장 없이 묶음으로 만원에 열컬레짜리 사놓고 신으라해요

  • 15.
    '18.12.23 9:53 PM (110.70.xxx.2)

    만원에 열켤레. 어디있나요?

  • 16. ...
    '18.12.23 9:55 PM (220.75.xxx.29)

    윗님 만원에 열켤레 인터넷에도 많고 지하상가에 널렸어요...

  • 17. 동네
    '18.12.23 9:58 PM (39.118.xxx.176)

    트라이 매장 점포정리하는곳 얼마전에9000원주고샀어요
    2001아울렛 행사장이나. 붙박이 리어카 양말파는곳등에서 도 사요.

  • 18. 미적미적
    '18.12.23 10:05 PM (203.90.xxx.69)

    커피색 살색 구분하던걸요
    저희 딸 완전 무던한 편임 요즘 애들은 커피색 신으면 지적받는다고 해서 커피색 제가 신어요

  • 19. 근데 커피색은
    '18.12.23 10:07 PM (112.154.xxx.44)

    저도 별로에요ㅠ
    마흔중반 아줌도 안신는 색
    차라리 검정을 신지..

  • 20. ....
    '18.12.23 10:14 PM (112.144.xxx.107)

    저 중고딩때도 커피색 안신었어요.
    커피색은 아짐들이나 신는거라고 생각했....

  • 21. 그러고보니
    '18.12.23 10:16 PM (220.126.xxx.56)

    저 중학교 교복치마가 고동색이었고 신발도 그래서 자연스레 스타킹도 커피색이었네요
    추억 생각나요

  • 22. 무지개장미
    '18.12.23 10:29 PM (46.233.xxx.164)

    저 교복새대는 아닌데 80년대 중반 학창시절 치마입을때 커피색이나 비둘기색 신었는데 요샌 비둘기색 안신나봐요 ㅎㅎ

  • 23. 어머?
    '18.12.23 10:36 PM (125.186.xxx.85)

    속상한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어머 교복에는 커피색 스타킹 아니였나요?? 90년대 교복입던분들~~ 아닌가요? 유행이 변했거나 어쩌면 제가 유행을 전혀 모르던 학생이였나봐요

  • 24. ㅋㅋㅋ
    '18.12.23 10:3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헐 커피색이라뇨
    커피색 요즘 어른들도 잘 안신는 색이에요
    요즘애들은 친구들이랑 똑같이 안하면 못 다니더라고요
    검스나 살색 아니면 안 신어요

  • 25. ....
    '18.12.23 10:44 PM (122.34.xxx.61)

    90년대 좀 다리 긴여고생들은 커피색스타킹으로 맵시를 뽐냈었죠.ㅎㅎ

  • 26. ㅇㅇ
    '18.12.23 10:54 PM (211.204.xxx.152)

    쌩난리칠만 하네요
    커피 신으라 강요하는 원글
    입장 바뀌면 울트라급 쌩난리 치겠죠

  • 27. 순순0
    '18.12.23 11:08 P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그 나이때는 난리칠일이죠
    철들 시기도 옵니다
    조바심 내지 마세요

  • 28. 뭐..
    '18.12.23 11:09 PM (58.236.xxx.116)

    요즘 여고생들 커피색 스타킹 신는 애는 하나도 못봤어요. 애가 왜 난리를 친건지는 좀 알것같네요.
    원래 그 무렵 애들이 예민하고 어른말 절대 안듣쟎아요. 원글님이 맘 가라앉히세요.

  • 29. 무지개장미
    '18.12.23 11:54 PM (82.132.xxx.129)

    새대 -세대. 눈도 어두워 바로 수정 못했네요 ㅋ

  • 30. 저도
    '18.12.24 12:25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안 입어요. 나이 50대

  • 31. 헉스
    '18.12.24 1:2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후반인데 커피색은 안 신어요.
    교복 입었는데 스타킹 없다니 자기 비둘기색 스타깅 신으라던 엄마 생각 나네요. 저도 거부하고 맨다리 등교했어요.
    왜 그리 꽉 막히셨어요?

  • 32. 헉스
    '18.12.24 1:2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 후반인데 커피색은 안 신어요.
    저 교복 입었는데 스타킹 없다니 자기 비둘기색 스타깅 신으라던 엄마 생각 나네요. 저도 거부하고 맨다리 등교했어요.
    왜 그리 꽉 막히셨어요?
    님도 내일 나가는데 누가 소방차 승마바지랑 스노우진 청잠바에 목ㄷ티 주면 입고 나갈건가요?

  • 33. 이 추운데
    '18.12.24 8:12 AM (175.215.xxx.163)

    스타킹을 신고 다니나요
    퍼기머 타이즈를 신어야죠
    얼겠어요

  • 34. ....
    '18.12.24 9:08 AM (39.7.xxx.113)

    아이들, 커피색 스타킹은 전혀 안신어요.
    쌩난리치는 과정이 4가지없었다면 혼내는게 맞지만, 스타킹 문제에 대해선 너무 싫어하는걸 뭐라 할순 없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가 마치...어디 나가야하는데 입을만한 옷이 적당치않아 고민하는데 친정어머니께서 개량한복을 주시며 이거 입고 나가라 했을때같다고 해야하려나..
    비유를 잘 못하겠지만 ㅎㅎ 반팔입긴 좀 썰렁한 날씨지만 친정어머니가 감기 걸린다고 긴팔 개량한복을 준다면, 저 이 나이에도 그냥 반팔입고 나가 감기걸리는걸 선택할거 같거든요.

  • 35. ㅋㅋㅋ
    '18.12.24 12:26 PM (27.223.xxx.170)

    우울했는데 위에님 개량한복 예시보고 한참 웃다 가요 고맙습니다 ㅋㅋ

  • 36. 넬라
    '18.12.24 5:24 PM (103.229.xxx.4)

    지금 고3 곧 졸업할 여학생인데 중1 입학하여 교복 입은 이래로 살색 스타킹 외에 다른 스타킹을 신은 적인 단한번도 없습니다. 아마 살색 스타킹이 없으면 맨다리로 갈걸요? 검정 스타킹 따수운 걸로 여러개 사줬지만 단한번도 신은적이 없어서 옷장에 고대로 있습니다..

    저 위에 어느님 말마따나 살색 스타킹도 톤 차이가 있어서 좀 안 이쁜 톤 스타킹 사게될땐 안 신는다 할까봐 살짝 걱정되었는데 그러진 않더군요.

    그냥 저러다 말겠지 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크면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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