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난 시간 5분 차이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8-12-23 19:38:44
ㄱ과 ㄴ은 고향이 같아요.
대학 와서 알게 되었는데 생년월일이 같고 시간은 딱 5분 차이.
둘 다 그 시절에 그 지역 유명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기록이 있어서 오류일 확률은 낮아요.
둘 다 공부를 매우 잘했고 같은 대학 진학했다는 것까지는 비슷한데 그외에는전혀 달라요.
ㄱ은 누가 봐도 호감 느낄 미모이고 실제로 마음 있는 남자들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연애 한번 못하다 선 봐서 결혼. 결혼 후 직장 그만 두고 전업인데 남편은 승승장구하나 둘 사이는 매우 안좋아요.
ㄴ은 매우 호방하고 털털한 스타일이고 외모도 중성적인데 연애를 끊임없이 했어요. 그것도 100프로 남자 쪽이 대시해서요. 직장 들어가서 승진 빨랐고 지금은 매우 높은 직급인데 싱글이에요.

사주에서 시가 중요하다지만 5분 차이로 저렇게 달라질까, 사주 믿을게 못되는구나 둘 볼 때마다 느낍니다. 하긴 쌍둥이 인생도 천차만별인데...
IP : 211.179.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8.12.23 7:40 PM (211.186.xxx.162)

    사주 차이라기엔 좀 무리가 있지않나요? ㅎ

  • 2.
    '18.12.23 7:40 PM (211.179.xxx.85)

    심지어 그 5분이 사주 보는 시간으로는 같아요. 자시라면 그 자시 안에 속해요. 그럼 사주상 시도 같은 거지요.

  • 3. .....
    '18.12.23 7:43 PM (221.157.xxx.127)

    사주 그런거 왜 믿는지 모르겠어요

  • 4. 사주가
    '18.12.23 7:44 PM (211.187.xxx.11)

    같은 사주가 같은 인생을 살면 세상 쌍둥이들은... ㅡ.ㅡ

  • 5.
    '18.12.23 7:45 PM (115.137.xxx.76)

    관상이 다르진 않을까요

  • 6.
    '18.12.23 7:48 PM (211.179.xxx.85)

    관상은 다르겠지요. 한쪽은 여성적인 미인 한쪽은 중성적이고 호탕해보이는 보이시한 인상이니까요.

    여기서 보면 사주가 큰 흐름은 맞다는데 저 둘은 대학 이후의 삶이 비슷한 구석이 전혀 없어요.

  • 7. ..
    '18.12.23 7:57 PM (222.237.xxx.88)

    예전에 대통령하고 사주가 같은 서울역 노숙자 얘기도 있었죠.

  • 8. 이론상
    '18.12.23 8:1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오분차이면 두 사람의 사주는 동일하니 동일한 사주인건 분명한건 틀림없는 사실이구만요

  • 9. ..
    '18.12.23 8:23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사주는 똑같은 인생 살라고 만들어진게 아니예요.
    그럼 그냥 통계내서 줄 그어 넌 이거, 넌 이거 할 수 없어요.

    낳아 준 두 부모DNA, 양육조건, 가치관도 다른데요. 외모도 다르잖아요.
    같은 두뇌와 진로 적성 비슷한 것만해도 연구감이죠.
    먹는 식습관이나 기타등등으로 수명도 다를테고..

    그래서 사주를 안 믿는다 하죠.

    사주 믿는 조건이 다 같아야 된다는 점

    그래서 직접 공부 해 보라는 거죠.

  • 10. 제 친구중에도
    '18.12.23 8:48 PM (175.193.xxx.206)

    생년월일시가 같은 친구가 있어요. 둘은 서로 잘 몰라도 ....지나치다 마주치는 정도였지만 저는 이쪽 저쪽 다 아는데 성경이나 외모나 모든면에서 완전 달라요. 한쪽은 욕심도 많고 뭐든 끈기도 있고 1분1초도 낭비하기 싫어하는 좀 생산적인면이 많다면 나머지 한쪽은 그렇게 달리듯 살지도 않고 주어진 일 묵묵히 하고 둘두루 너그럽고 그래요.

    관상까지 들먹이면 둘은 완전 다리는 다른 이유가 될수도 있겠지만 정말 달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916 예서할머니 동화 읽어줄 때 .. 11 캐슬 2018/12/24 6,649
886915 영어가 공용어인게 너무 감사해요 10 영어 2018/12/24 4,578
886914 승무원들도 사람 봐가며 행동해요 34 .... 2018/12/24 20,301
886913 카톡으로 아들 딸 사칭 조심하세요! 6 파랑새 2018/12/24 1,960
886912 비전문가 책이 전문가 책보다 잘 팔린다면요 3 라라 2018/12/24 1,158
886911 저는 홍씨 여자에 대한 편견 있어요 23 성씨 2018/12/24 8,973
886910 분당에 라식 잘 하는 곳 있나요? 2 라식 2018/12/24 906
886909 트레이더스에 치킨이나 야채 육수 캔 파나요? 4 ㅇㅇ 2018/12/24 870
886908 40넘어 인생을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요? 15 새벽 2018/12/24 6,296
886907 정교수랑 종신계약교수랑 차이가 뭔가요? 10 mm 2018/12/24 3,561
886906 나이 50에 10만원짜리 옷도 못사니 .. 한심하네요 ㅠㅠ 35 서글프.. 2018/12/24 17,046
886905 대형 안내견 조지와 유전성 난치병 소녀 벨라의 이야기 ........ 2018/12/24 619
886904 1월 제주도가는데 코트 입으면 얼어죽을까요? 4 ㅇㅇ 2018/12/24 1,953
886903 현빈이랑 강소라랑 진짜 사귀어요? 21 ... 2018/12/24 16,749
886902 지금 너무 배고픈데ᆢ살안찌는게 뭐있을까요ㅠ 9 배고파못자ㅠ.. 2018/12/24 2,269
886901 캐슬보다 알함브라가 더 재밌어지네요.. 23 대박 2018/12/24 6,138
886900 일본어는 한자 많이 알면 독해 쉽나요? 6 외국어 2018/12/24 1,594
886899 요즘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게 돼요 5 ㅇㅇ 2018/12/24 1,768
886898 엄마들 만남 그냥 그 순간 즐긴단 생각으로 만나세요. 8 경험상 2018/12/24 3,347
886897 중국 베트남 등 주재원기회 놓치면 아까운가요? 6 노랑이11 2018/12/24 2,591
886896 비투비 노래 1개씩만 추천해주셔요 16 ... 2018/12/24 838
886895 요즘 예식장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래요 3 결혼 2018/12/24 4,239
886894 45살도 이뻐질수 있나요? 24 싱글 2018/12/24 7,285
886893 재수해서 수시로 대학을 어떻게 가나요? 12 .. 2018/12/24 6,464
886892 방금 sbs 스페셜 비혼주의 나온 여자들 21 남자들이란 .. 2018/12/24 1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