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욕 좀 해주세요 ㅠㅠ)
최근 척박한 도시로 이민을 와서 게스트하우스 겸 식당 운영중에 있습니다.
주 고객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자분들 이고요.
그 중 한 손님이 늘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시는데요(제 입장에서 보면..)
본인이 요구하는데로 들어주지 않으면 불같이 성질을 부립니다.
1. 서비스로 2만5천원 정도하는 음식을 요구함. 너무 ㅈㄹ ㅈㄹ해서 한 번 그냥 준 적 있음.
2. 3만원어치의 맥주를 마신 후 "1만5천원만 내면 되지?"하고는 15천원만 내고 감. 바로 제가 전화해서 계산 잘못되었는데, 차액 더 주세요. 라고 알렸더니, 내일 준다면서 입 닦음. 아직 못받음.
소주값도 안내고 간 적 있음.
3. 5천원짜리를 1천원권으로 교환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제가 가진게 열장 뿐이라 못바꿔드린다고 했더니 소리지르고 난리를 부림.
(참고로 후진국 시골마을이라 은행을 가야지만 잔돈을 바꿀 수 있는데, 은행이 일주일간 문을 닫음. 나도 잔돈이 부족해서 전전긍긍하는 상황임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ㅈㄹㅈㄹ)
잔돈 바꿔달라고 했을때 저는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알렸으나,
이 손님은 제 돈지갑을 먼저 열어보고 "저기 있던데?"라고 말했어요.
제가 화가난 부분이기도 하고요. 왜 남의 돈가방을 열어본답니까?
다른 손님이라면 제가 불편해질 상황을 알지만 바꿔드렸을지도 모르겠어요. 그치만 이 분의 경우 너무 무례해서 바꿔주지 않았어요.
기타등등 많은 사건이 있지만, 어제 겪은 별거아닌 잔돈 바꾸는 것에 욕을 진탕 들은 것이 아직도 화가나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뭘 잘못했나요?
이상한 갑질하는 손놈 너무 많아요. 한국으로 돌아 가야하나 진심 고민중이에요.
함께 욕이라도 한마디씩 해주시면 그렇게라도 위로받고 싶어서요ㅠㅠㅠ
1. ㅁㅊㄴ
'18.12.23 4:46 PM (110.12.xxx.147)인간도 아니네요.
2. ..
'18.12.23 5:08 PM (58.140.xxx.188)첫 몇줄만 읽었는데..
경찰 불르셔야겠네요
민간인의 영역이 아닌 사람인듯3. 그래서 장사하다
'18.12.23 5:14 PM (121.140.xxx.124)쌈닭 되는 거더라고요.
천한 것들이 그렇게 갑질하려고 드는데
대차게 나가셔야 해요. 그렇게 놔두면 갈수록 더해요.
돈 마음대로 안 주는 건 경찰 불러야죠. 미친 ㄴ..
주변 다른 사람들도 질색하고 있을 걸요.
이미 난리친 게 먹혔으니, 물로 보고 있을 겁니다.
그런 곳은 약육강식이에요. 소문나서 가만 있던 것들도
같이 설치기 전에 강하게 나가세요.4. 여기서
'18.12.23 5:14 PM (211.187.xxx.11)욕을 먹게 하는 걸로 위로받지 마시고 경찰을 부르세요.
경찰을 부르기도 힘든 곳이라면 그만 두시길 권해요.
혹시 여자분이시면 상상하기 힘든 일 겪으실 수 있어요.
몸조심 하시고, 될 수 있으면 자리를 옮기심이 좋겠어요.5. happy
'18.12.23 5:23 PM (115.161.xxx.11)에혀 그러다 망하십니다.
뭐하는 짓이냐고 시장서 500원만 깎아도
정색하는 요즘입니다.
주인이 한번 그랬다고 소문 나서 만만히 보였네요.
바로 그자리서 경찰서 전화하세요.
메뉴판이랑 외상 안된다고 고지해 두시고요.6. ㅁㅊㄴ
'18.12.23 5:31 PM (121.160.xxx.222)와 ㅁㅊㄴ이네요
그냥 오기싫으면 오지마라는 식으로 쌩하게 대하면 어떨까요
그놈 주변 동료들도 그놈때매 넌더리내고 있을거예요7. ....
'18.12.23 5:45 PM (118.176.xxx.140)그렇게 해줄만큼 많은 이득을 주는 손님인가보죠?
규정을 정하시고 안지키면 내보내세요
그렇게 끌려다니다보면 한도끝도 없어요8. 쯧쯧
'18.12.23 9:00 PM (183.98.xxx.95)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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